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아이돌 코쿤,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개최

'신개념 개그 아이돌' 코쿤(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이 데뷔 1주년 팬미팅을 개최한다. 코쿤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미팅에서 코쿤은 데뷔곡 '뭐라고?'의 무대와 팬들에게 보내는 1주년 감사편지, 팬들이 묻고 코쿤이 답하는 Q&A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코쿤은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코쿤은 '코미디 빅리그' 첫 출연에서 바로 순위권에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또 디지털 싱글 '뭐라고?'와 시즌송 '크리스마스 데이', '당신을 보내세요'를 발표하며 아이돌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밖에 코쿤은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개그아이돌'다운 행보를 이어갔으며, 꾸준히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이번 1주년 팬미팅은 지난 1년 동안 '개그아이돌' 코쿤을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다"며 "팬들과 함께 데뷔 1주년을 기념하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개그아이돌' 코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쿤이 소속된 '윤소그룹'은 개그맨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BJ열매·우창범 폭로전에 '정준영 단톡방' 영상 유포 의혹까지

아프리카TV BJ 열매와 그룹 버뮤다의 멤버 우창범이 폭로전을 벌이면서 '정준영 단톡방' 영상 유포 의혹까지 불거졌다. 두 사람의 폭로전은 지난 2일 우창범이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BJ열매와 만났지만 열매가 유명 BJ 2명과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그러자 BJ열매는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공개하면서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카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해당 카톡 단체방이 정준영과 이종훈의 특수준강간 혐의의 시발점이 된 2016년 문제의 카톡방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결국 열매는 이날 아프리카TV에 '내일 밤 10시에 방송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지를 올리며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논란의 당사자인 우창범은 3일 새벽 아프리카TV에서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BJ 열매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우창범은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고 운을 떼며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며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BJ열매가 공개한 카톡에 언급된 연예인 마크에 대해선 "열매가 카톡을 공개하다 실수로 나온 것 같은데 마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신화 이민우, 강제추행 혐의 해명 "오해로 인한 해프닝…부끄럽다"

그룹 신화의 이민우(40)씨가 술자리에서 여성 2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이씨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3일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다"라면서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자 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이 씨가 지난달 29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들은 평소 이민우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당시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술자리에 갔다가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다. 이 씨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 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 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장영준 기자

'릴레이 코미디위크' 박준형, 음악X개그 공존한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 성료

"제가 작사, 작곡했다고 하면 다들 안 믿는 눈치더라고요." 무대 위에서 무를 갈던 '갈갈이' 박준형이 음악이라는 또 다른 재능을 만개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준형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2019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의 마지막 무대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패밀리'를 꾸몄다. 이날 공연은 박준형이 결성한 감성 음악팀 '갈프로젝트'의 콘서트로 박준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객석은 일찍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자녀들과 주말 오후를 즐기러 온 가족들이 많았다. '갈프로젝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캐나다에서 온 관객도 있었다. 영국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한 개그맨 김시덕이 포문을 열었다. 김시덕은 "갈프로젝트의 노래는 모두 박준형이 작사, 작곡했다. 40곡 정도 되는데 이 노래를 다 들어야 공연이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갈프로젝트' 공연의 첫곡은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를 생각하며 쓴 '행운아'라는 노래였다. 박준형은 "갈프로젝트는 결성된 지 7년이 됐다"며 "개그 중심의 공연은 그동안 많이 해서 내 음악을 선보이는 콘서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갈프로젝트'의 공연을 위해 SG워너비, 씨스타, 아스트로 차은우 등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가수 이결과 LPG 전 멤버로 현재는 자신만의 음악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가수 달보드레가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또 JTBC '히든싱어' 양희은 편에서 주목을 받았던 가수 주기훈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박준형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이재훈은 가수 김건모, 이승환, 조용필, 김종서 등의 모창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시덕과는 즉석에서 2019년 버전의 '생활사투리'를 선보였다. 박준형은 "'갈프로젝트'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혹시 옥동자의 출연을 기대하신 관객분들이 있다면 끝나고 영상통화를 시켜주겠다"며 관객들에게 끝까지 웃음을 선물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 '투맘쇼',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용진호와 아이들', '크리웨이터'가 관객들을 만났다. 장영준 기자

"실감 안 난다"…'한류스타' 김수현, 오늘(1일) 전역

배우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우로 돌아왔다. 김수현은 1일 오전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해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는 김수현의 인기를 반영하듯 70여명의 취재진과 국내외 팬 300여명이 자리했다. 김수현은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들보다 늦은 나이 부대에 들어가서 피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역 소감을 묻자 "오늘 새벽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난다"면서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수현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한 그는 해당 부대에서 톱(TOP) 및 특급전사로 선정돼 조기진급을 할 정도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향후 계획에 대해 "올해 상반기는 결정난 작품이 없어서 아마 내년쯤부터 작품으로 활동하게 될 것 같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수현은 광고는 물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