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ㆍ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위암 환자가 전국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은 내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유방암 99.75점, 위암 99.04점으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위암과 유방암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전국 86곳이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유방암ㆍ위암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로 단 한 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유방암 6회 연속, 위암 4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평가 항목은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ㆍ항암화학요법ㆍ방사선 등 적정 치료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었으며, 유방암 11개, 위암 13개의 평가지표를 활용했다. 송시연 기자
건강·의학
송시연 기자
2019-05-24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