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300곳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 등을 제공,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지역에는 사회적기업 22곳과 예비 사회적기업 11곳 등이 있다.
시는 이달 중 ‘1종교 1사회적기업 창업·협력 협약’을 맺기로 하고 기독교(인천기독교총연합회), 불교(인천불교연합회), 천주교(천주교 인천교구)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1사 1사회적기업 사회공헌 결연’을 추진, 인천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지역 사회적기업은 모두 22곳으로 학교·건물 위생관리, 방과 후 교실운영, 공연·예술, 간병, 보육, 친환경 농수특산물 판매 등을 담당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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