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정책연수 후 귀국…"협력 시스템 구축해 지역경제 돌파구 찾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유럽 정책연수를 다녀와 “관내 대학·기업·병원 등 여러 앵커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22일 목민관클럽 소속 지자체장들과 함께 7박9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 정책연수를 떠난 뒤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우선 최 시장은 지난달 23~25일 이탈리아 볼로냐 일정을 소화했다. 최 시장은 볼로냐의 협동조합과 소기업이 연대해 만든 중소기업인협회(CNA)와 만나 지역발전 전략을 공유했으며, 일자리 제공 등 지역 혁신의 촉진자 역할을 해온 에밀리아로마냐주 경제지원조직(ART-ER)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중소기업 발전 및 운영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최 시장은 지난달 27일 영국 프레스턴을 찾아 센트럴랭커셔대학 총장단과 오찬을 갖고, ‘프레스턴 모델’을 주제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센트럴랭커셔대학은 프레스턴시의 가장 큰 앵커기관으로 프레스턴시와 함께 프레스턴 모델 구현에 기여했고,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한 축을 맡고 있다. 프레스턴은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 섬유업 등으로 부흥한 영국 북서부의 주요 거점 도시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 등으로 실업율과 빈곤율이 높은 도시로 쇠락했다. 이후 새로운 도시개발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인 공동체 자산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빈곤층이 감소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이 증가하는 등 ‘가장 개선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그레이엄 볼드윈 부총장 및 줄리언 맨리 교수 등 대학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앵커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성과 등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 시장은 28일 프레스턴시의회를 방문해 매튜 브라운 의장이 직접 진행하는 1일 세미나에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매튜브라운 의장은 일자리 부족으로 시에서 청년들이 빠져나가는 등 인구 감소를 겪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시청, 병원, 대학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이 협력해 공동체 자산구축 방식으로 위기를 타개한 사례를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번 정책연수로 방문한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출산율이 계속 낮아지는 등 소멸해가는 지방도시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우리 시에도 대학과 대학병원 등 앵커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들이 있다”며“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 ‘본격화'

안양시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사업이 예정대로 순항한다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해당 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부지 면적 15만974㎡에 환승 주차장·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는 기존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 노선 등 신규 노선까지 도입한 쿼드러플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GH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았고 이때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인덕원 도시개발구역 전체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이후 지난 2021년 9월 해당 사업구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고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밟은 뒤 최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등을 승인했다. 시는 향후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남은 행정절차도 조속히 완료해 내년 하반기부터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대 음악학과, 오는 9일 평촌아트홀서 ‘아리 사랑의 콘서트' 개최

안양대 음악학과가 오는 9일 ‘제34회 아리 사랑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안양대 음악학과 재학생 연주자들이 안양시민을 위해 봄맞이 음악 선물을 취지로 마련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정통 클래식 음악회로 준비했다. 콘서트에는 황은결(소프라노), 송하영(바이올린), 정하은(피아노), 박지훈(피아노), 원소윤(피아노), 유호준(피아노)과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안양대 음악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멋진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휘는 빈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현재 코원필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최현이 안양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콘서트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아리아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6번 대관식 1악장 등이 연주돼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백경원 안양대 음악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방학 때부터 열정을 다해 준비한 음악회인 만큼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리라 자부한다”며 “가족과 함께 클래식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아리 사랑의 콘서트’와 ‘아리 평화의 콘서트’를 준비해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지연사회와 함께 나누고 있다.

안양시 전통시장 5곳서 세무상담… 중앙·남부·박달·호계·관양시장

안양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중앙·남부·박달·호계·관양시장 등 5곳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세무상담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듣고,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무 상담 문턱을 낮추고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에는 이무종 세무사가 중앙시장에서, 14일 조연주 세무사가 남부시장, 18일 김문학 세무사는 호계종합시장, 21일 유금식 세무사가 박달시장, 26일 조은희 지방세심의위원이 상담에 나섰다. 세무상담에 나선 세무사와 시 세정과 직원들은 국세 및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했다. 세무 상담을 받은 상인들은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으로 망설였던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에도 지하상가 및 골목형 상가에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1대1 세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에 직접 찾아가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며 “복잡한 세무 법규를 몰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세무상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아파트 내 공사장 진입로 안돼”...안양시 비산·포일정수장 현대화 난항

안양시가 추진 중인 비산·포일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이 공사장 진입로 미확보로 반년이 지나도록 공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안양시와 비산동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노후한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 시설을 개량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현 비산정수장을 철거하고 ‘비산·포일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도·시비 등 총 2천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7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통합정수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42년 된 비산정수장 가동을 중단한 뒤 현재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공사장 차량이 통행하는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현재 철거작업만 진행될 뿐 제대로 된 공사는 시작조차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정수장 현장으로 향하는 도로는 2개다. 1개 도로는 아파트단지를 통하는 도로인데, 이 도로는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차량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나머지 1개 도로는 재개발사업구역에서 도로를 신설하지 않아 현재는 사용할 수 없다. 이 도로는 6월께 개설될 예정이다. 음경택 시의회 부의장은 “시가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주민 민원 등을 해결해야 했는데 너무나 안일하게 대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비산정수장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고 진입로가 확보가 되면 7월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당초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공기가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계획대로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사지(安養寺址), 道 문화재 지정…안양에서 18번째 사례

안양예술공원 내에 있는 '안양사지(安養寺址)’가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곳은 고려(高麗) 태조(太祖) 발원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가 자리했던 곳이다.  안양사지가 도 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안양에서 총 18개의 경기도 문화재가 자리잡게 됐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예술공원 내에 위치한 안양사지에 대해 현지 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난 26일 경기도 문화재(경기도 기념물 제231호)로 지정했다.  이로써 안양에 있는 경기도 문화재는 안양사지를 비롯해 총 18곳으로 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안양사지에 대한 학술 조사를 거쳐 같은해 8월 경기도에 도 지정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다. 도 문화재 위원회는 안양사지를 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안양사지는 안양사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람 배치(사찰 건물의 배치) 및 주변 안양사 관련 유물이 있어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이라고 평가했다. 안양사지는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가 자리잡았던 곳이다. 고려는 안양사를 왕실의 후원으로 크게 중창해 정신적 수행도량이자 지역 문화·경제 활동의 구심점이었다. 당시 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삼고, 국가의 대업과 태평을 위해 곳곳에 많은 절과 탑을 세웠다. 이후 조선시대 각종 지리지에 서울 서남부 및 안양·광명·시흥·과천 등을 포함하는 금천현의 대표적 사찰로 기록돼있다.  하지만 17세기 이후 폐사되면서 안양사의 자리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구 유유산업 부지 발굴조사가 진행되면서 안양사의 위치가 확인됐다. 사찰명과 조성연대가 명문으로 새겨져 있는 중초사지 당간지주에 의해 중초사지로 불렸던 이 일대에서 안양사 명문 기와, 안양사 칠층전탑, 금당지 등 유물과 유구가 발견돼 안양사 터가 증명되면서 안양지역 내 문화재 발굴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안양사지가 관내 18번째 도 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이곳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허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향후 안양사지에 대한 역사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체험관 조성 등에 나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보와 통화에서 “올해 중 문화재 문화재 구역을 설정해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아 지정을 받을 예정”이라며 “문화재 구역, 보호 구역이 설정되면 이를 경계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 설정된다. 향후 신규사업으로 설정해 허용 기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류됐던 안양시 ‘출산지원금 두배 인상' 조례안…시의회 상임위 통과

출산지원금을 2배로 늘리는 내용의 안양시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앞서 관련 상임위는 출산지원금 증액이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조례안을 계류시켰다.(경기일보 3월19일자 보도) 28일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최근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시키고, 심사를 통해 통과시켰다. 조례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으면서 오는 5월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해당 조례안은 시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한다며 첫째 100만원에서 200만원, 둘째 200만원에서 400만원, 셋째 300만원에서 1천만원 등으로 출산지원금을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올해 출산지원금 비용으로 48억3천만원으로 보고 있는데, 조례안이 시행된다면 오는 2027년 107억원이 예산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3월 진행된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계류시켰다. 보사환경위 의원들은 저출산 위기 극복에 대해 인정했지만, 향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쓰이는 만큼 출산지원금을 올리면 출생률이 올라간 사례와 시민 여론 수렴 절차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조례안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지난 한달 간 관내 39개 기관에 근무하는 1천213명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출산 지원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8.1%, ‘출생률 증가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인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37.8%로 나왔다. 곽동윤 시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시가 제출한 시민 여론과 개인적으로 시민들에게 받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상임위 의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계류된 해당 조례안을 상정시켜 상임위를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의견수렴에 나선 결과, 인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조례안이 아직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예단하기 어렵지만, 예정대로 본회의에 통과되면 다음달 22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마소비자협회 출범…경마 소비자 권익보호 나서

한국경마소비자협회(이하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경마 소비자 권익보호에 나선다.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법원에 등기를 마치면서 경마 고객의 100년 소원인 소비자 단체가 설립됐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를 찾는 경마 고객은 지난 2019년 기준 1천271만명, 매출액은 7조3천572억원이다. 마사회는 마사회법에 의해 설립된 경마독점운영권자로, 그 이익금은 축산발전 기금으로 대부분 사용된다. 하지만 독점적인 경마운영권을 가진 마사회가 7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주는 고객에게 경마꾼으로 대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이에 경마 고객을 위한 권익보호 제도가 없다는 문제가 나왔고, 협회는 고객 권익보호를 위해 출범하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독점적인 경마운영권을 가지고 있어 고객 중심의 경영을 하지 않고 있다”며 "협회가 발족돼 국가와 마사회가 합심해 경마를 즐기는 고객이 주인이 되고 좋아하는 말을 경마장에서 마음껏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쇠퇴 지역'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금 최대 1천200만원 추진

안양지역 내 쇠퇴 지역에 위치한 노후 주택은 집수리 비용 1천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20가구를 선정, 집수리 비용을 가구당 공사비의 90%(최대 1천200만원) 지원하고 총 사업비는 도비를 포함해 2억4천만원이다. 집수리 지원 대상지역은 인구·사업체가 감소하고 노후주택이 증가한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 만안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177만6천040㎡) 등이다. 안양에선 7개동(안양6·9동, 석수1동, 박달2동, 비산2동, 부림동, 평촌동)을 제외한 나머지 24개동이 해당된다.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넘은 노후 단독주택으로, 단독주택의 소유주는 지붕·외벽·단열·방수·설비 공사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반지하 단독주택의 경우 선제적인 침수피해 예방시설(차수막 설치·개폐식 방범창 교체·주변 배수로 정비)도 지원 대상이다. 또 담장 철거 및 개량, 주차장 조성,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화단이나 이용 가능한 쉼터 조성 등 경관개선공사도 포함된다. 다만 도시정비사업 및 정비 예정구역·주거재생혁신지구 등 개발 추진 지역,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 건축물 대장상 위반건축물 등은 집수리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은 자부담이 없다”면서 “다음달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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