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세라믹솔루션센터 건축사업 하도급업체가 장비대여 등 미지급 '말썽'

이천시 신둔면 한국세라믹기술원 내 이천세라믹 종합솔루션 건립 현장에서 건설크레인 작업에 대한 대금을 받지 못해 말썽이다. 18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에 따르면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 확장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공사비 98억원을 들여 이천세라믹 종합솔루션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2천127.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리보종합건설사가 맡아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이다. 그러나 리보종합건설사로부터 하도를 받은 태화건설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건설크레인 건설장비 등의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연락조차 안 되고 있다. 이에 건설크레인 기사 A씨(48)가 원청업체에 4천여만원의 건설기계용역비를 요구했으나 공탁 처리했으니 태화건설과 협의하라는 내용뿐이어서 관련 업체들 간 면담을 요청했다. 태화건설은 참여하지 않은 채 발주처인 세라믹기술원, 원청인 리보종합건설사 관계자, 크레인 관련자 등이 공사 현장사무실에서 면담하는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끝내 폭력까지 휘두르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리보종합건설 관계자는 “서로 협의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정부 공공기관의 공사조차 체불된다면 근로자들은 누구를 믿고 일하느냐”고 말했다.

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이천시 마장면에 소재한 AAM(Advanced Air Mobility,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가 17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독일에서 열리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며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1만1천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출품한 플라나의 AAM 항공기 디자인은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부문에서 ‘Winner’로 수상했으며 플라나는 기체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6개의 틸트로터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공기역학을 고려해 심리스한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쾌적한 승객공간에는 편리한 탑승을 위한 와이드한 대칭형 도어,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3점식 벨트 및 버킷시트,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배치해 탑승자의 사용성에 인테리어 디자인의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진모 플라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플라나는 고객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들여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의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매우 고무적이다”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빠르게 다가오는 항공교통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나는 지난해부터 특허청에 항공기의 디자인을 출원해 올해 2월까지 총 4건의 디자인 등록이 완료됐으며 조종석 등 항공기의 다양한 부문에서 출원이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조종사와 승객 4~6명이 탑승한 채 500km를 운용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 중이며, 현재 축소 시제기를 시험비행 및 검증 작업 중이다. 또 최근에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어바인 두 곳에 지사를 설립하고,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 협력과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이천시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시범사업 순항

이천시가 추진 중인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시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이천시와 이천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를 필요로 하는 현장까지 운송 및 회수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배송료는 편도로 사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 2만원, 왕복으로 사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은 4만원이다. 배송 지원이 가능한 농기계는 자주식 소형 기계로 17종 83대다. 임대농기계 배송 하루 전날 오전에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농기계의 확인과 신청서 작성, 농기계안전사용교육 등을 안내 받고 사용하면 된다. 해당 사업으로 배송이 어려운 고령이나 여성 및 초보 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노동력 부족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임대농업기계를 배송해 농업활동이 적기 적소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당 사업 실시로 소외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적기 영농 실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화 모가본소 및 남부분소 등을 방문해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천시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시범사업 순항…농민 편의 향상

이천시가 추진 중인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시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2일 이천시와 이천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를 필요로 하는 현장까지 운송 및 회수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배송료는 편도로 사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 2만원, 왕복으로 사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은 4만원이다. 배송 지원이 가능한 농기계는 자주식 소형 기계로 17종 83대다. 임대농기계 배송 하루 전날 오전에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농기계의 확인과 신청서 작성, 농기계안전사용교육 등을 안내 받고 사용하면 된다. 해당 사업으로 배송이 어려운 고령이나 여성 및 초보 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노동력 부족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임대농업기계를 배송해 농업활동이 적기 적소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당 사업 실시로 소외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적기 영농 실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화 모가본소 및 남부분소, 내방해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천도자기축제 26일 예스파크 등서 개막…새로운 변화·도약 추구하다

이천시는 26일 개막하는 이천도자기축제의 위상을 되찿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도자기축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예인과 시민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기획하며 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예인과 시민 주도 행사로 바꿔나가고 있다. 또한 국제행사로 격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각국 교류 도시와 대사를 초청하는 등 해외홍보를 적극 펼쳐 국제행사 격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대의 변화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30~40대를 타깃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홍보매체 또한 수도권 방문객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반영해 온라인 중심의 홍보전략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시는 도자기축제가 기존 상품과 판매 중심의 행사에서 문화를 입혀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축제로의 변화를 통해 관광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기적으로 도자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자기축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삼시세끼의 품격 Icheon Ceramics’을 주제는 식기로 활용되는 도자기의 일상성의 상징을 넘어 이천 도자기의 보다 높은 가치와 품격을 콘텐츠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37회 이천도자기 축제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 등지에서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이천시 가축분뇨 부숙으로 자원순환농업 올인…축산환경도 개선한다

이천시가 가축분뇨 부숙(腐熟:썩혀서 익힘)으로 축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가축분뇨를 비료로 활용하는 경축 순환농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법으로 최근 환경친화적인 순환농업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퇴비유통조직을 꾸려 살포지 267㏊를 확보했고 유기질 비료 110t을 처리할 예정이다. 해당 비료는 가축분뇨법 기준에 적합하게 부숙돼 농경지에 살포된다. 이와 함께 질소와 칼슘 등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요소를 갖춰 일반 축분보다 악취가 덜하고 주변 환경에 끼치는 영향도 적다. 또한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양돈농가에는 ICT 융복합 설비가 도입된 축산분뇨처리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폐수를 증발 농축기에 투입해 고온의 증기로 끓여 소포기와 수세탑을 거쳐 다시 열교환기로 투입해 원수와 접촉시켜 응축하는 시스템이다. 원폐수 성상 및 조건에 따라 하루 15~20t까지 정화방류가 가능해 가축분뇨 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추진해 축산농가 스스로 깨끗한 축산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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