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은 지난 3일부터 사흘동안 경북 포항시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조중윤 부의장을 비롯, 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연수를 가졌다.군의회는 제6대 군의원 6명이 초선의원들로 구성됨에 따라 예산안 심의를 비롯, 군정질문, 부의안건 심의 등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기초적인 연수를 통해 견실한 의정활동과 의원들의 책임성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연수를 통해 제윤 아카데미 이미영 원장의 의정활동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특강을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방법과 윤태원 대표로부터 본회의장 전자시스템 활용방안, 국회사무처 이수용 감사관으로부터 예산심의기법과 지방자치법이론 등의 강의와 함께 지방의원들의 역할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연수에서 장기원 의장의 주재로 열린 연수결과에 대한 종합 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한 철저한 의회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4년간 의정활동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구리시의회가 오는 30일부터 7일동안 시청 및 사업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구리시의회는 8일 제2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용호 의원(제2선거구)을 위원장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안)과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시청 2개 담당관과 18개과, 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국도비 보조금 신청 및 확보 내역, 각종 민원처리 현황, 각종 시설공사용역물품 구매현황 등 모두 200여건에 걸친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공사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시책수립 및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따지며 잘못된 부분의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시의회 관계자는 시청 부서별 현황보고 청취 및 현장확인, 출장감사, 서류 및 질문답변식 감사를 벌여 준법성과 책임있는 행정집행,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경기도가 광명시의 광명경륜장으로 인해 시의 7배에 달하는 5천억여원의 재정수입을 거뒀음에도 불구, 시에 대한 재정지원 등에 대해 무계획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민주당 김성태 의원(광명4)은 9일 오후 열린 제255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명경륜장의 불공평한 지방재정 수입에 대해 경륜장을 통해 도가 거둬들인 레저세의 일부를 광명시에 재투자해 달라고 요구했다.광명경륜장은 지난 2001년 주민의 여가선용 및 지방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고 지방세수 및 고용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도와 광명시가 서울시 송파구에서 이전유치, 2006년 2월에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광명경륜장 유치를 위해 광명시에서는 공사비 100억원, 그린벨트 훼손부담금 66억원 및 당시 100억원(현재 시가 600억원) 상당의 무상부지 제공 등 총 702억원을 지원한 반면 도는 사업비 지원 없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레저세 1천227억원을 감면했다는 지적이다.또 2006년 개장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경륜장으로 인한 재정수입액은 도가 레저세 수입으로 2006년 740억원, 2007년 1천296억원, 2008년 1천403억원, 지난해 1천467억원으로 총 4천906억원에 이른다.도교육청도 지방교육세 수입으로 이 기간 총 2천673억원을, 정부도 농어촌특별세로 980억원의 수입을 올려왔다.그러나 광명시의 재정수입액은 징수교부금과 일반재정보전금을 합해 총 714억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도는 광명시보다 690%, 도교육청은 370% 많은 지방세 수입을 거둬왔던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이처럼 광명경륜장이 도의 재정수입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도는 광명시에 무엇을 해줬나라며 당초 유치 목적대로 주민의 여가선용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경륜이 있는 날 교통혼잡으로 피해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광명경륜장을 통해 거둬들인 레저세의 일부를 광명시에 재투자하고 필요하다면 시책추진비 지원이라도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의왕시의회(의장 김상돈)는 오는 11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전라남도 함평 자연생태공원과 장흥 우드랜드를 방문할 계획이다.이번 견학은 타 시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의회운영에 반영하고 우수사례 수집 등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한다는 목적으로 준비됐다.김상돈 의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타 시군의 우수사례인 생태공원, 자연휴양림의 관리와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시정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경기도의회가 9일 오후 1차 본회의를 열고 제25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경기도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도지사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휴회 결의의 건이 상정, 처리됐다.이와 함께 5분 자유발언에서는 한나라당 민경원 의원(비례)이 민주당이 도의 가용재원에 대한 작은 고려도 없이 무상급식을 위해 일방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고 조례 제정을 몰아치고 있다고 주장해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는 등 양당이 각각 발의한 학교급식 관련 조례안 처리의 진통을 예고했다. 또 배수문 의원(민과천2)은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제언을 통해 도교육청의 장애인 특별채용 및 경기도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에 도지사는 중증 장애인을 경기도 도서관 사서 보조원으로 채용 지원할 수 있다라는 신규조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또 이승철 의원(한수원5)은 광교신도시로의 도청 이전 약속 준수를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요구했으며 이재준 의원(민고양2)은 투기용도로 변질된 자족시설의 용도변경 금지 특약 및 사업권 강제 환수를 주장했다.한편 지난 임시회에서 통과돼 김 지사가 지난 5일 재의를 요구한 초등학교 56학년 1112월 2개월치 무상급식 예산 42억원에 대해서는 이날까지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하남시의회가 제201회 임시회 개최를 앞두고 야간의회를 시범 운영키로 하자 시 집행부 내에서 찬반 의견 등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시의회와 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시의회는 주민들의 알 권리 진작과 의정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의회운영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01회 임시회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안)이 모두 저녁 7시로 짜여져 있다.이에 대해 집행부 일부 공무원은 야간의회을 운영함에 따라 시간외 수당, 전기료 과다 사용 등 또다른 예산낭비를 초래한다며 이는 현 정부가 주창하는 에너지 절감정책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전면 배치되는데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했다.이에대해 홍미라 시의장은 야간의회는 전국 최초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직장인들이 의정활동 등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하고 주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사업과 주요 시책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할 예정이며 늦어도 밤 10시 이전에 의사일정이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속보의정부시 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온, 라과디아, 홀링워터기지에 2차 조사결과를 공개치 않아 논란(본보 8일자 1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지역 미군 반환공여지 중 하나인 캠프 시어즈 주변지역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환경부가 의정부시에 통보한 캠프 시어즈 2단계 오염실태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주변지역 81개 지점서 570개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유류(TPH)오염이 48개 지점 101개시료서 토양환경보전법상 가지역(농사를 지을수 있는 수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오염 깊이는 8m에 달하고 오염면적은 2만4천7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모두 26개 지점 39개 시료서 나지역기준(지적법상 지목이 공장용지 도로, 철도용지 및 잡종지인 지역)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지하심도별로는 1m 깊이로 나눠 8단계로 조사한 결과, 가지역 기준치를 초과한 지점이 1깊이(0~1m) 19곳, 2깊이(1-2m) 10곳, 3깊이(2~3m) 17곳, 4깊이(3~4m) 20곳, 5깊이 (4~5m) 12곳, 6깊이(5~6m) 12곳으로 주로 지하 1~6m 사이에서 오염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지하수 수질에 대해서는 모두 9개 지하수관측정 시료를 분석한 결과, 4개관 측정 일부 항목에서 지하수 생활용수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류(TPH)는 9개 시료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하지만 캠프 시어즈 주변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정부시가 공개하지 않은 다른 지역 결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3월9일부터 4월13일까지 캠프 시어즈 주변지역 외곽경계 100m 반경지점의 오염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TPH가 10개 지점서 초과하자 환경부에 2차조사를 의뢰했으며 환경부는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해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2단계 조사를 실시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인천시의회가 인천대 교수들과 각종 지역 현안 사항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시의회는 8일 인천대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의회 운영의 전문적 지식도 배우고 지방재정과 도시계획 등 지역 현안사항을 주제로 워크숍도 개최했다.이날 김재영 행정학과 교수는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예산결산 심사기법 및 지방재정론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이달 중 다뤄질 예정인 인천시의 내년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했다.권정호 대학원장 사회로 인천도시계획 등 도시개발에 대하여를 주제로 토론회도 이어졌다.이재호 부의장은 의원들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상하반기 각각 1차례 이상씩 이같은 자리를 만들어 시의회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 부평구의회 도시경제위원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해외 비교시찰을 실시한다.도시경제위 소속 의원 9명 중 김상용 위원장을 단장으로 유용균김유순박종혁임지훈장적석 의원 등 모두 6명이 참석하는 이번 해외 비교시찰은 일본 교토, 오사카, 나라 등지를 둘러보며, 일본 현지의 사회적기업 형태와 재해 및 방재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에 맞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시찰단은 첫날인 8일 NPO법인 그라운드워크 후쿠오카와 9일 커뮤니티비즈니스 판로확대지원센터 등지를 방문, 일본의 선진화된 사회적기업을 견학한다.이어 10일에는 교토시의회를 방문, 협력방안을 도모하고 우수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후시미 오오테스지 상점가와 교토시민방재센터 등지를 벤치마킹한다.11일은 오사카시립청소년센터를 찾아 부평구 청소년센터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찾은 후 12일 린쿠타운을 찾는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시흥시의회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176회 2차 정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시의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벌이고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시의회는 또 오는 24일 시정연설을 듣고 2011년도 예산안과 2010년도 3차 추경예산안을 각각 심의하며, 조례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