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불법촬영 사과 "경솔하고 무지했다"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영화 '라이온킹' 불법 촬영으로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정선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말씀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내가 어제 '라이온킹'을 보고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으로 스크린 마지막의 한 장면을 캡처해 SNS에 올렸다"고 적었다. 정선아는 "그로 인해 소중한 작품에 부정 이슈를 드린 점 반성한다. 나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올바른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불법촬영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정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고 적으며 사진을 함께 올렸다. 문제는 정선아가 올린 사진이 '라이온킹' 속 한 장면을 불법 촬영한 것이었다. 정선아는 저작권 침해라는 누리꾼들의 비판에 직면했고,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알게된 그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정선아 불법촬영 사과문 전문.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말씀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라이온킹을 보고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으로 스크린 마지막의 한 장면을 캡쳐 하여 sns에 올렸습니다. 그로 인해 소중한 작품에 부정 이슈를 드린 점 반성 하고 있습니다.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올바른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영준 기자

'성폭행 논란' 강지환 혐의인정…소속사 계약해지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신뢰관계가 깨졌다며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강지환은 지난 15일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강지환은 이어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라며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A씨와 B씨 등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논의 중이던 영화도 출연할 수 없게 됐다.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을 대신해 배우 서지석을 투입하고 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장영준 기자

강지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속죄하며 살겠다"(전문)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공식 입장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강지환은 15일 법무법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성폭행과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수원지법은 강지환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하 강지환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에서 전한 공식입장 전문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강지환 배상 장건 기자

'도깨비' 정해인, 김고은 첫사랑이자 잘생긴 야구부 오빠 시절

배우 정해인이 김고은과의 재회 소감을 전하면서 드라마 '도깨비' 출연 당시의 모습 역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정해인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보고회에서 "(김)고은 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다시 꼭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같이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해인과 김고은은 앞서 박지은 작가의 히트작인 tvN 드라마 '도깨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정해인은 '도깨비'에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안겨주며 '삼각관계'를 형성한 것. 김고은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재회한 정해인에 대해 "너무 반가웠다.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너무 짧게 만났기 때문에 오랜만에 정말 반가운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해인과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멜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