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수풀로 삼회·대성리 수변공간 지역발전 기대…한강청, 준공식 개최

가평군 수풀로 삼회·대성리 수변녹지 조성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유역환경청과 가평군은 16일 수풀로 삼회리 탐방객센터(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178-2 일원)에서 ‘수풀로 삼회·대성리 수변녹지 공동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풀로는 한강의 ‘물’과 ‘생태복원지’가 만나 흐르는 모습을 수(水)+풀+로(路) 세 단어를 결합, 표현한 것으로 수변녹지 조성 성과를 주민에게 되돌려주는 의미의 사업 명칭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미옥 한강청 유역관리국장과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풀로 삼회·대성리는 한강수계 매수토지를 활용,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기능을 증진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녹색휴식공간을 조성, 지역주민에게 수변녹지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곳이다. 이번에 준공한 수풀로 삼회리에는 유아·초등학생들을 위한 숲놀이터가 설치됐고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잔디 공간이 조성됐다. 또 수풀로 대성리에는 기존 식생인 자작나무 숲을 개선하고 벚나무 길로 조성한 녹지공간과 북한강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됐다.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3일에 한강청과 가평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조성공간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수계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를 활용했고 공사에 소요된 사업비 18억원은 한강청과 가평군에서 균등 분담했다. 김동구 청장은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국유지를 활용한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조성된 수변녹지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 제공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사우먼' 하남시체육회 김은준 부회장, “내년에도 쉼 없이 뛸 터!”

자신이 지닌 재능 기부로, 체육회 부회장으로, 공정언론 감시 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견인하고 있는 여장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하남시 체육회 김은준 부회장(생활체육·51)이다. 현재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어머니 감시단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 부회장은 올해는 숨가쁜 한해로 기록된다. 김 부회장의 하루 일과는 생업과 봉사의 경계선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그는 체육 전공자다. 직업이 프리랜서 체조 지도사지만, 하루 시간을 쪼개 가면서 틈틈히 건강한 심신을 필요로 하는 곳곳을 찾아 무료 건강체조 봉사를 마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체조는 학업에 지친 주위 청소년들이나 또 심신이 허약한 어르신들에게 항상 웃음과 건강을 선사하는 안성마춤형 체육 활동이다. 때문에 지난해에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올해는 대한노인회 등을 통한 경로당 등 각급 어르신 생활터에서 무료 건강체조를 몸소 진행해 왔다. “건강체조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피로를 풀어 주는 피로 회복제이자, 또 심신이 허약한 어르신들에게 윤활유와 같은 활력제가 될수 있기에 항상 기쁜 마음으로 지도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에 대한 그의 관심과 애정은 이뿐 아니다. 취약계층 아이들에 대한 급식이나 물품 봉사는 물론, 각급 단체를 대상으로 한 무료 국수 제공 등 남들이 모른 봉사 활동도 다양하다. 김 부회장은 이런 마음 가짐은 학부모 활동부터 일찌감치 단련돼 왔다. 하남 신평초 학부모 회장과 운영위원장, 신평중 운영위원장,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좁게는 학교 현장에서, 넓게는 지역사회 곳곳에 이르기까지 그 보폭을 넓혀 왔다. 수년 전 부터는 언론에 대한 관심도 각별하다.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어머니 감시단장으로 언론의 감시 역활을 자처하고 있다. 이런데는 건강한 언론문화 정착이 곧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낼수 있다는 평소 소신 때문이다.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김은준 부회장의 새해 포부는 남다르다. ‘하남체육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자신보다는 앞서 주변을 찾아 고민을 들어주고 머리를 맞대며 해답을 찾는 소통 행보를 다짐하고 있다. 쉽지 않아 보이지만,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장이 100%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명예직이란 이유로 체육회 회장이나 부회장이란 자리의 무게를 가벼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충이란 말을 용납할 수 없는 믿고 갈수 있는 동료의식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는 김은준 부회장, 그의 역할은 민선8기 하남시 노정에 큰 촉매제로 기대된다.

하남시 ‘문화·레저도시’ 조성 잰걸음…풍성한 문화공연 및 축제 마련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시민축제로 다가선 ‘뮤직 人 The 하남’, ‘Stage 하남 버스킹’ 등을 통해 수도권 최고 문화·레저도시로서의 위상 구축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내년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핵심 기조로 언제 어디서나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축제를 펼치기로 했다. 문화 불모지였던 하남이 민선 8기 출범 후 장소영 하남문화재단 대표 취임 이래 각종 문화사업이 순항을 거듭하면서 결실이 예고된 상태다. 시와 재단은 시민 중심형 축제를 목표로 지난해 처음 열린 하남 뮤직페스티벌인 ‘뮤직 人 The 하남’을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올해 2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최정원·이건명, 가수 이찬원·이은미, 하남시 예술인과 전문예술인 등 총 630명이 출연하면서 성료됐다. 축제 관람객과 출연자 1천83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99.3%, ‘내년에도 개최를 희망한다’는 응답이 98.8% 등으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Stage 하남 버스킹이 ▲미사호수공원·미사문화거리 ▲하남시청 ▲위례도서관 ▲가칭 감일 느티공원 등 주요 거점 네 곳에서 총 47회 진행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4월 ‘오픈 공연 WOW 하남!’과 10월 ‘굿바이 공연 WOW 하남!’ 등은 많은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위례·감일지역에 특별 공연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 자율 버스킹 무대 구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버스킹 성지로 불리는 홍대와 대학로 못지않은 문화예술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정책 사업도 추진한다. 봄에는 하남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당정뜰에서 ‘봄봄 문화축제’, 여름철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뮤직 人 The 하남’, 가을에는 가을밤 황홀한 빛의 향연과 다양한 역사·문화·공연 ‘이성산성문화제’, 겨울에는 세밑 한파를 녹이는 풍성한 한겨울 공연 등이 계절별 주요 콘셉트다. 이현재 시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하남의 문화예술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면서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연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 운영

하남시는 연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차량을 이전, 말소, 폐차하는 경우 또는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 등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 발생한다. 올해 지방세 미환급금은 2천260건에 1억25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2천32건으로 전체 미환급금 건수의 89.9%를 차지한다. 시는 일제 정리 기간 ▲환급안내문 우편 발송 ▲시청 홈페이지 안내 ▲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환급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환급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 알림톡 환급 안내 서비스도 시행한다. 별도 신청 없이 지방세 환급 대상자에게 개인정보를 암호화,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알림톡을 받은 납세자는 본인 인증을 통해 안내문을 열람하고 위택스 또는 카카오 채널을 이용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청했을 때 지방세나 세외수입이 체납된 상태라면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는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안내문 수령이 어려운 해외 장기 체류자, 외국인 등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는 만큼 소액이라도 꼭 기한 내에 찾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태교란 어종 큰입배스 액상비료 재탄생…하남시 채소 농가 도움

생태계 교란 퇴치 어종인 큰입배스가 유기농 액상 비료로 재탄생, 하남지역 채소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앞서 한경 당국은 한강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사업을 통해 큰입배스(9천304kg)를 포획(경기일보 10일자 인터넷)한 바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포획한 생태계 교란 어종 큰입배스를 유기농 액상 비료로 제작, 하남지역 농가에 원액 200L(약 80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서 하남시 채소농가에 큰입배스로 만든 액상비료를 전달, 해당 농가들이 작목 재배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큰입배스로 만든 비료는 농작물(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생육에 효과가 있고, 화학비료와 달리 땅에 해로움이 없을 뿐 아니라 연작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 비료를 사용한 미사작목반 A대표는 “한강청이 지원해준 비료로 짧은 기간에도 충분한 효과를 봤다. 앞으로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요구할 정도로 유기농 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강유역청은 앞으로 교란생물 퇴치작업에서 포획된 어류를 액상 비료로 만들어 하남시 등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동구청장은 “단순 비료기증이 아닌 폐기물로 처리되던 생태계교란 생물이 재활용돼 자원으로 선순환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한강청은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맨,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감사패 수상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이 12일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정 부의장은 평소 지역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지원하고 하남시를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또 지난 5월 하남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적인 운영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병용 부의장은 “자원봉사단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하남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도 “정 부의장이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봉사단체가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병용 부의장은 매년 미사자율방범대 순찰 활동 등을 포함해 연간 5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우수 자원봉사자에 선정된 바 있다.

하남시 체육회, 2024 미사한강리그 성료…토요·일요리그 총 61개팀 참가

하남시체육회가 올 한 해 동안 하남시를 비롯 서울시, 광주시, 남양주, 구리시 등 한강 인근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8개월 동안 진행해온 ‘2024 미사 한강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했다. 시체육회는 미사한강야구장에서 주말마다 ‘토요 3개 리그’와 ‘일요 4개 리그’로 각각 나눠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 동안 총 61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인근 지자체에서 활동 중인 야구동호인들의 단합과 실력배양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토요리그, 일요리그로 구분 매 주말마다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토요 3개 리그에는 스웨거, JN 슬러거스, 배츠 등 3개 팀이, 또 일요 4개 리그에는 야구구단에이스, 아는오빠들A, 아는오빠들B, 블루드라이버즈 등 4개 팀이 각각 리그별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 개인기록상 시상을 통해 결속을 다졌다. 리그 참가 동호인 김 모씨는 “운동장 등 시설 개선으로 동호인들은 그 전보다 야구를 즐길 수 있었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쓴 하남시체육회와 시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최진용 체육회장은 “야구장이 그린벨트 지역이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 경기를 진행하기가 힘들지만, 올 한 해 큰 사고 없이 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내년에도 미사 한강리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미사 한강리그가 그동안 코로나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거의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장 보완에 나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와 체육회는 안전망 설치, 기록실 환경 보수, 판독시스템 도입, 덕아웃 냉장고 설치, 운동장 관리(풀), 물탱크 설치 등으로 쾌적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 개선에 나선 바 있다.

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최우수 우영호 팀장 등

하남시가 적극 행정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을 일궈낸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설과 우영호 팀장 등 적극행정 실천 우수공무원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 장려 2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시도노선 조건부 재정 등 적극 대응’(건설과 우영호 팀장)이 차지했다. 하남시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가칭) 수석대교 신설로 인한 교통 피해 최소화 대책을 국토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겪을 교통 불편을 선제적으로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세원관리과 유재훈 주무관 ▲공원녹지과 정돈영 팀장이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공보담당관 조재우 주무관 ▲미사1동 김동민 주무관이 각각 뽑혔다. 시는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는 웹툰 및 카드뉴스로 제작,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를 통해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 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역사박물관, 역사문화 공교육 프로젝트 기획·운영…23일까지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23일까지 ‘디깅모멘텀 큐레이터’와 ‘박물관학교’ 등 지역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하남역사박물관에 따르면 디깅모멘텀 큐레이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 박물관 큐레이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교구재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고고학 진로 탐색 교육을 운영, 학교 일곱 곳 25학급 656명이 참여하고 89.9% 만족도를 보이며 성료했다. 올해는 30학급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와 연계해 개발한 심화 교재와 코딩 로봇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올해 4년째를 맞아 10월 1천313명이 참여해 96.5%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2월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마을체험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학급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하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기관으로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 앞으로 학교 및 지역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더 많은 학생이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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