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평생학습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웹툰 창작 체험관 운영 우수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7 전국 웹툰창작체험관 평가에서 우수운영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국 34개 기관 중 4곳(광역2, 기초2)으로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삼척교육문화관과 함께 기초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2015년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학습원 내에 웹툰창작체험관 ‘와와’를 조성하고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이다. ‘와와(WAWA)’는 ‘Webtoon Academy With Artist’의 약자로 드로잉 예술가, 웹툰 작가가 함께하는 군포시평생학습원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독창적인 웹툰창작 체험관이다. ‘와와’는 초등, 중등, 성인반 등 3개 파트로 나뉘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웹툰 관련 인재를 발굴해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의 문화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3개 파트 총 39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재단은 수강생들의 웹툰 활동 지원을 위해 체험관을 상시 개방하고 용호동굴미술관 YUM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지난해에는 수강생 김다현 학생(대야초)이 평창동계올림픽 웹툰 공모전에서 ‘고스트스포츠’라는 작품으로 어린이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18년에는 웹툰창작체험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본공업고등학교와 함께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 실시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은 4일 산본공업고등학교와 함께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계 학교에 대한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학업을 마치고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교사가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벤트는 ‘참사랑’ 위원들과 교사들이 빨간 레드카펫 양옆에서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 안아주는 프리 허그와 학생회ㆍ또래상담 학생들이 주먹밥ㆍ손난로ㆍ따뜻한 차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사랑’은 지난 7월부터 산본공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월 1회 아침 주먹밥 70개를 지원하는 등 평소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운 산본공고 교장은 “청소년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두고 직접 참여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식 위원장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협의체 이름인 ‘참사랑’처럼 참된 사랑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더욱 뜻 깊었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다중이용시설 합동 특별점검 실시

군포시는 최근 일어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를 계기로 주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등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합동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4일까지 소방서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관내 대형목욕장, 대형판매시설,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김원섭 군포부시장이 총괄 지휘로 군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안전관리자문단 및 관계공무원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중점 점검 분야는 ▲건축(구조부재·마감재 변위 및 공조시설·배관 부식) ▲소방(비상구·자동출입문 등 피난 통로 장애) ▲전기(규격전선 사용 및 누전차단기 적정성) ▲가스(가스누출 경보기와 자동차단장치 적정설치)분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 조치했으며, 부적합 시설 및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조치명령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점검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점검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김윤주 군포시장, 2018년 신년사 "새해는 ‘시민 행복 최우선 과제’ 삼다"

군포시가 2018년 새해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토대로 무술(戊戌)년 새해 시민 행복을 구체화할 5대 분야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한다’는 뜻의 ‘선공후사(先公後私)’라는 사자성어를 인용, 800여 공직자들에게 시민을 주인으로 삼는 시정운영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 책과 철쭉을 정체성으로 도시가치 향상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지정된 군포시는 동네 곳곳마다 자리 잡은 독서 인프라와 참신하면서도 유행을 따르는 독서 콘텐츠를 자랑해왔다. 시는 상반기 중 책 주제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책 마을 조성사업’을 완공해 전시·체험 공간의 책 테마관과 지역 작가들을 위한 창작촌 그리고 평생학습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조성으로 ‘책나라 군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 또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기존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를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과 공연 준비로 명실공히 ‘전국단위 문화관광형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결 시는 한창 입주가 진행 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를 본격 가동하고,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지원을 담당할 ‘군포산업진흥원’과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성장동력 구체화 및 기존 공업지역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또 일자리 창출 전담조직인 일자리정책과 신설로 맞춤형 정책 지원·중소벤처기업 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일자리센터 내실화 및 새롭게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청년날개사업 추진 등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 수준 높은 평생학습 도시 시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학습중심 교육정책과 더불어 평생학습시설·인성교육 프로그램 강화·다양한 체험활동 마련 등 전인적인 교육인프라도 확충해 나간다. 또 청소년 놀이문화 확대, 직업체험·진로박람회·자유학기제 조기 정착 등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학습욕구 자극과 창의적인 감성을 채워줄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간다. ■따뜻한 복지도시, 사랑이 있는 행복도시 시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통합사례관리 연계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여성 안전네트워크·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등 신속하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이어나간다. 또 지역복지자원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아울러 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저출산 정책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야간 보육시설 활성화·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장기적인 지원대책 마련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시는 시민 스스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참여중심의 생활문화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생활권별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테마로 고품격 생활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또 학교운동부 및 생활체육동호회 육성 지원, 당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금정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시민들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지난 한 해에만 인구 50만 미만 지자체 도시 경쟁력 평가 전국 1위, 재정운영 2년 연속 최우수, 지역안전지수 3년 연속 1등급, NEXT경기 창조오디션 대상 수상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이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해 군포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를 받은 데에는 무엇보다도 29만 군포시민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무술년 새해 도시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김정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2년 연속 선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군포시갑)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김 의원은 이번 수상에 앞서 경실련에서 발표한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정상화, 토지보유세 도입 필요성 등 조세정의 확립을 강력하게 주장했다.특히 법인세 인상 필요성 주장에 대해서는 김동연 부총리가 분석 자료의 우수성에 감탄하고 모든 주장에 동의한다고 답하는 등 수준 높은 질의로 경제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또 수출입은행의 다스 특혜대출 의혹을 제기해 수출입은행으로 하여금 자체조사를 진행케 하여 ‘MB저격수’라는 별칭을 얻는 등 언론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한편 통계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과거 MB정부시절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미공표 승인 없이 공표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며 국가통계 관리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화할 것으로 요구하였으며,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는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국정감사의 후속조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속 시원한 목소리를 내고자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년 연속 재정운영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군포시가 전국 시(市) 단위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2017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 재정운영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정분석 종합평가’는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지자체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책임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전국 시 단위로는 유일하게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2억 원의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더욱이 군포시는 지난해에도 기초단체 중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재정운영 최우수 지자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통합재정수지가 11.7%로 전년도(5.74%) 대비 재정 흑자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공기업 영업이익도 0.3%로 전년도 적자(?2.38%)에서 흑자로 전환이 이루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들께서 내주신 세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비록 경기 침체 장기화와 사회복지비 지출 증가 등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전한 재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한 해 부채 제로 도시를 선언하고,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대상 상금 100억 원을 포함해 의존재원 211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연중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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