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천시 진리동 소재의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임은정)가 주관해 어린이들이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교통표지판의 의미를 배우고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너는 방법과 자전거 안전 수칙 등 교통시설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개소(520명)에서 교육을 신청했으며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교통 상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안전 의식을 더욱 확립해 교통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실제 교통 환경에서의 체험을 통해 안전한 교통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남이 방향)를 가면 특별한 만남이 있다. 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 포토존’이 발길을 재촉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MZ세대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고속도로 10대 사진명소로 한 번쯤 찾아볼 만한 인기 장소로 손색없다. 또 이곳에는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메뉴가 있다. 이천휴게소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미타우동’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8일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제1중부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이천휴게소 특별함(체험 휴게공간과 맛)을 소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의 이천휴게소는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개성 있는 콘텐츠로 운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970년대의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 포토존’은 고속도로 10대 사진명소로 선정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과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식당가는 장터국밥,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 전주비빔밥 등 푸짐한 한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중에서도 TV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된 일본식 우동전문점 ‘미타우동’이 일품이다. 쫄깃한 면발과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재방문율이 높다는 게 도로공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간식으로 이천지역 특산물인 쌀가루로 만든 ‘이천쌀핫도그’가 대표메뉴로 식도락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뿐 아니다. 이천의 특색을 살린 화장실도 눈길을 끈다. 도자기 조형물과 기와장식으로 꾸며진 화장실은 ‘2024년 아름다운 화장실 특별상’을 수상하며, 방문객들에게 갤러리 같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편의점과 자판기, 로봇커피매장, 전기차 및 LPG 충전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야간 운전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손용조 이천휴게소장은 “고객제일주의로 고속도로 이용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는 곳이 이천휴게소다”면서 “운전자들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체험형 안락한 공간과 함께 입맛을 돋구는 맛있는 음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천휴게소는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구문경)은 지난 7일 서희청소년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지원과 재단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든든한의원(대표원장 윤한규)과 협진·협력 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천시청소년재단 구문경 대표이사와 원종오 사무국장, 서희청소년센터 성희경 관장, 든든한의원 윤한규 대표원장, 김동윤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청소년재단 임직원 및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항목 10% 할인 의료혜택 제공과 향후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약에는 피부관리 등 비급여 진료 항목 할인도 포함되어 있어 재단 가족의 건강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문경 대표이사는 “든든한의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7일 교육지원청 서희홀에서 ‘2025 학업중단 예방 지역협의체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업중단 예방 지역협의체 위촉식 및 협의회에는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인 관내 중, 고, 경기새울학교, 다원학교의 위(Wee)클래스 소속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와 지역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 및 협의회에서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지역협의체 위원 25명의 위촉식 진행과 함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공유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사례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학업중단 예방 사업의 현황과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등 학업중단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자원 및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위촉식 및 협의회를 통한 지역 학업중단 예방 지원 활동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협력적 문화를 조성해 학교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 모가중학교(교장 오세천) 야구부(감독 김완수)가 지난 5일 이천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개최된 2025 임금님표 이천 전국 U-15 야구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모가중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무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국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라이벌 팀을 상대로 5-0의 완승은 선발투수 임지호 선수의 노련한 투구와 한수민, 임기현 선수의 무실점 호투, 그리고 홍민우 선수의 완벽한 마무리, 주장인 이준엽(3학년) 선수의 뛰어난 리더십이 우승을 승부를 결정졌다. 모가중 야구부의 활약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감동을 주줬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마음으로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학교 공동체 전체가 한마음으로 지원하고 응원한 그동안의 노력과 땀의 열매를 맺였다. 오세천 교장은 “우리 아이들은 야구를 통해 단순한 기술뿐 아니라 인내, 협동, 끈기를 배웠다”며 “이번 성과는 모가중학교 전체의 자랑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완수 감독은 “아이들이 하나로 뭉쳐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7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기 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 단원’ 13명을 위촉하고 출범을 알렸다. 연령, 성별, 거주지역,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된 13명의 단원은 앞으로 2년간 시의회와 시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의정활동 제안 및 의견제시와 시민 불편사항·제도개선사항 건의, 자치법규 제·개정·폐지 관련 건의, 의회 방청 및 홈페이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열린 의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단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이천시의회 포상 조례에 따른 포상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명서 의장은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은 시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적으로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자치법규 개정과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나아가 의회와 시민 협업 모델을 정착시켜 주민주도형 지방자치의 표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 대표 축제인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 12일째인 지난 6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해 도자기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해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축제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 등지에서 열려 주최 측 추산 114만1천54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수는 축제 경호업체가 계수기로 차량 수를 측정해 집계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일 100만번째 주인공은 이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익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별이네 가족은 반려견 별이와 함께 축제를 찾아 ‘도자기 동물원전’(전시존)에서 100만번째 입장객으로 확인돼 이천시 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유기정 이천시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축제 구성 및 편의시설, 마케팅 등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축제 전성기”라며 “100만번째 방문객 탄생은 시민과 전국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14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를 ‘제222회 이천 평생아카데미’에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김영하 작가는 독창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이야기로 사랑받아 왔으며 대표작으로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등이 있다.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영화로도 제작돼 큰 화제가 됐으며 최근에는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해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문학뿐만 아니라 삶과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며 강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영하 작가의 서명이 담긴 책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하는 명사를 초청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지난 2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시민과의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김재헌, 김재국, 임진모 시의원이 참석해 현장 중심 의정활을 실현화기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어린이집연합회는 오후 종일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민간·가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의 상생 정책,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대비 환경개선, 인가 정원수 조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시의회에 건의했다. 특히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오후 시간대 돌봄 및 특성화 활동(미술, 음악 등)을 위한 교재비·강사료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재 종일반 프로그램은 1일 8~10시간 운영되나, 교사 업무 과중 및 시설 부족으로 교육적 접근이 미흡한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들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로 인한 민간시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보육시설 간 형평성 있는 정책 수립과 시범사업의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등에 대해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박명서 의장은 “저출산 대응의 핵심은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있다”며 “민간시설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형평성 있는 정책 마련과 인가 정원수 조정 시 교사 대비 아동 비율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유연한 기준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유보통합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육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는 지난 2023년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당시 논의되었던 장기근속수당 증액 및 원장 수당 지원 건이 실제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창전청소년센터(센터장 서호택)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천양정여고 교육봉사동아리 창조세와 함께하는 수학 멘토링 활동 ‘또래누리멘토스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수 형식의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형 활동으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멘티로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수학이 지루하고 어렵기만 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학이 재밌고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호택 센터장은 “수학을 막연히 어렵고 멀게 느끼는 청소년들이 수학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면서 또래학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까지 아우르는 교육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