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광역거버넌스 2차 협의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14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인 포도향권역(가평군 상면 소재)에서 경기도의회, 지자체, 주민대표, 농민단체, 대학교수, 언론인, 시민단체 등 30인의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수도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어촌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이후 마련된 2번째 자리로, 참석자들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지구 중 하나인 가평 포도향권역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정섭 본부장은 “농어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방향적 의사소통이 아닌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역발전 의견을 모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농정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최천복 가평 포도향권역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마을의 공동 과제를 같이 고민해주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모든 의견을 밑거름 삼아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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