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군포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 8명은 수리산 정상 칼바위 인근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환자 상태 확인한 뒤 왼쪽 팔꿈치 골절로 추정돼 부목으로 응급처치 및 영하 13도의 추운 날씨로 인해 보온조치 후 헬기를 요청했다. 이 등산객은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이종헌 구조대원은 “겨울철 산행은 눈으로 바닥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 낙상 및 실족의 위험이 있다.”라며 “단독 산행을 지양하고 반드시 안전 장구 착용 및 등산로 이탈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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