안양 NH농협 봉사단, 포도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안양 NH 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소속 안양농협, 안양원협, 안양축협, 고향주부모임 등 4개 단체는 지난 25일 안양시 관양1동 일대에서 농번기철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함께나눔봉사단 150여 명은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서 안양의 명물인 포도의 품질을 높이고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포도나무 봉지 씌우기 공동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도농장을 운영하는 이장우씨는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도 비싸 걱정이었는데 나눔봉사단에서 일손을 덜어줘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농정지원단 황정우 단장은 “앞으로 함께 나눔 안양사랑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 소외받는 농업·농촌 및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의 취약계층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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