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논밭두렁소각, 쓰레기소각, 담뱃불, 등산객의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년도 경기도 산불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 524건이 발생하여 사망 2명, 부상 4명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올해에도 벌써 443건이 발생하여 사망 1명, 부상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시기별로 보면 봄철 산불발생 건수가 전체 건수의 67%(350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인별로는 쓰레기 소각 23 %(118건), 담뱃불 19%(102건), 논밭두렁 소각 17%(89건) 등으로 나타났다.해마다 봄철이 되면 소방서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로 및 마을 등을 대상으로 산불순찰 및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청명과 한식날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하여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관심과 예방만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다시 한번 주위를 살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자.유영규 이천소방서 민원담당
오피니언
유영규
2011-04-14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