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애나 잘 키워라" 악플에 분노 "아들이 입양 권유"

배우 박환희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환희는 23일 자신의 SNS에 "자꾸 허쉬(박환희의 반려견)계정과 제 계정에, 유투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나 잘 키워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환희는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다"며 "엄마가 혼자 지내는게 너무 너무 싫다면서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마라"고 악플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빌스택스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지만 1년3개월 만에 이혼, 현재 법적 공방 중이다. 두 사람의 아들은 현재 빌스택스가 맡고 있다. 빌스텍스 측은 지난달 26일 "박환희가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서 비방을 하고 있다"며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박환희 측도 지난 1일 "빌스택스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했고, 이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고자 하는 바"라며 응수했다. 장영준 기자

6살 유튜버 '보람튜브' 가족 회사, 95억원대 청담동 빌딩 매입

6세 유튜버이자, 17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채널 '보람튜브'의 보람양 가족회사가 95억원대 청담동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는 23일 빌딩중계업계의 말을 인용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보람양의 가족회사인 보람패밀리가 강남구 청담동의 5층 빌딩을 95억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람패밀리가 매입한 이 빌딩은대지 면적은 258.3㎡로 땅 3.3㎡당 1억2100만원 정도를 주고 구입했으며, 현재 이 지역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7년 리모델링을 마쳐 건물 전체를 임대 줄 경우 보증금 3억원에 월세를 20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 물건으로 알려졌다. 빌딩 매입 배경은 명확하지 않으나, 최근 보람튜브가 전세계적인 인기 유튜브 컨텐츠로 떠오르면서 빌딩의 일정 부분을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보람양의 유튜브 방송은 가족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요리를 해먹는 등 깜찍한 일상을 담은 것이 대부분이다. 광고수익 역시 높아 현재 '보람튜브 토이 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채널을 통해 매달 최고 3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준 기자

"나는 학폭 피해자"…인기 BJ 쯔양, 논란에 직접 입 열다

개인 방송 BJ 쯔양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제기로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쯔양은 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제 동창이라면서 저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면서 "강제전학을 간 게 아니고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쯔양은 "미성년자였던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것은 맞다. 방송하면서 한 번도 숨기지 않고 몇 차례 말했었다"며 "단 한 번도 속일 생각은 없었다. 어릴 때 실수를 했고 지금은 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1년 쉬었다고 전에 말씀드렸는데, 중학교 때 많이 소심해서 적응을 못해 쉰 것"이라며 "어머니가 1년 동안 해외로 봉사 겸 학교를 보냈고 이 내용은 증명할 수 있다"고 했다. 쯔양은 강제전학을 가게 된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학교폭력 피해로 잠시 학교를 옮겼다. 가해자가 강제전학을 가게 된 것이고, 수군거림 등 피해 때문에 잠시 학교를 옮겼던 것"이라며 "가해자가 강제전학을 간 뒤 다시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쯔양은 또 "미성년자 시절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를 했다는 주장은 어떤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허구인지 (모르겠다)"면서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자신을 쯔양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쯔양이 유튜버로 활동하는거 배알 꼴린다. 그는 학창시절 때 술을 마시고 흡연을 했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당하기도 했다. 학교도 1년 꿇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쯔양이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했다"며 "PC방이라 인증할 건 없다"고도 했으나,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쯔양은 23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118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