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기호)는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평내동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인 평내동 청소년자치위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자치위원 43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 준비된 마을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선 임원 선출 및 분과별 사업 계획을 토의함으로써 청소년자치위원회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리더 스토리 스피치(마음열기) 강의로 활기차게 시작된 교육은 4개 분과별로 청소년자치위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협동과 단결을 기르는 한편 워크숍에 참여한 20명의 주민자치위원과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황순원문학촌으로 이동해 소나기체험과 손편지 쓰기로 창의성과 감성을 일깨우는 유익한 과정으로 마무리됐다. 류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평내동이 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이 되길 꿈꾸는 청소년자치위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기대된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진정한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역사박물관(관장 한국희)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5회 어린이장원급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치러보는 색다른 체험행사다.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시제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서술하는 형태이며, 이때 답안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필수 단어인 운자(韻字)가 함께 제시된다. 저학년과 고학년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장원 급제자에게 주어지는 남양주시장상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남양주시의회의장상, 남양주경찰서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진다. 또한 이와 함께 공연, 빙고게임, 가족OX퀴즈, 민속놀이 및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문과 선비의 고장 남양주에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유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중앙선 팔당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3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신청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통일을 향해 달리는 전교생의 마음이 더해져 통일을 하루빨리 이뤘으면 좋겠어요 남양주시 금교초등학교(교장 이종숙)는 30일 오전 9시부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 단축 마라톤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제9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 전교생 647명의 어린이들이 모두 참가해 평화통일의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 회원들이 코스별 안내와 안전 지킴이로 봉사하며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는 전교생이 무리 없이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고, 1등 마라톤왕에게 월계관을, 남여 학생 10명에게 각각 인증장을 수여했다. 월계관의 주인공이 된 이주황 학생(6년)은 달리면서 통일을 기원한 만큼 평화통일이 앞당겨져서 북한의 어린이들과 다시마라톤을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상관리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별 공사 진행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회는 이날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수산1리 체육공원, 월산 푸른물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설명을 청취했고, 내달 6일에는 치유농업센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금곡산업단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회기ㆍ비회기를 막론하고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 친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최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정성병),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안보견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최종헌 남양주경찰서 보안계장과 정성병 위원장, 탈북민 10명은 이날 강릉 통일공원 내 잠수함을 견학하며 안보현장 체험을 통한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병 위원장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과 함께 안보현장을 직접 견학하게 돼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착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현 서장은 안보견학을 통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2015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세계인의 행복나눔, 식(食)ㆍ생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모집인원은 500명으로 대상자는 만 19세~70세까지 사전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가능한자이다. 신청한 자원봉사자들은 분야별 교육과 행사보조 및 운영, 안내, 주차, 환경정화 및 물자관리, 통역, 해설, 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모집 신청은 내달 22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31-595-1365)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역사박물관(관장 한국희)은 지난 25일~26일 양일 간 개관 5주년을 맞아 실시한 박물관 5년, 타임캡슐 열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시민들이 지난 2010년 자신들이 작성했던 타임캡슐을 개봉함과 동시에, 5년 후인 2020년 자신에게 보내는 새로운 타임캡슐을 작성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은 자신의 5년을 이야기하는 물품을 즉석 전시하는 등 함께 만들고 즐기는 남양주역사박물관의 모토가 잘 실현된 시간이 됐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남양주에 잠들다라는 주제로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인 변안렬과 박원종, 광릉과 사릉의 주인인 세조와 정순왕후를 중심으로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강연도 진행, 시민들이 남양주 역사에 대해 더욱 잘 알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돌아보고 향후 또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희 관장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와 특별하고 재미있는 체험들로 박물관 5주년 기념일을 즐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화도읍에 소재한 성생공단 내 외국인복지센터를 찾아 공단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공단 내에서 잦은 화재발생으로 추진 중인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 노후화된 건물 내에서 열악한 근무환경과 의사소통의 문제로 여러 위험요소에 노출된 외국인근로자에게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서 측은 외국인복지센터와 협의해 ▲119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다국어로 제작된 소방안전교육 교재 및 CD 배부 등 화재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한국어와 영어로 교육했다. 참석한 근로자들은 화재발생을 목격하며 타국에서의 생활이 더욱 불안했는데 소방관서에서 이렇게 안전교육을 받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진선 서장은 앞으로도 공단관리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한 남양주, 안전한 성생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공단 내 근로자도 내 삶의 터전인 직장에서 더 이상의 안타까운 화재사고가 없도록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갖추고 안전확보를 위한 소방관서 시책에 적극적인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김주섭)는 최근 남양주시 도농역 앞에서 봄철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섭 회장을 비롯한 남양주시협의회 임원 및 16개 읍ㆍ면ㆍ동 위원장, 남양주경찰서 도농파출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봄철 건조해진 날씨와 더불어 도시 특성상 산이 많은 남양주시에 등산객과 행락객이 많이 몰려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농역에서 산불방지 서명운동과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주섭 회장은 최근 남양주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산불은 대부분 담배꽁초 등 사람의 조그마한 실수에서 비롯되고 있다면서 산불은 순식간에 우리의 정든 쉼터, 삶터와 일터를 잿더미로 만드는 만큼, 모두가 산불방지 지킴이가 되어 건강한 숲을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다시 베풀어야 한다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어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자회를 열어 판매한 수익금을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께 써달라며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남양주 오남읍 양지리 소재한 양지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남양주 양지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종현)와 남양주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은 22일 오후 한양병원 대강당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종현 지역아동센터장과 장진혁 한양병원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어린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보조금, 공공기관과 여러 기업, 개인 후원자 등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양지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배우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호흡하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최근 일일 찻집을 기획했다. 일일 찻집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지적장애우는 커피, 잔치국수, 순대, 떡볶이 등 직접 만들어 판매, 서빙까지 담당하며 270여만 원을 모았고, 이 수익금을 평소 양지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한양병원에 전액 기부키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종현 센터장은 아동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나도 누군가에게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진혁 이사장은 어린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소중한 의미의 후원금을 받게 돼 흐뭇하다며 전달받은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 환자를 선정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