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지난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140건, 인명 피해는 4명(부상 4명), 재산 피해액 2억4천400만 원으로 지난 2016년에 비해 화재건수는 52건(27.1%), 인명피해는 부상 1명(20.0%)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산피해액은 11억3천500만 원(82.3%) 줄었다. 이는 지난 2016년 1억 원 이상 화재가 5건 발생했지만, 지난해는 대부분 피해 규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대형 화재 예방으로 재산 피해액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발화 요인별 화재건수는 부주의 80건(57.1%), 전기적 요인 35건(25%), 기계적 요인 13건(9.3%), 미상 8건(5.7%), 화학적 요인 2건(1.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발화 장소별 화재건수는 비주거 60건(42.9%), 주거 49건(35%), 차량 13건(9.3%), 임야 9건(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석권 군포소방서장은“전체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0건(5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소방 안전교육 등을 통해 소방 안전문화 정착과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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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2018-01-21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