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자동차 복합물류(유통) 수출단지가 오는 2013년 안성에 조성될 예정이다.30일 경기도와 안성시에 따르면 중고 건설기계와 자동차 등 동력과 관련된 모든 장비들을 하나의 물류단지에 집약시켜 내수판매와 정비, 수출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물류단지를 추진하고 있다.안성지역은 경부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20분 거리의 평택항 등이 위치해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서 도와 안성시는 현재 국토해양부에 물류단지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특히 김문수 경기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은 선거 공약으로 복합물류 수출단지 조성을 발표했으며, 두 지자체는 정책협약서까지 체결했다.이에 대한건설기계매매협회와 한국자동차협회, 한국화물차량관리㈜ 등 건설기계 및 상용차 관련 업체들이 물류단지 입주의사를 밝혔고, 이랜드건설도 물류와 시공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빌드드림 관계자는 건설기계자동차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지방세 감면과 개발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며 관련 지자체와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그동안 전국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매매상들이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LED 가로등 및 보안등 분야에서 KS인증(제10-0411호)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LED전등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가 있다.㈜신성테크(대표이사 이재운파주시 월롱면 영태리)는 20여년 전부터 기술력을 축적, LED등 실용화에 성공하며 친환경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신성은 그동안 해외수출에만 주력해오다 최근 내수시장에 뛰어들면서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친환경 가로등과 보안등 특허를 출원, 지난 8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인증을 획득, 앞서가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신성의 제품으로는 KS인증을 획득한 특허제품인 SE-STA 30w/50w spec(보안등)과 SE-STA70/90/120spec(가로등), 실용신안제품인 SE-STB90/130spec(가로등)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신성의 LED제품은 1차, 2차, 3차로 구성되어 있는 뛰어난 방열구조로 LED에서 발생되는 열을 최소화시킴으로써 LED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LED가로등의 경우 배광구조가 기존 가로등과 같아 대체품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광구조의 변화가 자유로워 어떠한 고객의 배광구조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다.또 가로등은 어떠한 디자인이라도 모두 수용할 수 있어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LED가로등으로 디자인해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신성이 생산한 태양광 LED 샘플은 지난해 파주시청에 설치되면서 관공서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최근에는 조달청과 종합쇼핑몰 등록제품으로 올라가 폭넓은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신성테크는 2005년 채널용 LED모듈을 일본에 수출한 데 이어 포스코, 롯데백화점, SK건설, 푸르지오 등 20개 기업에 납품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2006년부터 LED가로등(KS인증 및 특허), 경관등, 주유소등, 모듈을 생산하며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미국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신성의 LED제품은 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해외바이어들이 경쟁적으로 대리점을 설립운영하고 있다.신성테크 LED사업부문 관계자는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KS인증 및 고휴율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LED조명에 대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7@ekgib.com
중소기업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폰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아이폰으로 간단하게 기업정보와 위치정보까지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무료 어플이 생겼기 때문이다.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9일 우수 중소기업 DB(www.goodcompany.go.kr)에 등록된 6만2천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정보와 9천여개 채용정보 및 위치정보를 담은 우수 중소기업 취업도우미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 기반으로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어플은 이달 10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정보,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기업의 위치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취업도우미는 검색조건을 우수기업검색과 채용기업검색으로 나누어 사용자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정보에 따라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어플의 개발목적이 취업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 우수기업검색을 통해 기업의 규모, 지역, 업종 등의 조건으로 검색한 후에도 채용 중인 기업이 우선적으로 검색결과로 산출될 수 있도록 했다.또 내 주변 기업검색 기능 및 검색결과 등을 통해 해당기업의 위치를 지도(위성사진)와 AR(증강현실) 형태로 검색이 가능하며 채용 중인 기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글씨와 그림으로 표시하여 식별성도 높였다.예를 들어 기업을 검색한 후 검색결과에서 주소를 터치하면 지도에 해당기업 아이콘이 나타나고, 여기서 해당기업 아이콘을 터치하면 찾아가기 기능이 나타나며 이를 다시 터치하면 AR로 전환되어 해당기업의 방향 및 남은 거리가 나타나는 것이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관련 통계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숫자로 보는 중소기업동향 어플도 함께 개발하여 지난달부터 서비스하고 있다.숫자로 보는 중소기업동향 어플은 생산, 출하, 재고, 소비, 설비투자, 평균가동률, 경기전망, 대출금리, 대출잔액, 신설법인, 부도법인 등 11종 통계의 원지수와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등을 기간별로 표와 그래프를 통해 볼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중소기업의 위상을 사업체수, 종사자수, 생산액 및 부가가치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다.이 무료 어플은 아이폰 한국 앱스토어에서 중소기업으로 검색하면 된다.중소기업청은 또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업마을 어플을 아이폰 및 갤럭시S 등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해 중소기업 전 분야에 걸친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제고하고 있다.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노동부 워크넷을 통한 채용정보 외에 인크루트 등 민간 취업포털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채용정보를 확보하는 한편 기업정보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11월 중에는 안드로이드폰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어플도 추가로 개발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 고급 아이디어 완구, 온라인 타고 미국 ? 인도시장 진출- 온라인 수출 활동과 오프라인 전시회 양면 공략 우리나라 아이디어 완구가 온라인을 타고 대륙을 넘나들고 있다. 초소형 비행체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 ㈜에어로봇은 설립 5년 여 만에 인터넷 무역으로 미국, 인도는 물론 터키, 러시아까지 진출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했다. 링보는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승용 로봇 완구. ㈜ 에어로봇 양기영 대표는 16년간 국내 메이저 광고대행사에서 AE(광고기획자)로 일했던 아이디어맨이다. 남의 상품을 대신 광고해주는 일에서 벗어나, 직접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 보고자 평소 관심이 있던 비행기와 로봇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오랜 연구 끝에, 독특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동 승용 완구 링보 개발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이미 국내 완구시장은 포화에 이르렀고, 값싼 중국산 완구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에 양기영 대표는 온라인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눈을 돌렸다. 온라인 소싱 경험이 곧 상품 수출에도 지름길 알리바바닷컴은 양대표가 바이어로서 상품을 구매할 때 활용하던 온라인 소싱 채널이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상품 소싱을 위해 주로 프리미엄 회원인 골드 서플라이어 회원으로부터 물건을 구매해왔다. 경험을 통해 자사 상품 수출을 위해서도 골드 서플라이어 가입이 필수적이라판단하여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했다. 현재 ㈜에어로봇은 온라인 무역을 통해서 대부분의 바이어 인콰이어리를 받고 있으며, 알리바바닷컴에서만 월 200~300건의 인콰이어리를 받고 있다. 이미 인도, 미국, 터키, 러시아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는 수출액 기준으로 100만 달러가 넘는다. 특히, 인도와는 연간 2만5천대 가량의 계약을 맺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온라인으로 수출 시장 개척 성공..주문 날개 돋친 듯 양대표는 인터넷 무역을 하면서 안전거래와 바이어의 신뢰확보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NDA, 즉 기밀유지협약과 LOI(구매 의향서)를 통해 바이어와의 계약을 명확히 한다. 그 후 40% 선 결제를 받은 후에야 상품 선적에 들어간다. 바이어는 상품선적 이후 잔금을 치르게 된다. 바이어 신뢰는 상품에 대한 만족과 A/S에 달려 있으니, 미리 바이어의 입장이 되어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상품을 둥글게 감싸는 독특한 포장으로 배송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상품 파손을 최소화하고, 혹시나 있을 상품 파손은 100% 보상한다. 또한 추가 부품 발송은 물론, 간단한 부품 교체가 현지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지 교육을 통해 바이어와의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바이어의 직접적인 상품 평가기회로 오프라인 활용이번 9월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 최대 내수소비재 전시회 중 하나인 알리바바 그룹 오프라인 교역회(Net Products Fair 2010, HZ)에 참가, 타오바오 등 중국 현지 온라인 내수시장에 물건을 공급하는 중국 바이어들을 직접 대면하고 첨단 완구 제품을 선보였다. 준비했던 카달로그가 모두 소진되고, 해당 제품이 항저우시 TV 뉴스에 소개될 만큼 중국 바이어를 직접 잡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는 성공리에 치러졌다. 전시부스를 찾은 한 중국 바이어는 정말 신기한 제품이다. 품질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겸비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주문상담을 했다. ㈜에어로봇은 행사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꾸준히 메일을 주고 받으며 수출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양 대표는 이제는 온라인을 간과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단지 경험이 없어 어렵게 느껴질 뿐, 자기 제품을 잘 홍보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온라인 무역에 얼마든지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라며 국내 기업의 온라인 무역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어로봇이 월간 200~300건의 인콰이어를 받고 있는 알리바바닷컴은 ㈜이상네트웍스를 한국 공식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매주 알리바바닷컴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 1599-0288 / http://alibaba.e-sang.net)
경기도시공사는 28일 안성시 미양면과 서운면 일대에 들어서는 안성제4일반산업단지의 생산시설용지 50만㎡를 다음달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3.3㎡당 분양가격은 110만120만원으로 최소 분양면적은 1천650㎡이다.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의 기업체 유치를 위한 생산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기반시설을 포함, 총면적 81만㎡인 안성제4일반산업단지는 270억원을 들여 2013년 말까지 부지조성이 마무리될 계획이다.평택음성고속도로 남안성나들목에서 5분,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에서 2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의 안성제2제3일반산업단지와 미양2일반산업단지, 미양농공단지와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김동식기자 dsk@ekgib.com
정부가 118조에 달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엄청난 빚을 줄여 재무건정성을 높이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정부는 우선 내년 9천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임대주택 건설에 대해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 출자(지원)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임대주택 건설비 지원 단가는 3.3㎡(1평)당 올해 496만8천원에서 내년 541만1천원으로 44만3천원(8.9%) 오른다.그 결과 정부 출자비율은 19.4%에서 25%로 상향되고 내년 998억원, 또 2015년까지는 1조2천억원의 재정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또 LH의 대주주인 정부는 유동성 문제를 고려해 국고 배당을 한시 면제한다.LH는 지난해 2천662억원을 국고 배당했으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배당하지 않아도 돼 그만큼의 액수를 사업비로 쓸 수 있게 된다.이밖에 LH가 조성하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47개 정부 소속기관의 새청사 부지 매입비 6천100억원도 내년 조기 집행해 자금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주한미군기지 이전 2단계 사업(1조2천억원)도 LH가 선투자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할 예정이었으나 재정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당장 내년에만 2천400억원을 아껴주기로 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무배당 3천억원, 임대주택 건설단가 인상분 900억원, 혁신도시 땅값 6천100억원,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 재정 지원 2천400억원 등을 합하면 내년에만 1조2천억원 이상이 지원된다며 그 이후에도 재정 지원과 금융부채 감소 등을 통해 총 3조3천억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기업으로서의 이윤 창출과 함께 경기도시공사의 설립가치인 공공의 이익 확보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보여진다. 이중 경기도시공사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전세임대 및 임대주택 공급사업.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경기도시공사가 직접 공급하거나 진행중인 가구는 18개 사업지구에 1만6천56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유형별로 분양주택은 1만1천599가구, 임대주택은 4천457가구다. 임대주택 비율이 전체 주택공급의 27.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시공사는 전세임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 임대주택 공급이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LH 공사 주도로 이뤄져 온데다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지방공기업 중 처음으로 전세임대사업을 본격화했다. 전세임대 사업은 기존주택을 활용, 해당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주택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증금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여기에 보증금도 지원된다. 최대 7천만원 한도로 지원되는 보증금 중 당사자 부담은 350만원으로 월 임대료는 11만원 내외다. 최조 2년 계약에 최장 10년까지 연장가능해 임대주택 입주도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매년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왔다. 지난 2006년 고양지역 103가구를 시작으로 매년 공급을 추진, 부천, 시흥, 성남, 남양주 등에 모두 1천252가구를 공급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말까지 남양주 진건지구에 전세임대 3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세임대 2006년 지방공기업중 첫 시작최대 7천만원 지원에 본인부담 5% 파격시가지내 재건축매입 임대사업도 눈길 이같은 공급량은 SH공사의 700가구, 부산도시공사의 342가구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다. 여기에 재건축 매입임대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재건축 매입임대사업은 기존 시가지내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정비계획상 용적률을 초과해 건축하는 대신 초과하는 용적률의 50%를 소형임대주택(전용면적 60㎡)으로 건립해 시도지사, 시장군수 또는 공사 등에서 매입해 전월세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경기도시공사는 석수한신 재건축(66가구), 광육주택재건축(112가구) 등을 통해 178가구 규모의 재건축 매입 임대사업을 벌였으며 앞으로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남양주 진건지구에 대해 전체 1만2천54가구 중 절반이 넘는 6천141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도시공사는 국민임대와 공공임대 주택사업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지난 97년 설립 이후 화성동탄지구와 김포장기 지구에 공공임대 주택 1천565세대, 안성공도지구와 하남풍산 지구에 국민임대주택 2천333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 도시공사는 김포 한강지구에서도 559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공사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저소득층 주거복지향상에 더욱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경기도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좋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입주지원반, 주부프로슈머 등을 적극 도입, 운영해 입주고객 만족서비스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화성동탄 물류단지 추진이 본격화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9월 마르스PFV㈜가 신청한 화성동탄물류단지계획안에 대해 국지도 23호선 신리IC 연결도로를 개선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도는 다음달 중으로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물류단지 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다.동탄2신도시 내 동탄면 신리 산 192의1 일원에 47만4천㎡ 규모로 조성되는 화성동탄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용지 22만7천㎡(48.0%), 지원시설용지 4만5천㎡(9.5%), 공원 및 녹지 13만9천㎡(29.4%), 도로 5만6천㎡(11.9%)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오는 11월 착공해 2015년 완공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만 2천220억원이다. 도는 물류단지 조성시 지역생산 연계 효과는 419억원, 경제재정적 파급 효과는 8천3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물류단지 운영으로 연 86억원의 도세수입이 기대되며 4천170여명의 신규 고용 효과도 발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화성동탄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거점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세계적인 반도체원판 연마제 기업이 평택에 1천만달러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이 27일 오전 8시30분(현지 시각) 일리노이주 오로라의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방문, 1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공정은 웨이퍼 표면의 요철 부분을 평탄화하는 공정으로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 분야 무기화합물 공급 세계 1위 기업이다.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평택 오성산업단지내 6천600㎡에 반도체 CMP 공정용 연마제 제조거점 및 연구시설 설립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인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생산 공정에 필요한 신소재 반도체용 무기 화합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버지니아주 로버트 맥도넬(Robert F. McDonnell) 주지사와 양 도주간 기업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 항만물류 분야의 협력 등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체에 350억원의 재해복구 자금을 투입하는 등 수해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26일 도와 경기신보 등에 따르면 도는 수해를 당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재해복구 자금을 투입,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연리 2% 저리로 대출하기로 했다.도는 또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당 100만원씩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피해 농가당 3천만원까지 연리 1.5%로 농업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수확할 수 없는 벼에 대해서는 1㏊당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지원되는 복구 자금은 도가 자금을 조성하고 경기신보의 접수 및 평가를 통해 농협중앙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