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내수 중심의 북부지역 기업들이 수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찾아가는 수출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수출학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FTA 통관 및 관세 환급, 전자무역, 무역계약, 무역대금결제, 무역서신작성, 수출입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일정은 11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16일 남양주시, 18일 고양시, 19일 포천시, 25일 파주시, 마지막 26일에는 양주시 등 총 135개 기업을 대상으로 각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가평군과 구리시의 경우 남양주시와 통합 운영되며, 동두천시와 의정부도 양주시에서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찾아가는 수출학교는 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실무역량을 축적하고, 무역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경제일반
김규태 기자
2010-11-0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