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딸' 유채원, 에스팀 모델과 전속계약 체결

'호야'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변정수의 딸 유채원이 국내외 최정상 모델 매니지먼트인 에스팀 모델과 크리에이터 겸 모델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유채원은 이미 실시간 검색어에 '폭풍 성장', '변정수 딸'로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 감각적인 사진들로 채워진 유채원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오픈 한지 몇 달 만에 팔로워가 1만을 넘었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채원은 변정수의 유튜브 채널 '나는 변정수다'에 출연해 특별한 '모녀 케미'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9 F/W 시즌에는 변정수와 함께 해외패션위크에 인플루언서로 참석하며 직접 스타일링한 의상을 입고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들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아 화제가 되었고, 지난 6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샤넬 컬렉션에 참석해 에스팀 탑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채원은 뉴욕의 유명 디자인 스쿨인 SVA (School of Visual Arts)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 중이며, 에스팀과 함께 모델뿐 아니라 유튜버,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스팀 모델 관계자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채원과의 새로운 인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유채원은 준비된 인플루언서로 그녀의 향후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크리에이터 겸 모델로서 그녀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팀 모델은 톱 모델 수주, 박지혜, 정호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을 배출할 뿐 아니라 전문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영입양성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대무용가 겸 모델인 김현호, DJ 겸 모델인 안나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지닌 모델들과 함께 광고, 방송, 아트 협업, 인플루언서 영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열어 갈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변아영, BJ열매-우창범 폭로전에 "버닝썬과 관련 없어요"

변아영(BJ 아영)이 BJ 열매와 그룹 버뮤다 우창범의 폭로전에서 자신이 언급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변아영은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던 저는 대체 무슨 죄인가. 그 분 전 남친의 현 여친분과 사진 올린 죄인가"라며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 저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없다. 그거 때문에 방송 접은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변아영은 "그분과 카톡 대화 내용 전부 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있는 상태고 저 분이 주변 지인들에게 협박했을 당시 엮이고 싶지 않아 조용히 있었을 뿐"이라며 BJ 열매의 언급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피해망상 있는 거 자기 입으로 얘기해놓고 그건 까먹고 내로남불에 큰 사건이 연루된것 마냥 하루종일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뉴스 기사에 일은 크게 만들어놓으시고"라며 "방송보니 그저 다 뇌피셜에 직접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고 괜한 사람들만 실검으로 피해 받는다"고 지적했다. 변아영은 "그 분과 더 이상 연관 짓지 말아주세요. 저도 그 분에게 악감정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정말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살든 상관없습니다"라고 당부했다. BJ열매와 우창범은 지난 2일부터 서로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며 폭로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BJ열매가 "변아영과 갓세븐 마크가 만났다 헤어졌다. 마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말했고, 자연스레 대중의 관심은 변아영에게도 이어졌다. 장영준 기자

BJ 열매, 정준영 언급 "술집서 일할 때 마주쳐…계속 날 찾아"

BJ 열매가 현재 음란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언급하며 전 남자친구인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과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BJ 열매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술집에서 일할 때 정준영과 마주친 적이 있다. 우창범이 정준영과 나를 의심했다"며 "정준영과 엮이고 싶지 않아 주변 사람들에게 내 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도 (정준영이) 계속 나를 찾더라. 가게에도 연락이 왔었다"고 주장했다. BJ 열매는 우창범과 정준영이 어떻게 어울리게 됐는지는 모른다면서도 "정준영이 필리핀에서 한국에 왔을 때부터 (두 사람이) 친구였다. 정준영의 성범죄는 잘못된 거라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 우창범이 정준영과 어울린 것을 보면 제 영상도 지우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우창범이 여자친구인 BJ 서윤과 방송하던 중 BJ 열매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이번 진실공방은 BJ 열매가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이 커졌다. 우창범은 그러나 지난 3일 자필 입장쿤을 통해 "(BJ열매가) 정준영 카톡방과 버닝썬 사건 같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맹세코 사실이 아니다. 영상을 공유한 적도, 누군가에게 보낸 적도, 보여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장영준 기자

BJ열매 "우창범, 성관계 영상 촬영…XX 영상도 보내와" 2차 폭로

BJ 열매가 남자친구였던 우창범에 대한 2차 폭로를 이어가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BJ열매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너무 많은 루머가 생긴 것 같아 억울한 부분을 말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고 말문을 열면서 "우창범이 저와 합의하에 영상을 찍었다고 하는데 제가 합의한 이유는 보고 지우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 친구 폰에 아직도 영상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계속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무섭다"고 말했다. BJ열매는 이어 "그 친구가 저에게 헤어지고 난 뒤 갑자기 제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영상들을 정리하며 자위 영상을 보냈다"며 "성범죄 쪽으로 알아보니까 제가 먼저 보내달라고 한 것이 아니면 그 친구가 이런 것을 보낸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더라. 이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양다리 논란'은 인정했다. BJ열매는 "(BJ 케이와 바람을 피운 것은) 내가 잘못한 부분이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난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던 것이다.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나 외에 다른 여자들의 영상을 찍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BJ열매는 우창범이 자신과 교제하던 중 여러명의 여성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제보 내용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보에 따르면 우창범은 여성에게 중요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몰래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우창범에게 성관계 영상을 찍혔다. 관계를 갖는 중 몰래 실시간 중계를 하다 걸린 일도 있었다"고 주장해 파문을 예고했다. 앞서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은 우창범이 지난 2일 여자친구인 BJ 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전 여자친구인 BJ 열매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우창범은 당시 BJ 열매가 BJ 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고, BJ 열매가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해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우창범은 3일 오전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면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진실공방은 더욱 가열됐다. 장영준 기자

"내 팬을 건드려?"…이승환, 악플러 50명 고소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 50명을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지난 2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자신과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달라며 악플러 50여명을 고소했다. 이승환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가로수 김용민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했으며 고소인들 팬들에 대해서도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인 발언들을 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승환은 그동안 표현의 자유와 자연스러운 인터넷 여론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왔다.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힌 악성 댓글들을 참아온 그였지만, 본인 뿐 아니라 자신의 팬들까지 욕하는 악플러들로 인해 결국 칼을 뽑아들어야 했다. 이승환은 고소에 앞서 SNS를 통해 "너희들(팬들)을 욕되게 하는 건 참을 수가 없구나"라며 분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였으며, 향후에도 무관용원칙을 고수할 생각"이라며 "민사상 손해배상도 적극적으로 제기해 이번 기회에 인터넷에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무책임한 악성 댓글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승환 측 공식입장 전문. 고소인 이승환은 2019. 7. 2. 서울강동경찰서에 피고소인 김선진(김반장)을 비롯한 50명에 대하여 고소인 및 고소인의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하였습니다.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에 대하여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였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소인들 팬들에 대해서도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인 발언들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고소인은 표현의 자유와 자연스러운 인터넷 여론 형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고소인 및 고소인의 팬들에 대해 집중적인 악성댓글과 모욕적인 언사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우선 피고소인들에 대해 고소를 한 것입니다. 고소인은 법적대응을 마음먹은 이상 피고소인들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였으며, 향후에도 무관용원칙을 고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고소에서 발견하지 못한 악의적 댓글과 모욕적인 언사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추가 고소를 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고소인은 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적극적으로 제기하여 이번 기회에 인터넷에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무책임한 악성 댓글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법무법인 가로수 김용민 변호사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