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전지용)는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장실습과 취업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은다. 이를 위해 협회는 경복대 학생들의 우수 중소기업 현장실습을 적극 지원하고, 경복대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 판매 촉진 등에 공동 협력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관내 초등학교 59개교 5학년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의 기초지식을 평가하는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학급을 모집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화재 및 자연재해에 관한 내용을 그림ㆍ사진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 어린이용 학습 교재가 제공된다. 학생들은 이 교재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9월9일 참가 학급 교실에서 평가시험을 치르고 학급 평균점수에 따라 선정된 시ㆍ도별 최우수 18개 학급은 9월23일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co.kr)에서 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구리시와 남양주시 양 지자체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6년 만에 수면위로 다시 떠올랐다. 지난 2009년 당시에는 남양주시가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을 추진, 구리시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경제인이 중심이 된 이번 움직임에는 양측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과 경제인이 함께하는 구리-남양주 행정구역 통합 준비모임의 첫 회동이 12일 남양주시 금곡동에 소재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동에는 김문경 구리문화원장과 최청수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부 회장,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장, 김용환 남양주시 이통장협의회장 등 양측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김문경 구리문화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위원들은 최청수, 명제태 회장을 각각 구리ㆍ남양주 지역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문영규 경복대학교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구리-남양주 통합준비위원회(약칭 통합 준비위원회) 명칭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위원들은 시민과 지역 경제인이 중심이 되는 경제통합, 즉 구리-남양주 지역 경제와 생활권의 통합을 주목적으로 양 지자체를 하나로 묶는 것에 뜻을 모으고 향후 통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위원들은 통합준비위원회가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될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운영 조례(안)에 제7회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의무를 지닌다는 항목과 함께 지방선거 불출마 서약서를 작성, 제출했다. 통합 준비위원회 발대식 일정은 추후 다시 결정키로 했다. 통합준비위원회 측은 현재 양 시장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지역 주요 정치인들이 통합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청수 구리 위원장은 통합준비위원회는 통합이 최종 결정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하는 준비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원ㆍ청주의 잘 된 통합 사례와 마찰을 빚는 마산ㆍ창원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명제태 남양주 위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양 지역 위원들은 앞으로 통합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난 2009년 한번 실패했던 경험을 토대로 상호 간 협조를 통해 명품통합시라는 그림을 그리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 통합준비위원회는 지역 정가 및 시민의 여론을 반영해 행정자치부에 양 지자체 통합 신청을 한 뒤 본격적인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회장 오호택)와 NH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12일 마을과 농경지 등에 버려진 영농폐비닐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통해 10여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 회원 20명과 NH농협 남양주시지부 직원 5명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수거한 폐비닐은 한국환경자원공단에 매각,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는 매년 영농철에 앞서 마을에 버려져 있는 폐비닐을 수거해 농경지 오염 방지는 물론 매각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오호택 회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수거작업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지구단위계획이 이미 수립된 42개 취락지역(246만2천535㎡)에 대해 허용기준 범위를 완화하는 등 규제사항을 대폭 손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불이익에 대한 제도개선을 발굴하고 규제완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추진, 고시를 완료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역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 가구수 등의 엄격한 제한으로 시민의 생활불편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꾸준히 개발제한구역의 집단취락 해제지역에 대해 규제완화검토를 추진해 왔다. 이번 조치로 용도지역 중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은 120~150%에서 150~180%로, 건축물의 높이에 대해서는 3층 이하(처마끝 10m이하)를 4층 이하(처마끝 12m 이하)로 완화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으로 주민에게 최소한의 주거환경 개선과 허용용도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주민의 생활불편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찬교육은 그린농업대학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새로운 지식ㆍ기술을 습득해 지역사회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소통 역량 강화 훈련인 미션 블루마블을 통해 팀워크를 배양시킴은 물론,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화합을 다지고 마음의 편지 쓰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기여와 환원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2일간의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행복도시와 슬로라이프에 바탕을 두고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0월 8일부터 개최되는 2015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성공적 개최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2006년부터 농업 CEO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현재까지 1천300여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4개학과(채소과, 특용작물과, 관광농업과, 생활원예과) 152명이 교육받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와 오남읍남녀의용소방대는 오남119안전센터에서 오납읍 지역 어린이 320여명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 운영은 지역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119 생활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율안전의식 향상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화재 발생 초기 유용한 소화기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물소화기 체험, 건물 내 화재발생시 사용되는 옥내소화전을 배우고 익히는 옥내소화전 체험, 생활 속의 응급처치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옥순 대장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활동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소장 이한열)는 행락철 농작물 절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안면 일대는 중앙선 운길산역이 개통되면서 평일에도 수백명씩 찾아드는 등산객들로 인해 농작물 절도와 훼손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조안파출소는 농작물 절도 등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순찰구역을 지정하고, 현수막 12개, 경고문 40매를 부착해 농민들이 땀흘려 가꾼 농작물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한열 소장은 농작물 절도와 훼손은 죄의식이 덜하거나 손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 방책이다며 특별순찰구역 지정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현수막ㆍ경고문 등으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등산객 계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6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춘선 연장 운행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대책위원장(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춘천시의회의원 박찬흥박기영) 4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공동대책위원장 간담회는 경춘선 연장 운행 관련 연구 용역 종료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연구 용역 결과를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위원장실에서 청취하고, 그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경춘선 일반 열차가 용산~청량리~망우 구간의 선로 용량 부족으로 상봉역까지만 운행돼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던 망우역~청량리역 구간 신호 체계 개선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철우 의장은 이 자리에 모인 위원장님들의 각 시군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며 우리 공대위가 경춘선 연장 운행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1천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기춘 국회의원, 이창균 남양주시부의장 등과 지역사회 단체 등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수상, 효자효부상 등 표창 수여와 함께 밸리댄스, 퇴계원고등학교 난타, 평양예술단 공연 등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희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도 같이하며, 흥겨운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른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지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라면서 우리 주민 모두가 어르신들에게 좀 더 감사하며, 공경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