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기간 내 입장권 소지자는 공항철도 요금 30%를 할인받는다.코레일공항철도는 25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철도이용 업무협약을 맺고, 박람회가 끝나는 8월12일까지 입장권을 제출하는 고객에겐 서울역~인천공항역 직통열차 운임의 3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공항철도는 여수엑스포 행사 관련 리플릿 및 홍보물을 공항철도 전 역사에 비치,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앞서 공항철도는 다음달 1~12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2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와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또 지난달 26~27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때도 준비기획단측과 각국 방문 취재진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교통편의를 제공했었다.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KTX와 편리하게 연계, 지방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며 앞으로 각종 국제행사 참가자들에게 할인혜택과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이번 주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문화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1시~6시 송도센트럴파크 우드테크 주변에서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 주최 인천경제청 후원으로 Good Market 행사가 개최된다. 1만여명이 참가, 기부문화와 착한 소비 확산을 통해 IFEZ의 문화적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300 테이블의 개별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외국인으로 구성된 밴드인 Different Gravy, 인천대 밴드 동아리크레퍼스, 채드윅 국제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11인조 밴드인 The Socrates Seminars 등의 공연과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의 힙합 댄스공연이 펼쳐진다.또 도서기증 참여 행사인 책장을 채워 주세요를 통해 시민들이 기증한 책들은 행사 이후 센트럴파크 공원내 숲속 문고에 기증될 예정이다.이와함께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에서 K POP 스타 서바이벌 행사의 파이널편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김만기 인천경제청 공보담당관은 이번 주말 송도국제도시에서 잇따라 열리는 문화 행사가 IFEZ를 포함한 인천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인천의 문화생산성 및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현대자동차가 인천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송영길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밝혔다.싼타페 출시를 기념한 런서트 행사기간중 이뤄진 기부금 전달식은 21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송시장,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류종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및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현대차 김사장은 인천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1억원을 송시장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와는 별도로 UNICEF에도 1억원을 전달했다.송 시장은 오늘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기부금이 인천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 및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등 소외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라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쇼핑공간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다음달 6일까지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혜택의 Magical Spring Sale 이벤트를 마련했다.애비뉴는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한 장의 응모권으로 봄 시즌과 연말에 걸쳐 2번의 경품 당첨기회가 있는 플러스2 경품 이벤트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에 일본중국인 대상 K-POP스타 콘서트 초청 응모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플러스2 경품 이벤트는 50달러 구매시 응모권 1장이 제공되며, 봄 시즌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구찌 무궁화 보스턴 백 등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증정한다.봄 시즌 경품 추첨에서 떨어져도 내년 1월 초 또 한 번 당첨의 기회와 함께, 전 세계 어느 나라든 갈 수 있는 퍼스트클래스 항공권과 승용차 등 총 10억원 상당의 대규모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애비뉴는 또 다가오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을 맞이해, 인천을 찾은 일본중국인들 중 K-POP 스타 미니 콘서트에 참석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했다.오는 7월과 10월 각각 추첨에 통해 포미닛의 콘서트와 팬 미팅 등이 진행될 K-POP 스타 콘서트에 당첨되면 내년 1월에 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 및 식사권 등의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애비뉴 관계자는 면세점 구매 영수증을 갖고 면세지역 내 인포데스크 인근에 있는 이벤트 부스를 참여하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애비뉴는 70개 매장, 400여개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항 면세쇼핑공간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할인사은행사, 경품 이벤트 및 문화 체험 이벤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지역 일부 지역에서 22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강제휴무일이 시행됐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인천시의 10개 구군 중 부평구와 남구가 처음으로 지난 10일부터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등을 포함한 유통법 조례 시행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부평남구지역 홈플러스 인하점, 롯데마트 부평역사산곡삼산점, 이마트 부평점 등 대형마트 5곳과 SSM 12곳이 이날 문을 닫았다.이날 오전 문을 닫은 대형마트 인근은 평소 수천 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던 것과 달리 점포별로 5~10명만이 거리를 오가는 모습이다.점포마다 대형 선전물로 휴업을 알리고 1~2명의 직원이 인근 미휴업 대형마트를 안내하며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이를두고 주민들은 불편하다 지역상권보호를 위해 잘한일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주부 박모(44부평구 갈산동)씨는 대형마트는 쇼핑뿐만 아니라 주말 여가를 보내는 등 하나의 문화라며 급한 것들이야 집 앞 슈퍼나 전통시장에서 사더라도 한 곳에서 편하게 쇼핑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고 토로했다.매장을 찾은 일부 고객들은 휴업일을 알지 못해 헛걸음을 했다며 강제휴무를 비난했다.반면 김모(34인천 남구 주안7동)씨는 지역상인들을 위해 이 정도로는 불충분하다며 대형마트에 판매금지 품목을 정해 지역상권을 보호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회사원 윤모(33남구 용현동)씨도 대형마트가 편리하긴 해도 1년 365일 24시간 영업하면 영세 상인들은 살기 힘들 것이라며 외국에서도 이정도 제한은 법적으로 두고 있어 우리도 크게 불평할 일은 아니다고 반겼다. 부평구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한 곳 없이 첫 휴업일을 잘 지켰다며 앞으로도 지도 점검을 꾸준히 하고 전통시장 등이 대체 소비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지난해 인천지역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수익성이 환율효과와 수출증가 및 생산호조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상공회의소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사업보고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된 2011년 인천지역 상장기업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인천지역 상장기업은 68개(유가증권 결산법인 27개코스닥 결산법인 41개)로, 업종별로는 제조업(53개)이 가장 많고, 건설업(5개), 기타 10개사 순이다.이들 상장기업의 2011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은 35조5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0%(6조953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4천290억으로 전년 대비 12.1%(2천628억원) 늘었다. 순이익도 1조2천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2천197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수출증가와 생산호조, 환율효과 등에 따른 효과로 추정된다. 그러나 순이익률은 전년과 비슷한 3.4%를 기록해 상장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 기업 활동의 효율은 정체된 것으로 분석됐다.인천상의 관계자는 전자업계 및 자동차 관련 업종의 호조와 경기부양 정책 등으로 관내 상장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원자재가 및 소비자물가 상승, 대북 리스크, 세계경기 불확실성이 인천경제 불안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상장기업의 전국(1천691개) 대비 비중은 4.0%이며, 시가총액은 15조2천261억원으로 울산부산대전에 이어 4위다.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이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홍보에 팔소매를 걷어붙였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이종철 청장과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열고 GCF 유치 홍보, 외국인 설문조사 결과, 전통문화체험교실 및 아파트 외국어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종철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IFEZ 발전상 및 GCF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에게 GCF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도 GCF유치를 위해 IFEZ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며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IFEZ 내 편의시설 디렉터리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외국인 자치모임 위원인 앤젤라 퍼거슨씨(미국)는IFEZ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이고, 나는 이곳이 매우 좋다. 앞으로 IFEZ가 GCF 유치에도 꼭 성공하기를 바라며, 우리 자치모임 위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IFEZ 내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활용하고자 정기적으로 외국인 자치모임을 개최하고 있다.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항과 베트남 사이공항(Saigon Port)이 자매항이 됐다.인천항만공사는 19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과 사이공항 자매항 결연 MOA 체결식을 갖고 다양한 우호 협력 사업들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MOA(Memorendum of Agreement)는 양측이 이해를 공유하는 MOU(Memorendum of Understanding)의 상위 개념으로, 협약 주체들이 공식적인 약속과 다짐을 하는 구속력 있는 문서다.양측은 이번 MOA에서 항만의 운영과 관리 노하우 공유, 기술적 지원 및 데이터 교류, 교육 및 인력 훈련 협력, 교역 증대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가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상호 인력 및 정보 교환, 공동 프로모션 및 캠페인 전개, 주요 행사 초청 및 세미나 공동개최, 교류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베트남 사이공항은 사이공 신항, 베트남 국제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호치민항을 구성하고 있으며 호치민항은 2010년 356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세계 29위의 물동량 실적을 달성한 규모 있는 항이다.김춘선 사장은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별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 항만과 자매항 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MOA는 두 항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십과 협력 활동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길을 찾는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으로 인천항은 전세계 13개 항만과 우호협력 자매항 결연을 맺게 됐다.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영종도를 항공정비산업(MRO)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려면, 단순한 기업유치보다는 MRO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계획을 중심 잡을 컨트롤 타워의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사)인천시물류연구회와 송도테크노파크는 19일 오후 송도미추홀타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와 항공관련 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공산업발전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김웅 한서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시가 MRO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설립, 각종 전략 수립과 체계적 행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영종도는 현재 시가 유치한 항공엔진정비센터와 항공운항훈련센터 건립 등이 추진 중인 항공클러스터(Aviation Cluster)부지를 비롯해 공항공사의 항공정비단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정비고지역, 공항자유구역지역까지 모두 4곳으로 분산되어 있다.이 때문에 항공사 및 MRO 업체 간 중복 시설장비 투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김 교수는 시가 항공정비산업발전위원회처럼 MRO 관련 협의체를 구성, MRO의 중복분산 투자를 막는 중재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또 MRO 산업단지를 구축해 체계적 행정지원은 물론 항공운송산업의 연계발전 전략을 구축하는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MRO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시의 단순한 항공사의 MRO 유치는 해당 항공사의 수요만 처리되는 만큼, 정부 지원 등을 통해 공용 MRO 시설 등을 만들어 국내 전문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인천의 MRO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MRO 육성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면서 이후 1단계로 영종도를 MRO 핵심기술 중심지로 키운 뒤, 2단계로 각종 산업의 집적화, 3단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는 산업벨트 구축의 단계별 전략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선 최정철 인천지식센터장이 항공노선 다양화를 통한 인천의 전략을, 이헌수 항공대 교수가 인천공항 항공뮬류 경쟁력 기반의 부가가치 산업활동 전략 등을 제시했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해양경찰청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오전 해양경찰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서 모강인 해경청장과 이희성 식약청장은 위해식품과 불법의약품 등의 근절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협약에는 위해식품, 불법의약품(한약, 마약류 포함)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위해식품 불법의약품 등의 근절을 위한 단속시 상호 협력 강화 및 필요시 합동 단속, 위해식품 불법의약품의 분석과 위해성 여부에 대한 기술적 지원 등이 담겼다.해경은 이번 협약체결이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 활동으로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의약품 관리, 행정기관간 융합행정의 실현과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