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 오티콘 가평 난청 센터 업무협약 체결

가평군 자원봉사센터는 30일 회의실에서 김근순 센터장을 비롯 하재선 사무국장, 오티콘 가평 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함께 나눔과 참여로, 밝고 따뜻한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읍에 사무실을 둔 오티콘 가평 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관내 홀로사는 수급자 중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연 2회 보청기를 지원해 생활불편 해소에 적극 기여하기로 협약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가평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가평읍에 거주하는 허 모옹(76)에게 17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하고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보청기를 지원받은 허 옹(76)은 말소리가 안들려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기가 많이 힘들었다”며 ”새로운 귀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금순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한 이준호 센터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축하고 수혜 대상의 실질적 혜택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수혜대상자들이 편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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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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