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수십년째 추진 중이지만 지역 내 학부모들과 동문들의 반대로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특히 정부가 2년 전부터 해당 통폐합 학교에 대한 혜택을 대폭 늘려 내년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지침을 내렸음에도 도내 90여개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은 여전히 불투명할 전망이다.22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중 학생수 60명 이하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통폐합하라는 정부의 연도별 지침에 의해 지난 1982년 이후 176개의 학교를 통폐합했다.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가 통폐합 학교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확대한 2009년 이후로도 통폐합이 마무리된 학교는 고양 백마초교, 이천 진가초교, 양평 지평초교, 안성 가율초교 등 4곳에 불과하며, 화성의 K초교, 파주 K초교, 용인 J초교는 무산되거나 연기된 상황이다.교과부는 2009년 본교를 폐지할 경우 지원금을 10억에서 20억원으로, 분교를 본교로 통합할 경우 2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분교를 폐지할 경우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해당학교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늘린 바 있다.특히 반대 목소리가 높은 학교의 동문들과 학부모들은 통폐합 학교에 대한 지원 부족과 학생수 증가로 인한 교육 질저하를 우려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그나마 도내 면 소재지 내 학생수 61~200명 규모의 통폐합 학교의 경우 도교육청과 교과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교로 선정될 경우 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지만 도내 해당 학교 180곳 중 선정된 곳은 2곳에 불과하다.오영탁기자 yto@ekgib.com
한 중소기업이 1억8천만원에 가까운 세금을 국가에 잘못 납부했지만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돌려받지 못하자, 이를 해결해주겠다며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공익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22일 아주대 리걸클리닉에 따르면 A중소기업은 2007년 독일에서 기지국용 안테나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무관세 대상인데도 8% 관세대상 품목으로 잘못 신고하면서 2009년 초까지 2년간 1억8천여만원의 세금을 과다 납부했다하지만 현행법상 잘못 낸 세금을 돌려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경정청구기간이 2년에 불과해 A사는 기한경과를 이유로 과다납부한 관세를 돌려받지 못했다.이에 아주대 로스쿨 학생들은 세급 환급기간은 2년인 반면 납부기간은 5년이라는 현행법상의 문제를 이유로 최근 이 대학 중소기업법무센터를 통해 법무상담을 받았던 A사의 사례를 공익소송으로 채택했다.현행법상 국가는 2년의 경정청구기간이 지나면 잘못 납부한 세금을 환급해 주지 않는 반면 국가는 납세자에게 5년 안에 과소 납부된 세금을 거두어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대지(대표변호사 조준연)는 지난 17일 A사를 대리해 국가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아주대 리걸클리닉은 국가와 납세자간 불공평하게 설정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오영탁기자 yto@ekgib.com
경기도의회가 지난 7월 도교육청의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원어민 교사 인건비 150억여원을 전액 삭감(본보 8월25일 1면)한 것과 관련,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이들 원어민교사 임금 보전비 예산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우려됐던 임금체불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예산안 통과는 어디까지나 올해 임금 보전분으로 내년부터 도내 원어민 교사 800여명의 감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2011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열고 도교육청이 제출한 올 하반기 원어민보조교사 지원 예산 131억3천200만원을 반영키로 했다.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올해 원어민교사의 임금은 모두 지급되게 된다.박수철오영탁기자 yto@ekgib.com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각 지자체가 대응투자 방식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유치원 만 5세와 중학교 2~3학년 대상 무상급식이 반쪽자리로 전락할 전망이다.상당수 지자체들이 재정 어려움 등을 이유로 들어 예산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도 유치원 만 5세 및 중학교 2~3학년 대상 무상급식 실시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한 23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만이 유치원 만 5세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중학교 3학년만을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힌 시흥시를 포함해 11개 시군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특히 부천시는 중학교 1~3학년 모두, 포천과 하남은 2~3학년과 함께 1학년 일부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전했다.도교육청은 지금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8개 시군 중에서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시군만이 유치원 만 5세 및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도교육청은 유치원 만 5세 및 중학교 2~3학년 대상 무상급식 시행에 부정적이거나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시군에 투자 예정이던 도교육청의 내년도 관련 예산 집행을 보류할 방침이어서 일선 지자체와의 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단국대(총장 장호성) 2012학년도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지난 15일 마감한 결과 죽전캠퍼스 53.12대 1, 천안캠퍼스 31.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죽전캠퍼스는 이번 수시2차 모집에서 306명 모집에 1만6천254명이 지원해 53.12대 1을 기록했다. 죽전캠퍼스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은 49.67대 1 이었다.천안캠퍼스의 경우 425명 모집에 1만3천416명이 지원해 31.57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천안캠퍼스의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은 25.49대 1이었다.캠퍼스별로 죽전캠퍼스 사학과(학업우수자Ⅱ)가 5명 모집에 366명이 몰리면서 73.2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천안캠퍼스에서는 신소재공학과(일반학생)가 5명 모집에 254명이 지원해 5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이밖에 죽전캠퍼스 중어중문학과 67.50대 1, 국어국문학과 63.83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 63.62대 1 등이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있다, 미래로 향하는 힘찬 도약이 있다., 세계 속에서 꿈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강동대학교의 핵심 비전이다. 지난 1994년 문을 연 강동대학은 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리핀 딸락주립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동대학은 이미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류정윤 총장은 21세기는 국제화 시대다. 대학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업이 최우선인 대학, 학생 중심의 대학, 아름다운 변화를 꿈꾸는 강동대학은 속이 꽉 찬 대학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취업이 최우선이다 강동대는 유독 학생들의 취업에 신경을 쓴다. 실직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취업 문제는 그야말로 최대 난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설립한 것이 취업지원센터다. 센터는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또 진로탐색과 목표설정을 통한 자기 주도적 경력개발도 지원하고 학과와 연관된 산업체와 산학 협동체제를 구축,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직업심리 검사를 시행해 개인별 경력개발 방향을 지도해주고 취업멘토제를 운영, 학생 자신의 자아를 찾음과 동시에 취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학생에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고급 인력을 추천하는 알토란 같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대학 관계자는 취업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직접적인 취업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강동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강동대는 학생들의 적성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라는 학교 측의 확고한 운영 방침 때문이다.이를 위해 강동대는 30여 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편안하게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학생들의 적성을 개발하고 능력을 신장시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에서다. 강동대는 또 학생들의 어학연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년 해외 어학연수생을 선발해 항공료를 비롯한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고 있다.또 현대식 기숙사, 그린 PC 적용, 학생서비스센터 운영 등 미래형 첨단 캠퍼스를 조성해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에도 주력해왔다.학교 측의 이 같은 노력 때문일까. 최근 강동대 학생들이 대외적으로 널리 이름을 떨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강동대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2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지난 9월에는 제6회 한국 농어촌건축대전 계획건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이 같은 실적은 학생이 만족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대학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 앞서가자 강동대의 장점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세상에 발을 맞추려면 아름다운 변화가 필연적이라는 류정윤 총장의 각오가 서려 있어서다.류 총장의 열정적인 마인드는 스마트폰과와 신재생태양광공학과를 신설하는데 주요했다. 스마트폰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스마트폰 보안시스템, 네트워크시스템 등의 전문지식을 익혀 시스템 운영과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요즘 대세로 여겨지는 스마트폰 시장에 힘찬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와 함께 신재생태양광공학과는 최근 서울 및 대도시 정전사태 등에 대비해 태양광분야 혹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개발 또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이외에도 모든 학과가 각자의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발돋움하고 있다.특히 강동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개설해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한 CEO를 양성하고 있다.이미 6개월간의 1기 과정을 마치고 2기 개강에 들어간 상태다. 평생교육원에서는 경영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이뤄지고 있다.이와 함께 파격적으로 유명 강사를 초청해 이천과 음성지역 등에서 활동하는 CEO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글로벌 역량 강화 그리고 힘찬 도약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다.취업률을 높이고자 지원 서류 컨설팅 및 모의면접뿐만 아니라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강동대는 지난 21일 필리핀 딸락주립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역량 강화, 상호 교류 확대가 목적이다.두 대학은 ▲상호 관심분야 정보 교류 ▲학생학술 및 행정직원 교류 ▲각종 글로벌 프로그램 진행 등을 약속했다.류정윤 총장은 환영사에서 MOU 체결을 통해 서로 보유한 교육자원을 공동으로 활용,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취업시장에서는 영어 및 중국어 등의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가치로 평가됨에 따라 대학가에선 어학연수가 취업을 위한 필수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그러나 취업 준비생에게는 어학연수 비용이 큰 걸림돌이다. 이에 매년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동대는 오는 12월 11기 해외 어학연수생 35명을 필리핀 딸락주립대학교로 보낸다.이들에겐 ELS 수업료, 기숙사비, 항공비, 보험료, SSP(Special Study Permit) 발급비용 전액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인터뷰> 류정윤 강동대학 총장교육혁신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류정윤 총장은 강동대의 장점을 아름다운 변화라면서 이를 반영한 교육혁신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할 21세기 주역을 양성하는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동대가 전문화된 기술교육과 학생들의 적성개발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며 앞장서는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다.학생들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돕는 것이 강동대학의 목표입니다. 사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니까요.류 총장은 취업률과 같이 눈에 보이는 수치보다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 진출해 만족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류 총장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교수진과 교육과정이다. 이런 부분이 밑바탕이 돼야만 사회와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그래서 호텔관광 분야 교수진을 리츠칼튼호텔과 인터콘티넨탈호텔 지배인 출신으로 구성했다. 또 보건의료공학과에는 초고주파 응용소자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을 교수로 채용했다. 학생들의 실무교육 강화를 위해서다.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열풍으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관심이 쏠리면서 컴퓨터정보과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스마트폰과를 탄생시켰다.호텔조리제빵과에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만들어 다른 대학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와의 연계를 통한 산학협동체제 강화에 중점을 두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이와 함께 류 총장은 학생들의 능력신장을 위한 학교 측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학생들의 의지라고 강조한다.학생의 의지가 충만할 때 비로소 학교의 노력도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류 총장은 기꺼이 학생들의 발 디딤판이 되기로 작정했다.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것은 강동대학이지만, 미래를 개척하는 것은 학생입니다. 강동대에서 양쪽 날개를 펼치는 힘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 강동대학 건학이념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자 성실창조협동의 실천을 통해 전문인을 육성함으로써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인간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여기 향리에 강동대학교를 설립한다. 1994년 3월 4일 설립자 류택희 ■ 강동대학 연혁 History 1991. 06. 11. 학교법인 극동학원(설립자 류택희 박사) 설립인가 1993. 11. 08. 충북전문대학 설립인가(9개 학과, 입학정원 680명) 1994. 03. 01. 초대 이금자 이사장 취임 03. 05. 개교식 및 입학식 / 초대 류택희 학장 취임 09. 03. 증원, 증과 인가(4개 학과 320명 증원입학정원 1,000명) 1995. 04. 25. 중국 천진 사범대학 자매결연 10. 12. 증원, 증과 인가(3개 학과 200명 증원입학정원 1,200명) 12. 05. 미국 Glendale대학 자매결연 1996. 02. 03. 제1회 졸업증서 수여식 11. 09. 증원, 증과 인가(4개 학과 240명 증원입학정원 1,440명) 1997. 03. 01. 극동전문대학(교명 변경) 1997. 11. 18. 증원, 증과 인가(11개 학과 600명 증원입학정원 2,040명) 1998. 05. 01. 극동정보대학(교명 변경) 06. 29. 카자흐스탄 알마타 국제 기자대학 자매결연 11. 04. 학교법인 극동학원으로 명칭 변경 11. 19. 증원, 증과 인가(2개 학과 160명 증원입학정원 2,200명) 1999. 05. 03. 충주캠퍼스 설치인가 11. 15. 증원, 증과 인가(입학정원 2,320명), 본교(19개 학과 2,000명), 충주캠퍼스(3개 학과 320명) 2000. 11. 02. 증원, 증과 인가(입학정원 2,520명) 2001. 04. 20. 중국 청화대학교 자매결연 체결 09. 17. 수업연한 3년제 인가(안경공학과, 유아교육과, 건축과) 10. 29. 증원, 증과 인가(입학정원 2,706명) 2002. 11. 05. 증원, 증과 인가(입학정원 2,692명) 2007. 11. 02. 학생정원조정(입학정원 22642,196명) 2008. 12. 05. 류택희 이사장 취임 2009. 11. 12. 류정윤 총장 취임 2011. 02. 25. 2011학년도 입학식(입학정원 2,196명) 2011. 06. 07. 강동대학교(교명 변경) [이천=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
경희대(총장 조인원) 중앙도서관 경희기록관이 독일 지리학자가 찍은 1970년대 한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경희기록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희대 중앙로(교시탑~본관)에서 에카르트 데게(Eckart Dege) 교수가 1974년~1976년 사이에 찍은 사진 75점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경희기록관에 따르면 에카르트 데게 교수는 1970년대 경희대 지리학과 교환교수로 왔던 인물로 사진에는 산등성이에 빼곡히 들어선 판자촌, 아낙들이 청계천변에서 빨래하는 모습, 한강 백사장, 기와집이 줄줄이 이어진 골목 풍경 등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서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개방형 공모를 통해 외부에서 임용된 경기도교육청 핵심 인사 간의 불협화음이 외부로 표출되면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까지 지적됐다.20일 도의회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교육위원회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상훈 의원은 김상곤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해 외부에서 수혈된 사람들이 파워게임을 하면서 조직이 흐트러져 기존 조직원들이 일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의원은 개방형 직위 인사 간에 한쪽에서는 질의를 안했으면 하고 한쪽에서는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한다며 경기교육청이 왜 하나로 뭉쳐지지 않느냐고 추궁했다.특히 이재삼 교육의원은 개방형 직위 인사들의 힘겨루기를 계기로 도의회가 인사청문회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전찬환 부교육감은 개방형 직위 직원들 간 갈등 조정에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한편, 이날 거론된 개방형 직위 갈등은 기획을 맡은 A담당관과 감사를 맡은 B담당관으로, 이들은 최근 내년 예산편성 관련 갈등으로 양쪽 직원들간 도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서로를 비난하는 글을 잇따라 게시한 바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지역 고교생들 상당수가 학교급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차세대위원회는 지난달 수원지역 6개 고교생 98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설문조사를 한 결과 급식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고작 34%에 그쳤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8%는 매우 불만족, 21%는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불만족의 원인으로 고기메뉴 등 메뉴의 한정성이란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오래 걸리는 배식시간(20%), 양 부족(19%), 맛(18%) 등을 꼽았다.급식위생에 대해서도 음식에서 이물질 검출(44%), 식판수저의 이물질(31%), 열악한 급식환경(11%) 등의 이유로 위생적이란 응답은 32%에 그친 반면 비위생적이란 답변도 22%에 달했다.급식의 맛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만족(33%)이 불만족(23%)보다 다소 높았으나 양에 대해서는 적다는 응답이 전체의 47%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이와 함께 자신이 꼽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편식(38%), 아침식사 거르기와 과식(각 20%) 등을 들었으며, 학교급식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이 변화됐다고 응답한 학생은 고작 12%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박수철오영탁기자 yto@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지역 한 공립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무려 855명에 달하는 토지소유주와 이른바 보상전쟁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일대 고등학교 설립 수요가 생김에 따라 지난해 11월 부곡동 446의 3 일원 2만여㎡에 가칭 안삼고를 설립키로 결정했다.이어 도교육청은 안산시로부터 이 학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시설 변경 결정을 받은 뒤 해당 토지 등에 대한 보상작업에 착수했다.그러나 해당 토지의 소유주가 모두 855명에 달해 보상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179명에 대해서만 보상 합의를 마쳤다.이후 676명에 대한 보상이 원활하지 않자 지난 5월 국토해양부 산하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요청했고, 지난 9월 2일 수용재결에 대한 결정이 내려졌다.하지만 갈등을 빚은 토지소유주만 676명이나 됐고 이들을 관할하는 법원도 12개나 되면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까지 이들 법원에 일일이 찾아가 공탁을 신청, 가까스로 보상절차를 마치게 됐다.특히 갈등을 빚었던 토지소유주에 대한 공탁보상금은 많게는 948만원부터 최소 40원인 것으로 나타나 도교육청의 이 같은 행정절차가 수반되지 않았을 경우 장기화가 불가피했었다.이로써 도교육청은 현재 공사착공을 위해 시공사 선정단계에 돌입했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학교설립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교부지 원 소유주가 855명에 달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시민들은 학교설립이 간단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큰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박수철오영탁기자 scp@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