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기도 8학군 만들기' 통해 지역인재 육성…“100억여원 투입”

여주시가 올해 102억6천여만원을 들여 ‘경기도 8학군 만들기’ 등 지역인재 육성에 올인한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한관흠 여주교육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기도 8학군 만들기’의 하나로 기숙형 명문학교 조성, 교육프로그램 강화,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등을 펼친다. 시는 앞서 2013년 35억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지원해 현재의 34% 수준이었으나 시 승격으로 농어촌특별전형이 없어지는 등 열악해진 교육환경과 학력향상 등을 위해 매년 30억원씩 5년 동안 지원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연평균 교육예산으로 76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혁신교육지구(현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으로 전환한 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예산으로 91억9천3천여만원까지 증액했다. 한편 이충우 시장은 취임 후 교육분야에 300억원 규모의 역세권 학교복합화시설 조성과 여주초등학교 이전 확정, 여강고교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 대신고와 여주제일고 등에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학교당 1억원), 학교 환경개선사업비 증액(12억원에서 16억원), 인재육성 장학금 증액(지난해 3억6천여만원에서 4억5천만원) 등을 시행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숙형 명문학교와 교육역량 강화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FC 2023 K4리그 첫 상대는 거제시민축구단

사단법인 여주FC(시민축구단 · 대표 우성일, 단장 김영기)가 오는 26일 2023 k4리그 시즌 개막 첫 상대인 거제시민축구단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여주FC는 2021년 해체 이후, 2년간 여주시민과 축구동호인의 후원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다 2023년 시즌부터 여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시민축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심봉섭 감독이 이끄는 여주FC는 지난 18일 '여주사랑! 축구사랑! 다시 뛰는 여주FC'란 슬로건으로 출정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서광범 경기도의원, 정병관 시의장, 박두형·박시선 시의원, 이문기 NH농협 여주시지부장, 이병길 여주농협장, 김영기 단장과 여주FC 임원 및 선수단, 서포터스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김영기 단장은 “여주FC는 어려움을 겪고 혼날 만큼 혼났다.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민의 혈세를 함부로 쓰지 않고, 2023년도 중위권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임원들은 하나가 돼 여주시와 여주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여주FC 임직원과 선수, 서포터스 등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늘 출정식은 여주FC가 여주의 자랑으로 태어나는 뜻깊은 날”이라며 “투명한 예산 집행과 우수 선수 영입으로 여주FC가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떨치길 바라며, 여주 시민은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2023 K4리그는 총 1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11월11일까지 34라운드 홈&원정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 조합장 선거 이후정 신우용 무투표 당선, 23명 후보 13일간 치열한 선거전 돌입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여주시 후보자는 10개 농·축·산림조합에 25명의 후보가 등록해 2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합장 선거는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결과 총 25명의 후보가 22일 등록마치고 후보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가남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 1번 이태영(61) 전 가남농협 태평지점장. ▲기호 2번 이홍균(58) 전 가남농협 감사. ▲기호 3번 김지현(65)현 가남농협조합장이 격돌한다. ◆금사농협 조합장 후보는 2명이 등록, ▲기호1번 조종태((65) 전 금사농협 감사, ▲기호 2번 이칠구(61) 현 금사농협 조합장 양자구도다. ◆대신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 1번 서도원(59)전 여주시 이통장협의회장 ▲기호 2번 임광식((60) 현 대신농협 조합장 ▲기호 3번 이용주(63)전 대신농협 선임이사 3자 구도다. ◆세종대왕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1번 박종길(62) 전 세종대왕농협(능서농협) 이사 ▲ 기호2번 손순동(62) 전 세종대왕면 이장협의회장, ▲기호 3번 이명호(65) 현 세종대왕농협 조합장 3자 구도다. ◆북내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 1번 이호수(71)현 북내농협 조합장 ▲기호 2번 원용동(63) 전 북내농협 전무 ▲기호 3번 이병옥(65)전 북내면 주민자치위원장 3자 구도다. ◆여주농협 조합장 후보는 5명이 등록 ▲기호 1번 노현서(61)전 여주농협 경영본부장 ▲기호 2번 남옥현(60) 전 여주농협 상무 ▲기호 3번 신규철(62) 전 조선비료농약사 여주대리점 대표  ▲기호 4번 이병길(71)현 여주농협 조합장  ▲기호 5번 허봉진(61) 전 장호원농협 상무 5자 구도다. ◆흥천농협 조합장 후보는 2명이 등록 ▲기호 1번 권오승(61) 전 흥천농협 조합장 ▲기호 2번 이재각(61) 현 흥천농협 조합장 양자구도다. ◆여주축협 조합장 후보는 2명이 등록 ▲기호 1번 조창준(66) 현 조합장 ▲기호 2번 이재덕(56) 전 조합장 양자구도다. ◆점동농협과 여주시산람조합장 후보는 신우용(61) 현 조합장, 이후정(56)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등록,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박원규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 후보자들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표가 건강한 농협의 밑거름이 된다” 며 “ 새로운 농협의 미래가 열립니다란 선거 캐치프레이즈 아래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일 간의 치열한 선거전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장 선거일정 ▲2월 25일까지 각 후보는 선거공보와 선거벽보를 제출 ▲2월 26일(선거일 전 10일) 선거인명부 확정과 투표소 명칭, 소재지 공고, ▲2월 28일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이 발송 ▲3월 3일 개표소 공고 ▲3월 6일까지 투표참관인 선정 신고. ▲3월 7일까지 개표참관인을 선정 신고. ▲3월 8일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료 후 개표에 들어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이 납입한 선거관리 경비 등을 4월 7일까지 정산한 뒤 잔액에 대해 반환 절차를 갖는다.

여주 오피스텔 건축현장서 콘크리트 잔해물 낙하 차량피해

여주시 현암동 고층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후 잔해물이 떨어져 주차중인 차량들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여주시와 현암동 주민 등에 따르면 ㈜명실상부는 현암동 194-9일대 지상 25층 규모의 오피스텔(업무시설)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근린생활을 포함한 업무시설 용도로 인근 대우이안아파트와 인접한 건축물로 현재 20층 높이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잔해물로 보이는 물질이 현장 주변에 주차한 차량에 떨어져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 주민들이 국민신문고에 공사장 안전조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반발하고 있다. 피해주민 A씨(56 · 오학동)는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와보니 차량표면 전체가 뿌연 가루와 알 수 없는 이물질로 오염돼 황사인 줄 알고 세차를 했으나 세차해도 차량의 오염물질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며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날아든 콘크리트 잔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현장 관계자에게 피해발생에 대해 공지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으나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콘크리트 타설 잔해물로 오염된 차량의 피해 정도가 심해 세차로는 해결이 안되고 광택 과정을 거친 후에도 흠집이 남아있어 업체측에서 전체 도색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도 “고층 오피스텔 건축현장에서 허술한 안전조치로 피해가 발생해도 지도단속을 벌여야 할 행정관청은 당사자간 보상협의를 진행하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사장 안전조치를 강력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된 차량피해에 대해 보상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아파트 관리소와 주민들에게 예방조치와 안전망 설치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피해차량 주인들이 국민신문고에 접수한 피해사실을 접수해 해당 현장 관계자에게 재발방지 조치계획 수립 등의 이행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여주 신남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추진... 주민들 반발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일대 주민들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에 반발,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여주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8일 한국동서발전㈜, 코원에너지서비스㈜ 등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36 일대에 4.2㎿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코원에너지서비스는 기존 도시가스 배관 말단에서 연료전지 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북내면 신남리 일대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연결이 어려웠지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으로 도시가스 판매 수익성 확보, 배관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북내면 400여가구에서 가구당 LPG 대비 연간 90만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산업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고, 올해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256억원 규모다. 이에 신남리 일대 주민들은 수소 폭발 사고 등이 우려되는데도 안전성 검증 없이 사업이 추진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업무협약 직후부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마을 입구 등에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특히 시가 발전소 건립과 관련, 업무협약 이전에 제대로 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용복 건립반대 추진위원장은 “시에서 최근 발전소가 들어설 마을 주민들을 제외하고 원거리인 북내면과 오학동 주민 30여명을 데리고 한국서부발전㈜가 운영하는 이천시 관고동의 발전소를 견학했다"며 "지난해 여름부터 수소발전소 건립이 추진됐지만 정작 우리 동네 주민 누구도 이를 모르고 있다가 언론 등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또 “시에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진정서까지 제출했지만, 전혀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금주 내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주측이 지난달 북내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고 현재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상 적법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의견 조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오학동 싸리산 명소화 본격 시동… 오학동 발전委 추진

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싸리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등산 관광지로 조성된다. 이곳은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 광산이 있었고, 도공들은 고령토를 채굴해 도자기를 빚었다. 16일 여주시 오학동 발전위원회(위원장 강종남)에 따르면 여주 도공들이 도자기를 빚는 흙을 채굴했던 싸리산을 여주 대표 관광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상윤 오학동장과 강종남 오학동발전위원장, 간광복 오학동 노인회장, 윤종삼 오학동 통장협의회장 및 관계 공무원, 발전위원 등 20여명은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시민들이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싸리산 등산로를 정비키로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강종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위원들이 현장을 찾아 등산로 조성계획 등을 논의했다. 싸리산에는 현재 여주여강길 10-1코스인 싸리산길이 조성됐다. 강 위원장은 “팔각정과 스카이워크 등 각종 편의시설 추가 설치가 중요하다”며 “싸리산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오학동 발전은 물로 여주 시민의 쾌적한 여가활동을 위해 싸리산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승리, 여주교도소에서 1년 6개월 복역 끝 출소

여주교도소는 9일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2 이승현)가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교도소 복역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당초 오는 11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정보다 이틀 앞선 9일 새벽 5시에 여주교도소를 나왔다. 여주교도소에서 1년 6개월을 복역한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그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28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았다. 승리는 2018년 불거진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됐고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 해 3월 제5포병단에 입대한 승리는 군사법원 재판 1심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2심에서 1년 6개월로 형량이 줄었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승리는 '거짓말', '뱅뱅뱅', '하루하루' 등 다수 히트곡을 내며 K팝 스타로 정상을 밟았다. 그러나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성범죄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그는 결국 2019년 3월 팀을 탈퇴했다.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여주지역 8개 농·축협

다음 달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여주지역 8개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등 10개 조합장 자리를 두고 후보 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여주지역은 10개 농·축·산림조합장 20여 명의 후보가 물밑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이후정(56) 현 산림조합장과 신우용(61) 현 점동농협 조합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 여주농협 여주농협은 3천200여명의 조합원을 자랑하는 여주지역 최대규모 지역농협으로 이병길 현 조합장과 노현서 전 여주농협 경영본부장, 신규철 조선비료 대표, 남옥현 전 여주농협 상무, 허봉진 여주농협 대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병길 현 조합장(71)은 여주지역 최대 농협으로 성장시킨 성과를 자랑하며 여주농협을 이끄는 이 후보는 “재선에 성공해 여주역세권 지점개설과 농협 공동잡곡유통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농협 경영본부장 출신으로 현재 교동(향교마을) 이장으로 활동해온 노현서 전 본부장(61)은 “조합원 환원사업을 확대하고 40년 농협 근무 경험을 살려 농협의 가치를 높이고 농민이 주인인 농협을 만들겠다.”라고 주장했다. 여주시 농촌지도자 감사로 활동하며 여주농협 조합장에 3번째 도전하는 신규철 대표(62)는 “농협본소 신축과 농자재 최저가 공급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섬세함과 여성리더쉽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남옥현 전 상무(61·여)는 “하나로 마트 신축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등 혁신경영과 점봉·강천지점 자재창고와 농산물집하장 설치 등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공약했다. 35년 농협 실무와 강한 추진력을 내세운 허봉진 대의원(61)은 “지역농산물 특화와 판로 확보로 제값 받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가남농협 가남농협은 2천 200여명의 조합원을 위한 직영영농대행과 임대농기계 사업, 여주가지를 일본수출 등 경영성과로 6천여억 원 규모의 자산규모를 자랑한다. 김지현 현 조합장과 이태영 전 가남농협 태평지점장, 이홍균 현 가남농협 감사 등 3명이 출마,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김지현 현 조합장(65)은 “재임 5년간 금융자산 5천억원, 농협경영평가 1등급 3년 연속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초심 그대로 조합원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태영 전 태평지점장(61)은 “농협에서 30여 년을 유통 전문경영인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최고 등급으로 판매하고 교육 복지 문화 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이홍균 감사(59)는 “여주시이통장연합회장을 역임하고 가남농민회를 이끌면서 지역농협이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농협으로 성장해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개혁과 혁신을 통해 희망이 있는 행복한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종대왕농협 세종대왕농협(구 능서농협)은 1천 60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 2022년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 1위 성과를 달성했다, 원로 조합원을 위한 완전 모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하나로 마트와 신청사를 역세권개발사업에 맞춰 추진해 조합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호 현 조합장과 박종길 전 비상임이사, 손순동 전 세종대왕면 이장협의회장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호 현 조합장(64)은 “신청사 건립과 하나로 마트 개설 등 경영 안정화를 달성했다. 신청사 주변에 요양원 건립과 여주 쌀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라고 주장했다. 박종길 전 능서농협 비상임 이사(62)는 “이번이 4번째 조합장 도전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개혁으로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손순동 전 세종대왕면 이장협의회장(62)은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대왕님 표 여주 쌀 경제작물 생산단지 구축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 창출을 높이겠다”라고 약속했다. ■ 대신농협 대신농협은 2천200여명이 여주고구마와 땅콩, 아욱 등 특산물과 벼농사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조합으로 이번 조합장에 도전하는 임광식 현 조합장, 이용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서도원 전 여주시이통장연합회장 3파전 구도다. 임광식 현 조합장(61)은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사업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 재선에 이은 3선 조합장을 지지해 주신다면 대신농협을 안정적인 조합으로 만들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용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63)은 “마중 물 지원사업과 생산자와 소비자, 농협이 함께하는 삼락정책을 진행해 조합원과 소통하는 민원시스템 운영과 투명한 농협경영 혁신을 이루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도원 전 여주시이통장연합회장(59)은 “내실있는 대신농협을 만들겠다.조합원의 고충을 귀담아듣는 소통의 조합장, 조합원 환원사업을 높여 성장하는 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북내농협 북내농협은 1천800여명의 조합원을 위한 특용작물 재배단지를 조성, 아스파라거스와 부추, 미니 단호박 등을 재배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호수 현 조합장, 원용동 전 전무이사, 이병옥 여주시새농민회장 등 3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수 현 조합장(70)은 “3선 조합장의 도전을 위해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 원 달성과 영농자재백화점 구축, 조합원이 대접받는 희망찬 농협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원용동 전 북내농협 전무(64)는 “고령화 사회의 농촌지역 원로조합원을 위한 요양원 건립과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이병옥 여주시새농민회장(65)은 “데일 카네기 정신으로 특용작물재배와 판매, 유통을 위한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나로 마트 확장 이전을 통해 조합원 편의제공, 농협주유소와 오학동 로컬푸드매장 건립하겠다.”라고 밝혔다. ■ 금사농협 금사농협은 1천600여명의 조합원이 금사참외와 토마토와 옥수수 등을 주로 재배, 가판대에서 직접판매하고 있다.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칠구 현 조합장과 조종태 금사면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칠구 현 조합장(61)은 “3선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농협종합타운과 벼농사 건조 수매장 건립, 산북지점 경제사업장 확장을 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조종태 바르게살기협의회장(66)은 “현 조합장이 재선하면 더이상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원로 조합원을 위한 육묘사업지원과 농기계수리센터 이전, RPC 신설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흥천농협 흥천농협은 1천500여 명의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행복한 조합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재각 현 조합장, 권오승 전 조합장이 출마, 전·현직 조합장이 격돌한다. 이재각 현 조합장(61)은 “조합원이 주인이다. 조합원 실익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판매 유통에 조합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농협 업무 서비스 구축하겠다”라고 주장했다. 권오승 전 조합장(61)은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양질의 벼 육묘 생산과 원예작물 재배농가 지원, 공급을 통해 고품질의 여주 쌀 생산과 농촌지역에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여주축협 여주축협은 조합원 출자 증대와 하나로 마트 사업 활성화로 2018년에 8억여원에서 2022년 33억여원으로 4년만에 24억원에 달하는 수익증대를 이뤘다. 또 10여년간 추진이 어려웠던 축산분뇨처리장 부지를 최근 흥천면 율극리로 확정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조창준 현 조합장과 이재덕 전 조합장이 출마한다. 조창준 현 조합장(65)은 “ 40여 년 농권운동의 경험과 지난 4년간 조합장으로 활동한 노하우를 살려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책임지고 성장시켜 조합원에게 더 큰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복지조합을 만들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재덕 전 조합장(56)은 “부지 매입이 완료된 세종대왕면 광대리에 친환경 TMR공장, 우시장, 유통센터 등을 갖춘 축산종합타운 설립하겠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