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양주, 맞춤형 로컬푸드 사업 추진 박차

로컬양주가 선진지 견학과 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인 맞춤형 로컬푸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앞두고 있는 (주)로컬양주는 지난 8일, 9일 양주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 세종시, 안성시, 화성시 등 최근에 오픈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탐방하는 로컬푸드 1차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참가자들은 직매장을 둘러보고 직매장 관계자과 간담회를 통해 진열품목의 특징과 매장 운영정책 등에 논의했다. 선진지 견학을 함께 한 홍성표 양주시의원은 “선진지 견학과 워크샵을 통해 양주시 맞춤형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로컬푸드 운동은 농업환경이 열악한 현실에서 생산자들의 힘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알고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지역 농촌경제를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 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로컬양주 이상윤 대표는 “1차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양주시에서도 하루빨리 로컬푸드사업이 정착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모아 납품농가 교육과 내년 직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안전지킴이 톡톡

어린이집 부실 급식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문을 연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9월 4일 관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관리 지원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센터는 김정연 서정대 식품영양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양팀, 위생팀, 기획운영팀 등 3개팀 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 지도와 더불어 어린이와 조리원, 원장, 교사, 학부모 대상의 교육,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 등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현원 20인 이상 100명 미만(62개소ㆍ정회원)과 20인 미만(52개소ㆍ준회원)으로 현재 114개 급식소(원아 3천420명)가 등록돼 있다. 센터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성장과 발달이 균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요리와 체육활동이 결합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체성분을 측정해 주기도 하고, 키를 주제로 파프리카 멸치볶음밥(요리활동)과 물고기 낚시(체육활동) 등은 물론 채소를 싫어하는 유아들이 푸드브릿지 1~3단계를 다양하게 접하게 하고, 도시락 배치를 통해 미각을 느끼게 하는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 7월 실시한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는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을 받았으며,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관리는 평균 8.4점(12%) 개선됐고 조리원 방문교육시 만족도가 4.8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정연 센터장은 “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위생적이고 질 높은 식단 관리 업무를 총괄하면서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 제공 등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공원·관광지 8곳 푸드트럭 영업장소 선정

양주시와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생활체육공원, 도시공원, 장흥관광지 등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도록 적법한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도시공원 내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와 공단은 입지여건을 조사하고 백석ㆍ신천 생활체육공원과 푸르네근린공원(고읍동), 하늘물근린공원(광사동), 덕계근린공원(덕계동), 장흥관광지 등 8곳을 영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8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서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신청자 제한 허가를 추진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기존 푸드트럭 영업자나 신규 창업 희망하는 일반시민이 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장흥관광지 2곳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나 취약계층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푸드트럭 영업구역 사용ㆍ수익허가자 선정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전자입찰방식(온비드 www.onbid.co.kr)를 통해 8일부터 16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되며, 취업애로 청년이나 국민기초수급권자는 추첨방식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서류와 사업계획서는 오는 13일까지 장흥관광지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시정질의 예정

양주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 김건중 시장권한대행을 대상으로 시정질의를 벌이고 집행부가 제출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14일 김종길ㆍ박길서ㆍ홍성표ㆍ정덕영 의원이 시정질의를 벌이고 15일에는 안종섭ㆍ이희창ㆍ박경수 의원이 시정질의한다.시정질의 첫날 질문에 나서는 김종길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현황과 불합리한 택시요금 개선방안 등 6건, 박길서 의원은 농축산업 활성화방안, 양주시를 관통할 송전선로사업 대응방안, 생활체육의 불평등한 육성에 대한 개선방안 등 10건을 질의할 예정이다.이어 홍성표 의원은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덕정역세권 개발사업, U-city 건립사업 추진사항 등 7건, 정덕영 의원은 시 조직개편 방향과 사회단체보조금 사용 개선대책 등 6건을 질의한다.시정질의 둘째날인 15일 안종섭 의원은 목화섬유축제 육성방안, 열악한 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한 세수확보 방안 등 5건을 질의할 예정이며 이희창 의원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추진현황, 전철7호선, 유양공단 개발방안 등 5건, 박경수 의원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 추진계획과 노인일자리사업 정상화 방안 등 7건을 질의한다.한편 이번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박기서 의원이 내년 한전이 시행할 예정인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을 묻는 질의에 시가 어떤 대응방안을 밝힐 것인지와 안종섭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잃은 현삼식 전 시장 대신 김건중 시장권한대행(부시장)이 생각하는 시정 추진방향 제시를 요구한 걱과 관련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발대식 가져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는 지난 5일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은 회천권역(회천1ㆍ2ㆍ3ㆍ4동) 취약계층의 가구를 방문,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안전점검과 각종 수리 등을 실시하는 즉각대응 집수리 봉사단으로 회천권역과 희망센터가 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 사업이다.회천권역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단원들은 자영업자 중심의 전기, 전자, 보일러, 배관, 새시, 유리, 가구수리 등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봉사단은 회천1동은 곽윤진, 이인재씨, 회천2동은 박태식씨, 회천3동은 김영도, 김정환씨, 회천4동은 김성덕씨 등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회천권역 주민센터는 보건복지부의 동복지기능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10월부터 매달 80가구씩(동별 20가구) 복지취약계층을 방문해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방문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은 방문상담을 진행하면서 화재 또는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맥가이버봉사단에 제보하고, 맥가이버 봉사단은 해당 가구를 방문해 가구 내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회천권역 주민센터는 주거취약가구 발견 및 제보, 맥가이버 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 희망센터는 봉사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이도희 센터장은 “방문형서비스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회천권역만의 특화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상담 이후 필요에 따라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전없는 서정大 공사장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

양주시 서정대학교 교내 주차동 증축공사 현장 작업자들이 안전모 등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채 작업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6일 서정대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교내 은현면 용암리 681-1 등 5필지 13만8천67㎡ 부지에 연면적 4천972.59㎡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2층의 주차동 및 제2실습동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공사는 지상 2층 거푸집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공사장 내에는 낙하방지 시설물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은데다 공사장 인부들은 안전의 기본인 안전모나 안전바 등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채 철근이 노출된 공사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또한 작업자들은 이동통로와 작업공간 확보를 위한 가설 발판(안전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거푸집 위를 걸어다니면서도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로프 등은 전혀 착용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사장 입구에는 고소작업시 안전난간 설치, 안전모, 안전화, 안전대 착용을 알리는 안전보건 11수칙과 보호구 100% 착용을 알리는 안전관리 중점목표 등을 명시한 알림판이 세워져 있지만, 이를 지키는 작업자는 아무도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비산먼지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세륜시설이나 방진막 등도 갖추지 않아 공사과정에 발생한 먼지 등이 본관동으로 날아들어 학생들이 수업에 방해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인부들이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면 아찔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며 관리감독기관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사 감리담당자는 매일 같이 현장안전교육을 시키고 있으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부 작업자들이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 작업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민통선 이북지역 6.28㏊ 산림복원 완료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파주연천 일원 1사단, 25사단, 28사단 구역 내 민통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폐군사시설, 군사시설 주변 재해위험지역, DMZ 산불피해 지역 등 6.28㏊에 대한 산림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민통선 이북지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자연경관과 희귀특산식물이 자생하는 특수지역으로 생태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어 산림청은 민북산림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8년 7월부터는 육군본부와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민북 산림복원사업을 추진, 폐군사시설, 산사태 등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가 관할하는 파주연천 등 서부지역 민북산림은 상대적으로 산림밀도가 낮아 민북산림이 우리나라 동서 산림생태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100개소 20.8ha에 대한 산림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현장의 폐목재를 활용해 땅속 목책 지형복원, 외래수종 억제를 위한 목재칩 부설 등 민북지역사업 여건을 고려한 친환경적 사방공법을 적용하고 군 생활권 주변 사업지에는 현지 식생을 고려해 왕벚나무, 자작나무 등 경관수종과 패랭이, 낭아초 등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군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원동복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관할 군부대와 적극 협조해 기존 사업지는 생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폐군사시설, 재해위험지역 등은 산림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소중한 민북산림을 복원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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