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해 정부와 공공단체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산하기관 제외) 결과 28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공직자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은 한 해였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지자체 경쟁력 평가’ 결과 전국 인구 50만 미만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우수한 재정력을 비롯해 자치역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로부터 2년 연속 재정 운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시민의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된 지역안전지수는 3년 연속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경기도가 시행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결과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받고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받아 대표시책인 ‘책나라 군포’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방세정운영, 겨울철 특별종합대책, 지속 가능 교통도시, 토지정보업무, 학교환경개선지원, 하수도 경영효율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8개 부문 수상 중 8개 부문은 상장 외에 재정 인센티브까지 받아 군포시가 받은 총상금은 103억1천여만 원에 이른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해의 결실은 29만 군포 시민의 힘과 800여 공직자의 노력이 함께 일궈낸 갚진 결과”라며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정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와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1~4일 후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두통·근육통·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소아의 경우 구토?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 및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동 및 학령기 학생 등은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확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개학 전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59개월 이하 영유아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를 통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은 물론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고자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복용 없이 정상 체온(36.5℃) 회복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 집단에 등원·등교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군포1동 주민센터에서 ‘군포 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대상지는 당동 781 일원 3만7750㎡로 지난해 3월 조합이 설립됐다. 이번 변경(안)은 과거 뉴타운사업 당시 수립된 토지이용계획 등 정비계획에 대해 현재의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에 따라 추진된다. 설명회 이후 오는 22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변경(안)을 열람할 수 있는 주민공람이 진행된다. 홍재섭 건축과장은 “이번 설명회와 주민공람 등은 정비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이해 증진 및 의견 수렴이 목적이다. 정비계획은 시가 수립하지만, 추진은 민간 조합이 진행하는 만큼 앞으로 원만한 주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시민의 권익보호와 법률적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무료생활 법률상담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세무 문제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시민만족 행정 서비스이다. 지난해는 민사(부동산, 임대차, 채권채무 등) 376건, 가사(이혼, 상속 등) 128건, 세무 56건, 형사(교통, 사기 등) 55건 등 모두 83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 상담을 위해 방문한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가 상담 결과가 도움됐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91%는 다시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대답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직접 대면 상담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전문가 상담을 통한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시청 2층에 마련된 시민의 방에서 ▲법률(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세무(매월 4번째 화요일) ▲병무(매월 2ㆍ번째 목요일) 분야별로 오전 10~12시 연중 운영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고충을 말끔히 해결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만족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15일 오전 당동 군포역전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이날 교육은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대동여지도 홍보지 배부, 말하는 소화기 및 소화전 설치 권장 홍보, 10년 이상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1ㆍ1ㆍ9운동(1차량 1소화기 구비하기 운동), 2018년 경기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홍보활동 등에 중점을 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통로 확보는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은 소방통로 확보와 화재예방을 생활화해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17~23일 LH와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에서 지원대상주택을 선택하면 LH와 경기도시공사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 호수는 모두 67호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지원한도액은 9천만 원이며, 임대보증금(입주자 부담)은 전세보증금의 5%, 월임대료는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연 1~2% 이자다. 자격은 각 모집 공고일 현재 군포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LH의 경우 1순위는 이번 모집과 관계없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도시근로자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총 자산기준 1억7천800만 원 및 자동차 2천545만 원 초과 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6분께 수리산 정상 칼바위 인근에서 등산 도중 미끄러지면서 팔꿈치부상을 입은 50대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군포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 8명은 수리산 정상 칼바위 인근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환자 상태 확인한 뒤 왼쪽 팔꿈치 골절로 추정돼 부목으로 응급처치 및 영하 13도의 추운 날씨로 인해 보온조치 후 헬기를 요청했다. 이 등산객은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이종헌 구조대원은 “겨울철 산행은 눈으로 바닥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 낙상 및 실족의 위험이 있다.”라며 “단독 산행을 지양하고 반드시 안전 장구 착용 및 등산로 이탈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시민들은 올해부터 첫 아이를 낳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임신축하금도 임신 20주가 경과되지 않아도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무술년 새해 시민이 더 체감할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출산장려금은 그동안 지급하지 않던 첫째 아이부터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0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이상 500만 원 등이다. 종전에는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이상에게는 150만 원 등을 지원해 왔다. 임신축하금의 경우 군포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임신 20주 이상이 지나야 지급하던 것을 3개월 이상 거주 기간과 임신 확인 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지급 시기는 종전과 같게 신청일 기준 익월 15일 전후다. 영구피임시술 복원비용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산전건강검진, 철분제 및 엽산제 지원 등 21개 출산장려 지원사업도 연중 추진된다. 출산장려금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보건행정과 출산장려팀(031-390-891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행복한 임신?건강한 출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으로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군포시 합계 출산율은 1.33명으로 경기도 1.19명, 전국 1.17명 등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군포1동이 지난해 군포시니어클럽과 함께 추진한 ‘우리동네 환경가꿈이 사업’이 최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군포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환경가꿈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포1동 내 18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군포1동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75명을 오전ㆍ오후반로 나눠 각 3시간씩 함께 활동했으며, 해당 기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천회가 넘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ㆍ생활쓰레기 배출시간 홍보 및 쓰레기 불법배출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최근 사업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가 넘는 주민들이 어르신들의 활동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실제 주변 환경도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또 사업효과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불법쓰레기 감소와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가 잘된 것으로 나타나 노인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동네환경 조성의 성과를 모두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참여자 배치가 한정된 장소에만 국한되고, 어르신들이 가만히 앉아만 있는 등 소극적인 활동을 보인 점은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ㆍ반영하고자 참여자를 2인 1조로 배치해 순찰활동 및 거리미화활동을 병행시킬 계획이다. 정등조 안전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 군포시에 지혜와 감성 소통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밥이 되는 인문학’의 명사들이 찾아온다. ‘밥이 되는 인문학’은 매월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한 명사들을 초빙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군포시의 독서진흥사업으로 1분기에는 성태용 교수, 김탁환 작가, 심용환 사학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25일에는 동서양 철학 콘서트, 주역과 21세기 등을 출간한 성태용 교수가 동서양의 철학사상을 갖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읽는다’를 주제로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 달 22일에는 불멸의 이순신,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등의 저서 출간과 KAIST 등에서 강의한 김탁환 작가가 ‘장편과 인간’이라는 내용으로 청강자들을 만난다. 오는 3월 22일에는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자 헌법의 상상력, 단박에 한국사 등 다수의 저서와 TV 출연으로 활동 중인 심용환 사학자가 ‘헌법을 상상하라, 헌법으로 상상하라’를 주제로 역사 속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새로운 희망으로 맞이한 무술년 새해에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보다 더 풍성해지시길 기대한다”며 “한 해 동안 이어질 군포시 독서진흥사업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