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중고교 10곳 가운데 1곳은 학급당 학생수가 기준 이상인 과밀학급을 보유하거나 학급수 많은 과대학교인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초중고교 2천167개교 중 과대이거나 과밀인 학교가 모두 279개교(12.9%)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도내 243개교(초등학교 33곳, 중학교 75곳, 고등학교 135곳)가 과대 학교, 36개교(초등학교 11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3곳)가 과밀 학교로 분류됐다.과대 학교는 초등학교의 경우 48학급, 중고교는 36학급이 기준으로 이를 초과한 학교가 포함되며 과밀 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초등학교는 39명 이상, 중학교는 43명 이상, 고등학교는 41명 이상인 학교를 말한다.과대과밀 학교 비율은 초등학교 3.8%, 중학교 13.1% 등이었지만 고등학교는 무려 37.5%에 달했으며, 과대 학교 가운데 50학급 이상인 거대 학교도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곳, 고교 7곳에 이르고 있다.반면, 도내에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초등학교 58곳, 중학교 10곳 등 68곳에 달했다.박수철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교육·시험
오영탁 기자
2011-12-14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