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동 어린이공원’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공원 이용환경이 열악했던 동두천시 사동 어린이공원이 리모델링을 거쳐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된다. 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도비 보조사업으로 총 사업비 3억 3천800만 원을 투입해 구시가지인 사동 어린이공원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면적 약 1천560㎡의 사동 어린이공원을 사동마을의 이미지를 담은 강, 고래 등을 형상화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산책 트랙과 휴게시설, 어린이 놀이공간 등을 이용자의 수요에 맞게 배치된다. 이를 위해 녹지공간의 하부층에는 흰말채 나무 등 다채로운 색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상부층에는 기존의 우량한 수목들을 보존, 조화롭게 조성된다. 또 노후 놀이시설물은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시설물로 교체하고 산책트랙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탄성 포장재를 이용해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까지 완료, 사동초교 학생은 물론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생태적으로 건강한 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상만 시 공원녹지과장은 녹색복지가 열악한 구시가지의 활성화를 위해 공원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녹색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보건소, 취약계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방문건강관리 강화

동두천시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의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보통 한가지 이상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어르신들의 이용도가 높고 집합교육이 용이한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며 손소독제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 손소독제, 마스크,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이용자들에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 예방수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 기침을 할 때에는 소매로 가리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보건소나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또는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은 특히,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사동초등학교, 2019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동두천 사동초등학교(교장 김남숙)가 2019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 참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ㆍ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사동초는 학부모의 자발성을 살린 학교교육 참여로 학부모 역량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로 성취감을 고취하는 데 노력해 왔다. 특히 사동초 학부모회는 학교교육 활동의 참관자가 아닌 교육 주체자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교육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 건강캠프, 토요독서나눔, 여름방학 물놀이, 문화체험 행사는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사동초의 전통 있는 학부모회 자치 행사다.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 및 평가까지 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마무리까지 해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 다모임(매월 1회), 사동아버지회, 녹색어머니회,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보람도서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등 기능별 학부모회의 자발적 참여로 학교교육참여를 활성화시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남숙 교장은 사동초 학부모회는 모두 다 함께 꿈을 가꾸어가는 행복한 어울림터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발적인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학교가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 풍토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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