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Neo QLED를 비롯한 2021년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Neo QLED를 비롯해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등 소비자 트렌드를 세심하게 반영한 TV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와 거래선들은 Neo QLED의 화질과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 태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리모컨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 앞서 호주에서 Neo QLED를 출시했다. 4월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동남아 시장과 오세아니아 시장 전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조상호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무는 삼성 TV는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QLED TV는 연평균 두 배씩 고속 성장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Neo QLED 출시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등산, 산책로의 공기분사기는 유출 압력이 높아 얼굴에 뿌리면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도권에 있는 30개소의 84개 공기분사기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출 압력이 과도하게 높거나 안전 관련 안내문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빨대형 분사노즐이 장착된 에어건 50개는 공기 유출압력이 최소 53psi에서 최대 100psi로 나타나 관련 기준(0.2Mpa, 약 29~30psi)을 초과했다. 빨대형 노즐의 에어건은 압축공기가 좁은 파이프 입구를 통해 직접 분사되므로 유출 압력이 높으면 눈, 귀 등에 상해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사용할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다. 2개소에는 공기분사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지 않고, 안내문이 설치된 28개소 중 7개소에는 어린이 사용 시의 주의사항이나 동반한 보호자의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이 없거나 부족했다. 21개소에는 1m 이하의 높이에 공기분사기가 설치돼 유아나 어린이의 손에 쉽게 닿을 위험이 있었다. 이용실태 조사에서도 응답자 일부는 땀을 식히려고 정수리얼굴에 압축공기를 분사했고, 어린이는 친구의 얼굴에 분사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공기분사기의 유출압력 조정, 미흡한 안내문 보완 등 시설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먼지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지만, 신제품은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을 깨끗하게 비워준다. 청정스테이션에는 공기압 차이를 이용한 에어펄스 특허 기술과 일직선 먼지배출 구조를 통해 먼지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비워주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는 기본 브러쉬 탑재 기준, 기존 2.73㎏에서 2.5㎏으로 더 가벼워지고 흡입력은 최대 210W로 더 강력해졌다. 또한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위생적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스포크 제트는 물 분사 방식의 물걸레 브러시가 새롭게 추가돼 청소 중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사용자가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 물을 분사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먼지 흡입 없이 물걸레 브러시의 회전 기능만 단독으로 수행함으로써 물기를 머금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로 유입돼 곰팡이가 생길 걱정을 덜었으며, 물걸레 브러시용 물통을 분리해 소비자가 직접 세척할 수 있게 했다. 비스포크 제트는 4월에 정식 출시되며, 미드나잇 블루우디 그린미스티 화이트썬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단을 이날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모집한다. 김영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는 우수한 청소 능력과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청소기 제품군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현대차그룹은 23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했다. E-pit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에서 주행 도중 연료를 보충하고 타이어를 바꾸는 장소인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았다. 초고속 충전 인프라 20곳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충전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E-pit 충전소에서 기존 충전 시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약 18분 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E-pit 충전소는 플러그앤차지 기능을 적용,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 없이 바로 충전 커넥터만 연결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 기능은 올해 신규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모두 탑재된다. 또 디지털 월렛을 적용, E-pit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물리적인 카드 없이도 인증과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시대에서의 미래 사업과 혁신 상품을 창출해 국내 충전 인프라 산업의 선순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올해 글로벌 TV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국내 기업이 주력으로 하는 QLED와 OLED 등 프리미엄 TV 시장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세계 TV 시장 전망치를 발표하고, 전 세계 TV 판매 대수가 연간 2억2천309만3천대(출하량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억2천535만4천대에 비해 1%가량 줄어든 수치다. 옴디아는 지난해 말 발표한 전망치에서 올해 TV 판매가 2억2천422만1천대로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1분기 만에 전망치를 감소 쪽으로 수정했다. 다만 최근 수년간 전 세계 TV 시장이 정체기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작년 수준의 호황을 이어가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옴디아는 1분기 판매 대수는 총 5천24만5천대, 2분기는 4천894만6천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7.8%, 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5천530만4천대)와 4분기(6천859만7천대)는 상반기보다 판매량은 늘지만, 작년에 비해선 각각 12%, 2.3% 감소할 것으로 옴디아는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수요가 폭발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TV 판매량이 작년보다 감소해도 고가의 프리미엄 TV는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의 경우 지난해 말 옴디아가 내놨던 전망치(560만대)보다 20만대 늘어난 연간 58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OLED 전체 판매 대수(354만대) 대비 6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 여파로 1년 가까이 양산이 지연됐던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이 하반기부터 정상 가동되면서 OLED 패널 공급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OLED TV는 세계 시장에서 LG전자와 일본의 소니, 파나소닉 등이 판매한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QLED TV 역시 올해 전 세계 판매량이 1천200만대를 넘기며 작년보다 26%가량 성장할 것으로 옴디아는 전망했다. 지난해 15년 연속 글로벌 TV 판매 1위 기록을 세운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팔린 QLED TV 956만대 가운데 779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전체 TV 매출액의 35.5%에 달하는 것이다. 올해는 기존 QLED TV 외에도 미니 LED TV인 네오(Neo) QLED와 마이크로 LED까지 고가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TV 진용을 더욱 확대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도쿄올림픽이 있고, 해외 관람객도 제한하기로 해 TV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작년 못지않은 TV 시장의 호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밀리토피아 호텔은 남한산성 일대를 걸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남한산성 트레킹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한산성 트레킹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리코타치즈 호밀 빵 샌드위치, 소다, 컵과일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주말에는 조식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리토피아 호텔 패키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이 디자인에 참여해 제작된 헤드웨어(모자)가 19일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아네모네는 19일부터 약 일주일간 SMTOWN &STORE와 ANEMONEMALL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은 4주 후부터 순차 배송된다. 사전 구매 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20명(각 10명)에게 이특, 은혁의 친필 사인 시디를, 10명(각 5명)에게는 이특, 은혁의 친필 사인 모자가 랜덤 증정될 예정이다. 아네모네는 가장 높은 곳에서 나를 표현하다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럭셔리 헤드웨어 브랜드로 이번 협업은 국내 및 해외 헤드웨어 시장에 차별화된 세련미와 편안함을 선사하기 위한 첫 번째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공개된 제품의 디자인을 보면 아네모네X이특 BALLCAP(볼캡)은 화이트톤의 고급스러운 소재에 아네모네 꽃잎 자수 안에 사파이어 블루 컬러 스와로브스키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이특만의 시그니처 문구를 표현했다. 이특은 이특만의 스타일을 과하게 표현하지 않고 예쁘다, 깔끔하다라는 평을 기대하며 심플하면서 유니크한 모던 스타일로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네모네X은혁 BALLCAP(볼캡)은 버건디 컬러 코듀로이 소재에 자필 로고 자수와 로마 숫자 IV를 표현해 캐주얼하면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표현했다. 은혁은 모자를 썼을 때 깊이감이 느껴지고 아무 때나 편안하게 쓰지만 나만의 포인트가 표현될 수 있는 헤드웨어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작 참여 과정 및 인터뷰 영상과 언박싱 공개 영상은 19일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수경 아네모네 대표는 이번 콜라보는 아네모네 특유의 아이덴티티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은혁의 감성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시그니처 헤드웨어라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섬유제품, 세탁서비스 소비자분쟁 10건 중 6건은 그 책임이 제조업자나 세탁업자에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은 섬유제품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제조 불량 등 품질하자에 의한 제조판매업자 책임이 48.3%, 세탁업자 책임이 12.6%이고, 소비자 책임은 7.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제조판매업자 책임은 제조 불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염색성 불량, 내구성 불량, 내세탁성 불량 순이었다. 특히, 제조 불량 중 상표로고장식 등의 접착 불량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세탁업자의 책임은 세탁방법 부적합이 가장 많았고, 이어 용제세제 사용 미숙, 오점 제거 미흡, 수선 불량 순이었다. 소비자 책임은 취급부주의가 대다수였고, 나머지는 소비자에 의한 오염으로 나타났다. 취급부주의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비자의 보관 및 관리 부주의, 세탁 시 취급상 주의사항 미준수, 착용 시 외부 물질 및 외력에 의한 손상 등이 있었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소비자는 제품 구매 전후 품질표시와 취급상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다. 세탁을 맡겼을 때는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인수증을 받아둬야 한다. 세탁이 끝나면 빨리 돌려받고 하자가 있는지를 즉시 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있다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세탁업 표준약관에 따라 손해배상을 요구하면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판매업자와 세탁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품질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대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한 단 가격이 최대 1만원까지 형성돼 있는 가운데 4월 초부터는 대파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겨울 대파 물량이 회복되고 봄 대파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수급 불안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3월 양념채소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4월부터 7월까지 출하되는 봄대파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다. 지난해 대비 경기지역에서 6.4% 늘어나며, 충청 10.3%, 호남 5.9%, 영남 5.1%, 6.6% 씩 증가한다. 봄 대파 출하가 시작되면 대파 가격 하락이 본격화한다는 게 농촌경제연구원의 설명이다. 현재(16일) 대파 소매 평균가격(1㎏)은 7천228원에 형성돼 있다. 일주일 전인 7천520원과 비교해서는 3.9% 떨어진 것이지만, 여전히 평년과 비교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평년 기준 대파 평균 소매가격은 3천10원으로, 1년전에는 2천81원을 기록했다. 대파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지난해 겨울 대파 가격이 폭락하면서 대파 경작을 포기한 농가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실제 지난해 2~3월엔 풍년으로 대파 공급이 늘었지만, 수요가 줄면서 대파 1㎏ 도매가격이 700원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여기에 올 겨울 한파로 동해가 발생하면서 대파 작황이 부진한 것도 한 몫했다.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인해 2월 대파 전국도매시장 반입량은 전년 대비 58.8% 감소했다. 다만 이달 들어 겨울 대파 작황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동시에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어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월부터 봄 대파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대파 가격 상승세가 상당 부분 누그러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도매시장에서는 대파 가격이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다. 대파 평균 도매가격(1㎏)은 지난 10일 5천432원이었으나 16일 기준 4천472원(-17.7%)까지 떨어졌다. 노호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팀장 3월부터 겨울대파 작황 회복과 수입량 증가 겹치면서 대파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며 특히 4월부터는 봄 대파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하락 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삼성전자의 2021년형 QLED TV 제품이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의 시청 관련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았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 케어는 ▲눈에 대한 안전 인증 ▲멜라토닌 인증 ▲화면 깜빡임 무해성 인증 ▲화질 균일도 인증 ▲색 정확도 인증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시청 안전 평가 지표다. 눈에 대한 안전 인증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규정한 조명의 유해성 등급 분류 방법에 따라 블루라이트, 자외선, 적외선의 방출량을 측정해 인체 유해 수준이 무해 등급(Exempt Group)일 때 부여한다. 멜라토닌 인증은 기기에서 나오는 빛의 멜라토닌 억제 수치가 VDE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멜라토닌은 수면을 도와주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또 QLED TV는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면 깜빡임의 수준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했으며, TV 콘텐츠 시청 시 얼마나 눈이 편안한 지 평가하는 화질 균일도와 색 정확도 항목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삼성 QLED는 화질과 사용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시청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TV 업계 리더로서 앞으로도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비전 실현을 위해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