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 안 난다"…'한류스타' 김수현, 오늘(1일) 전역

배우 김수현. 키이스트
배우 김수현. 키이스트

배우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우로 돌아왔다.

김수현은 1일 오전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해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는 김수현의 인기를 반영하듯 70여명의 취재진과 국내외 팬 300여명이 자리했다.

김수현은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들보다 늦은 나이 부대에 들어가서 피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역 소감을 묻자 "오늘 새벽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난다"면서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수현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한 그는 해당 부대에서 톱(TOP) 및 특급전사로 선정돼 조기진급을 할 정도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향후 계획에 대해 "올해 상반기는 결정난 작품이 없어서 아마 내년쯤부터 작품으로 활동하게 될 것 같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수현은 광고는 물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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