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 우수 의료기관 인정...3주기 연속 '인증 의료기관' 획득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이로써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에 이어 올해 3주기에도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3주기 인증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2023년 12월 3일까지 4년이다. 이번 3주기 인증조사는 병원 운영,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90개 기준 520여 가지 조사항목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3주기 인증평가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 직원안전 등 강화된 기준으로 규정 암기가 아닌 직접적인 시행과 시연으로 인증조사 방식을 합리화했다. 최근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 사고나 화재사고가 알려지면서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높아진 상황에서 인증 획득은 그 의미가 크다.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은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인증 획득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3회 연속 인증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도록 마련된 국가 인증제도다.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인증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한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정자연기자

"독감 예방접종으로 예방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접종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원장 안철민, 이하 건협 경기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전국 16개 시ㆍ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생기는 병이다.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이며, 예방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므로 11월 안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독감의 일반적인 증상은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다.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 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폐렴 등 합병증이 잘 발생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때도 있어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안철민 건협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전문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력은 접종한 다음해에 감소하고, 또한 해마다 유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측되는 균주를 포함한 독감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독감접종을 할수록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특히 예방접종이 독감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악화 및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만큼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독감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건강증진의원은 독감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중추적 역할...24주 초미숙아 건강히 치료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 3년 만에 지역 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1일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고 나서 현재까지 3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고위험산모의 출생 및 고위험신생아 치료를 도맡았다. 최근에는 생존한계로 알려진 임신주수 26주에도 못 미치는 24주 만에 태어난 초미숙아를 건강히 치료해 퇴원 예정이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 3년만에 지역 내 중추적 역할 황미정 씨(가명ㆍ36세)는 지난 3월 임신 24주에 양막이 파수돼 양수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로 전원됐다. 한 달 전부터 지속적인 양수 누출이 있었고, 염증 수치도 높았다. 산부인과에서는 초기 처치를 하고 조산을 늦출 수 있는 치료를 시도했으나 태아의 심박동 수가 간헐적으로 감소해 전원 1시간 30분 만에 출산이 이뤄졌다. 아기는 출생과 동시에 매우 위중했다. 엄마 뱃속에서 6개월 만에 태어난 아기는 초미숙아로 몸무게가 730g밖에 되지 않았다. 호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신의 생체징후가 불안정했다. 소아청소년과(신생아학) 최서희 교수를 비롯한 신생아중환자실팀은 출산 직후 호흡곤란을 겪는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여러 가지 약물치료와 보존적 치료도 동시에 이뤄졌다. 대동맥과 폐동맥의 연결 혈관인 동맥관이 출생 직후에도 닫히지 않고 계속 열려 있어 이를 묶는 결찰술도 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패혈증 예방 등 세심한 치료를 받은 아기는 현재 특별한 신경학적 합병증 없이 몸무게 5㎏을 넘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32만 7천 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올해 출산율은 30만 명을 못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한 명도 채 안 되는 0.98명으로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기록적인 저출산에도 고령 임신과 시험관 임신 등 고위험 산모는 갈수록 늘고 있다. 고위험 산모는 자궁경부 무력증,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등의 여러 위험요인을 동반하고 있어 조산의 위험성이 있다. 이 때문에 조산이 임박했을 때 미숙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과 의료진, 의료 장비가 필수적이다. 최서희 교수는 미숙아 생존과 예후는 출생 후 몇 분 안에 결정되기 때문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생아중환자실팀은 골든미닛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숙아는 이러한 초기처치의 중요성 때문에 출산 후 전원 된 태아보다 본원에서 출산한 태아의 예후가 더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기 미숙아ㆍ만삭아도 합병증ㆍ후유증 유의해야 이미영(가명ㆍ29세)씨는 임신 34주에 새벽부터 시작된 복통과 출혈 탓에 추적관찰 중이던 인근병원을 내원했다. 태아의 심장 박동수가 100회 미만으로 떨어진 것이 확인돼 응급 처치를 위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실로 왔다. 산모 의뢰에 대한 간단한 정보만으로 마취과와 협업해 신속히 응급수술 준비를 완료했던 산부인과에서는 입실과 동시에 수술실로 산모를 이동시켰다. 신생아중환자실 담당의가 참석한 상태로 응급 제왕절개가 이뤄졌다. 태아는 태반조기박리에 의해 가사상태에 빠져 생명활동이 급격히 저하됐다. 신생아중환자실팀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출생 당시 스스로 숨을 쉴 수조차 없었던 아기는 생후 2시간 경부터 스스로 안정적으로 호흡할 수 있어졌다. 생후 3시간째 기도관을 제거했으며, 72시간까지 저체온치료를 한 뒤 생후 4일째에는 부적절한 호흡을 도와주는 양압환기를 제거할 수 있었다. 아기는 여러 가지 약물치료를 시행했으며, 경구 수유를 지속적으로 훈련해 모니터 등의 보조장치 없이 퇴원을 준비 중이다. 후기 미숙아이거나 만삭아 임에도 안심할 수 없다. 출생 후 엄마의 자궁 밖 적응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입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최 교수는 신생아들은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면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미숙아들은 출생 후 교정연령 36주 이상, 체중 2㎏ 이상, 주사 약제의 치료가 종료되고 생체징후가 안정적일 때 퇴원이 가능하다며 작은 아기들일수록 입원일수가 증가하는데, 환자의 가족들이 있는 거주지 근처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면 아기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해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자연 기자

“맷돌을 놓을 때가 됐나 싶었는데 병원에서 다시 잡게 해줬죠”…수원 이춘택병원의 인공관절 치환술로 다시 맷돌 잡은 무형문화재 최옥근 선생

온전히 제 몸으로 수제 전통주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계속 이어나가게 해준 이춘택병원에게 감사합니다. 지난달 31일 수원 이춘택병원에서 만난 최옥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호 기능보유자는 약 3주 간의 입원치료와 무릎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면서 그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최 선생은 지난 1987년 2월1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계명주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계명주는 저녁에 빚으면 다음날 새벽닭이 울 때까지는 다 익는다는 의미를 가진 전통주로 쌀로 빚는 일반 곡주와 달리 옥수수와 수수를 이용해 빚는다. 대표적인 이북 주류로 고구려 사람들이 주식으로 삼은 옥수수와 수수가 주 재료다. 동의보감과 임원십육지 등에도 계명주를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중국 북위시절부터 만들어진 걸로 추정된다. 분단 이후 대한민국에는 남양주 소재 결성장씨 가문이 최 선생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 선생은 지난 1965년 23세의 나이로 결성장씨 가문에 시집 와 10년 간 시어머니에게 계명주 제법을 전수받았다. 왕성한 활동 덕분에 지난 1987년 도 무형문화재 1호 지정 및 기능보유자에 선정됐다. 1996년 4월에는 농림부의 명인으로 지정됐지만, 열띤 활동 탓에 몸이 상했다. 계명주 제작 과정에서 쪼그려 앉는 일이 많았고 한 자세로 오래 일을 하다 보니 무릎에 염증이 생겨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이 찾아왔다. 지난 10~20년 간 약물ㆍ주사치료를 통해 통증을 참아왔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결국 지인의 권유로 정확도가 높다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최 선생은 수술 전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영상의학 검사를 거쳐 윤성환 병원장과 진료 상담을 했다. 진단 결과 그의 무릎은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8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좌ㆍ우측 무릎에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하던 무릎 관절 대신 새로운 관절을 갖게 됐다. 수술을 집도한 윤 병원장은 오랜 역사의 전통주를 지켜내겠다는 사명감으로 그간의 통증을 감내했던 장인이 참으로 대단하다 느꼈다라며 의사로서 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두 무릎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 선생도 통증이 심해져 2년 전부터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맘이 내키지 않던 중 이춘택병원에서의 섬세한 진료와 검사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편한 마음과 친절한 간호 하에 수술을 받은만큼 회복도 빠르고 몸 상태도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 인공고관절 권위자 이중명 교수 영입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지난 1일부터 전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이중명 교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이중명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하며 인공고관절의 국산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인공관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하고서 미국 코넬 의대에서 연수를 거쳐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과장과 관절척추센터 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골연부조직 이식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이 센터장은 인공고관절 뿐 아니라 재수술용 인공관절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인공고관절과 수술기구를 개발했다. 또한, 32년간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약 7천례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관절학 등 저서를 비롯 국내외에서 8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 센터장은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 또한 증가는데, 노령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은 단순히 골절만의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다며 진심을 담은 진료와 치료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하게, 조기 보행하는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술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인공관절센터에 풍부한 임상경험이 강점인 이중명 센터장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척추분야뿐만 아니라 관절분야에서도 대학병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이춘택병원, 러시아 비즈니스 포럼 및 국제 의료관광박람회 참여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9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 및 국제 Med-Show 박람회에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국제의료협회, 도내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춘택병원은 병원만의 첨단 의료기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일환으로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와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협력기간과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의료인 연수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의료박람회 메드-쇼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상담 및 홍보를 통해 이춘택병원의 최신 수술방법 및 치료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박람회는 러시아 최대의 의료박람회로 25~26일 이틀간 모스크바 티신카 무역박람센터에서 전세계 약 50개국이 참여하여 부스 운영 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춘택병원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되어 해외에 나가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여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러시아 극동지역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로봇인공관절 수술 뿐 아니라 척추수술 등 정형외과적 다양한 질환의 수술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해외 의료인 연수를 통해 이춘택병원의 최신 수술 기법 등을 전수 하는 등 신뢰를 쌓아 해외 의료진도 본국으로 돌아가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본원으로 의뢰하며 꾸준하게 해외 수술환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이춘택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극동지역 뿐 아니라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를 통해 유럽까지 세계적으로 우수한 로봇인공관절수술에 대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분들이 내원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를 위한 1박2일 힐링캠프' 개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암생존자를 위한 1박2일 힐링캠프를 열었다. 지난 24~25일까지 이어진 캠프는 오직 나를 위한 쉼을 주제로 열렸다. 신체ㆍ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암생존자들이 일상을 벗어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교육 등을 통해 신체와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나움직이기(신체활동증진) ▲나사랑하기(이완명상) ▲나표현하기(소통과 공감) ▲자신감 회복하기(이완명상) ▲자신감 강화하기(건강한 자기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치료 후 막연한 불안, 우울감 등으로 힘들었는데 캠프에서 체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전미선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암생존자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후 신체ㆍ정서ㆍ심리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증상관리, 건강관리, 마음건강 및 일상복귀 지원 등 맞춤형 포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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