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행정가’원혜영 부천시장

열린조직, 열린행정을 지향하는 ‘벤처행정가’원혜영 부천시장이 2년여 공직생활을 정리한 시정수상록 ‘발상을 바꾸면 시민이 즐겁다’란 책을 펴냈다.

‘발상을 바꾸면…’에는 부천시 행정을 2년만에 벤처경영화해 자치행정의 모델로 만들기까지 원시장의 기발한 발상과 제안, 재치는 물론 인간적인 고뇌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때로는 질타하고 때로는 안타까워 하면서도 우리의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각을 제시한 이 책은 지난 2년간 부천시에서 일어났던 실제상황의 시정메모집이다.

이 책은 관념주의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일부 공복(公僕)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현재까지도 구조조정의 파고로 ‘변해야 산다’는 공직사회의 분위기가 생생히 묻어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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