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를 위한 1박2일 힐링캠프' 개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암생존자를 위한 1박2일 힐링캠프를 열었다.

지난 24~25일까지 이어진 캠프는 ‘오직 나를 위한 쉼’을 주제로 열렸다. 신체ㆍ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암생존자들이 일상을 벗어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교육 등을 통해 신체와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나’움직이기(신체활동증진) ▲‘나’사랑하기(이완명상) ▲‘나’표현하기(소통과 공감) ▲자신감 회복하기(이완명상) ▲자신감 강화하기(건강한 자기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치료 후 막연한 불안, 우울감 등으로 힘들었는데 캠프에서 체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전미선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암생존자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후 신체ㆍ정서ㆍ심리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증상관리, 건강관리, 마음건강 및 일상복귀 지원 등 맞춤형 포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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