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원장 안철민, 이하 건협 경기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전국 16개 시ㆍ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생기는 병이다.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이며, 예방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므로 11월 안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독감의 일반적인 증상은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다.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 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폐렴 등 합병증이 잘 발생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때도 있어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안철민 건협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전문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력은 접종한 다음해에 감소하고, 또한 해마다 유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측되는 균주를 포함한 독감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독감접종을 할수록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특히 예방접종이 독감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악화 및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만큼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독감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건강증진의원은 독감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건강·의학
정자연 기자
2019-11-0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