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운영시설 불법촬영 카메라 특별점검

▲ 광명도시공사 직원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광명도시공사 제공

광명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운영시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적발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휴가철 자주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광명시민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 시설은 광명골프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도덕산캠핑장, 메모리얼파크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화장실, 여직원휴게실, 샤워실, 탈의실 등 주요 범죄 발생지를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환풍구, 변기 커버, 콘센트 구멍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 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다행히 없었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을 시작으로 시설물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편의시설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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