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실시

군포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차로 대기관리권역(서울, 인천, 경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하고, 소유 기간이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여야 하고,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 장치 부착했거나 엔진개조를 한 적이 없는 경유차여야 한다. 16억2천여만 원의 예산 안의 범위에서 2000년식 이전 차량은 차량 가격 전액을 보상해주고, 2001~2005년 제작 차량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최대 770만 원을 보상해준다. 저소득층은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의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원금 신청 희망자는 폐차하기 전 한국자동차환경협회(www.aea.or.kr)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1577-7121@aea.or.kr)로 접수하거나, 관내 대행 사업장인 군포 종합폐차장, 삼창오토리싸이클링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후 협회로부터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차량 폐차 및 말소 후 보조금 지급청구서를 다시 협회에 제출하면 되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노인행복센터 2호점’ 개관… 어르신 행복지수 UP!

군포시는 지난 25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할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개관을 축하했다.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은 총 47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37억 원)의 예산으로 2016년 11월 착공해 연면적 1천27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한다. 사업비 중 도비 10억 원은 지난 2015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혁신상 수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2015년 건립된 노인행복센터 1호점과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이 지하 1층(브런치카페), 지상 2층(셔틀콕 작업장), 지상 3층(하눔재봉사업단)에 마련돼 노인 일자리사업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장이 마련돼 건강, 문화, 취미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김원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관을 통해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전용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호)은 매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는 23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발굴해 1천395명의 어르신들을 배정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산불방지 종합대책…내달부터 5월까지 산불방지본부 운영

군포시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기상 이변의 영향에 따른 건조한 날씨로 해마다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 차원의 효과적이고 선제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평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랑받는 수리산 도립공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편안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김원섭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3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한다. 공중진화헬기 1대를 다음 달 1일자로 수도과에 배치해 5분 이내 출동 가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차 2대, 기계화장비 6대 배치를 비롯해 진화장비 16곳 분산 배치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했다. 시는 산불 취약지 주요 지점마다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5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발견·신고가 가능하도록 입체적인 감시망도 마련했다.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해 엄중한 단속으로 출입자 관리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생명과 직결된 재난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예방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이길호 군포시의회 前의원,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이적

이길호 군포시의회 전 의원은 23일 자유한국당을 떠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 시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이날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에서 태어나 대를 이어 군포에서 살며 군포를 지켜온 군포의 아들입니다. 누구보다 군포를 잘 알고 있고, 군포를 사랑한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의 구태에 절망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1년 가까이 흘렀지만 처절한 반성의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여전히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지 못한 채 구태의연한 ‘색깔론’과 계층·세대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당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군포의 성공이라고 생각했으며 정치를 하면서 ‘막대한 재산을 가진 사람들과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경제적 약자 사이의 불평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까?’, ‘사회의 개개인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마땅히 누려야할 것들을 누리게 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이 능력을 지녔는데도 외부적 제약에 가로막혀 그것을 실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불평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왔고,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하여 노력해왔다”면서 “지난 대선과정을 지켜보면서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저의 신념을 펼치고 꿈을 이루어나갈 정당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전 의원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군포의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아이들의 교육환경, 어르신 복지를 개선하여,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데 한손을 거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제가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격려해주신 어르신들과 기꺼이 저를 환영해주신 김정우 의원님과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으며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문화도시 부문 대상

도시브랜드 ‘책나라 군포’가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군포시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책나라 군포’로 문화도시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1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지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군포에서 최초로 여는 등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 국장급을 본부장으로 둔 독서진흥 전담조직 ‘책읽는사업본부’를 선두로 6개의 공공도서관과 230만 권이 넘는 보유ㆍ관리 장서, 130여 개의 작은 도서관·미니문고·북 카페 등 시민 누구나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독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중에서도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공공도서관 혁신 사례로 선정된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재배치 기능전환사업’은 전국의 많은 지자체, 기관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국의 유명 명사들을 초대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과 ‘군포의 책’ 선정, 독서 골든벨, 북 콘서트, 전국 독서토론대회, 신인문학상 등 차별화된 독서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집결된 곳이 바로 매년 가을 진행하는 ‘독서대전’이다. 특히 올해는 도시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책 테마관ㆍ지역작가 창작촌ㆍ평생학습센터 등 책 주제의 복합 문화공간인 ‘책 마을 조성사업’을 상반기 완공하고, 낡은 배수지를 창작과 생산의 공간으로 재생시키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을 2020년 조성 목표로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다져 온 ‘책 나라 군포’가 드디어 소비자들이 인정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며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지속 가능한 독서진흥 시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의 미래가치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일자리정책과 신설 등 22일자로 2018년 첫 조직개편 단행

군포시가 지난 22일 새해 첫 조직을 개편하면서 키워드를 ‘일자리’로 잡았다.기존 공영개발과를 폐지하고 경제환경국 내에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자리정책과는 4개 팀(일자리정책팀, 일자리사업팀, 중소벤처기업지원팀, 기업유치팀)으로 구성되고 일자리 정책 및 사업, 기업 지원, 첨단 산업단지 관리 등 일자리 전반에 걸쳐 총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성, 산업진흥원, 두산그룹 첨단 연구단지 건립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왔다. 올해부터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승승장구 청년 인턴사업’, ‘청년 날개사업’ 등을 새로 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군포 시민들이 최대의 수혜자가 되게 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군포 실업률은 3.5%로 경기도 28개 시(市)의 평균과 같게 나타났다.특히, 지난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4.5%)에 비해 실업률이 1.0%나 줄었으며, 이번 일자리정책과 신설로 도내 평균 이하의 더 낮은 실업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일자리정책과 신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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