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승승장구’ 청년들 취업성공 발 벗고 나선다

“청년들의 승승장구한 미래 준비를 돕겠습니다.” 군포시가 미래를 짊어질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돕고자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인재 구인난 해소와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은 지역 내 구직활동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간접적인 직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활동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로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는 다음 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시행된다. 이 사업의 선발 기준은 군포 거주 만 18~34세 청년 29명이다. 청년 인턴이 근무할 직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 13곳이다.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로 오전(9~12시)과 오후(1~6시) 중 본인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급은 올해 군포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8천900 원이 적용돼 최저임금을 웃돈다. 간식비, 주휴·월차수당, 4대 보험 혜택 등을 받으며, 오후 근무 기준으로 만근 시 월 약 110만 원을 받는다. 근로시간 이외에는 자기 개발을 위해 월 25만 원(자부담 10% 이상)씩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구직활동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영철 군포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이 실무경험도 쌓고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통해 승승장구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8년 무술년 새해맞이 시민과 소통 행보

군포시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11개 동주민센터에서 ‘신년 동 방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윤주 시장이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항 등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8일 군포1동ㆍ대야동을 시작으로 9일 군포2동, 10일 산본1동ㆍ금정동, 11일 재궁동ㆍ오금, 12일 광정동ㆍ궁내동, 15일 산본2동, 16일 수리동 등이다. 지난 9일 군포2동에선 이마트 트레이더스·눈썰매장 개장 관련 교통 혼잡에 따른 대책 마련, 10일 금정동에선 금정역 인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에 따른 주민 홍보 필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처럼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해당 부서에 전달돼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이 끝나면 각 동의 경로당, 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신년 인사를 드리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도 살펴본다. 김윤주 시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 더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한의사회 올해도 한방 난임치료 지원 추진

군포시와 군포시 한의사회는 난임 부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등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방(韓方)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전통 한의약 방식으로 난임을 치료해 자연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지원자 대상 24%(중도 포기자 제외)라는 비교적 높은 임신 성공률을 달성, 올해 모집인원을 40명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 동안 지역 내 지정 한의원(9곳)에서 한약 지원(3개월), 침구 치료(6개월 36회) 등을 받게 된다. 단, 같은 기간에 양방 난임 시술은 할 수 없으며, 기 난임 시술 중인 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자격은 군포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 여성이다. 다음 달 28일까지 난임 진단서와 신청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군포시 보건소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신청서 및 기타 서류 검토 후 오는 3월 초 개별 통보된다. 모집 인원 초과 시 저소득 가구가 우선 선발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지난해 사업 추진 효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지원 대상을 보다 확대하게 됐다”며 “올해도 행복한 소식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시 홈페이지 통해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및 정책 공개

군포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자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정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핸 특히 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급식에 따른 식재료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출산장려금이 대폭 확대돼 첫째아부터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먼저 시 관내 8개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1일 학교급식비의 약 70%를 차지하는 식재료비를 지원(1식 2천700원)하게 돼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며, 모든 유·초·중·고 학생들은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만 시행됐던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는 학교급식 대표 식재료인 장류 등 5개 품목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싼 친환경 가공식품을 구입할 경우 차액을 지원해주는 제도로서 희망학교에 한한다. 아울러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등 출산장려정책 대상 범위 확대를 위해 기존 둘째아 50만 원·셋째아 이상 150만 원이 지원되던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해 첫째아 50만 원·둘째아 100만 원·셋째아 300만 원·넷째아 이상에게는 5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6개월 이상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야 지급받던 임신축하금을 3개월 이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다만, 종전에 지급되던 출산축하용품은 중단되고 유아도서가 제공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고위험 임산부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올해 군포시 생활임금은 지난해보다 16.6% 인상된 8천900원으로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 약 200명에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을 위한 군포시만의 일자리 정책으로 구직활동 청년에게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서 간접적인 직장 경험의 기회와 취업훈련 교육 수강의 기회를 제공할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과 면접정장 대여로 취업비용 부담을 해소시킬 ‘청년날개사업’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정부 일자리지원 洞주민센터에 ‘일자리안정자금 접수창구’ 운영

군포시는 정부가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관련, 지난 2일부터 11개 동 주민센터에 전담 직원을 배치한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이 종전 6천470원에서 7천53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에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원내용은 30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평균 보수액 190만 원 미만 근로자의 임금(1명당 월 최대 13만 원) 일부를 지원한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사업장에 한하며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도 갖춰야 한다. 또 공동주택 경비·환경미화원의 경우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단시간 근로자 등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원금을 받는다. 이 밖에도 고용보험법상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자를 고용하는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현금 지급과 사회보험료를 상계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사업 시행을 몰라서 지원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관내 사업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는 물론 전광판·마을버스·금융기관 ATM기 등 다각적인 홍보채널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온라인 접수는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jobfunds.or.kr)·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안양고용센터·근로복지공단 안양지사·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국민연금공단 군포지사를 비롯해 군포시 11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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