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동신교육재단·이사장 전신순)는 최근 여주컨트리클럽에서 동문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회 여주대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김영기 여주대 총동문회장과 윤준호 여주대 총장, 직원, 여주대 CEO 아카데미 원우, 시민 등 총 42개 팀 170여 명이 참가해 신 패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저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을 시상했다. 김영기 총동문회장은 “여주대 개교 23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동문 화합의 장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며 “골프대회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시설과 홀몸 노인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5일과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회장 대회(이하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홍보부스를 운영, 전 세계인을 상대로 여주시를 홍보한다. 이번 대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여주시와 고양시 두 곳으로 여주시는 대회 참가를 통해 여주가 세종대왕의 도시이자 아홉 분의 왕비를 배출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ㆍ관광의 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명품 농ㆍ특산물 전시는 물론 시 공무원이 세종대왕, 소헌왕후, 원경왕후, 인현왕후, 정순왕후, 명성황후 등으로 분장해 부스를 찾는 손님들을 상대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소개한다. 이 대회는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인회장 대회는 해외 거주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ㆍ직원 400여 명과 국회, 정부 관계기관 및 단체관계자 100여 명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동안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인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행사다. 원경희 시장은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를 방문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홍보했고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잠드신 고장이 여주다”라며“세종대왕과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하고 여주가 대한민국 중심의 세종인문도시라는 점을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아 한글날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세종대왕릉(영릉)에서 다음 달 8일과 9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여주시, 여주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영릉 일원 3개 구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릉 매표소 주변은 한글과 우리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14가지 체험장과 대왕님표 여주쌀, 고구마, 땅콩 등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설치된다. 체험장 내 소공연장은 통기타 가수 등 개별 공연 팀이 가을 정취를 여유와 낭만으로 채울 예정이다. 영릉 재실 잔디밭 광장에는 문화공연 특설무대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훈민정음을 주제로 한 야외 뮤지컬과 국악 연주 등 공연이 펼쳐지고 한글 붓글씨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한글 먹빛 누리 전과 한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도 영릉 재실과 세종전에서 전시된다. 한글날 당일에는 1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위민(爲民)’을 주제로 옛 선비들의 과거시험이 재현되고 홍살문 주변 소나무 숲에서는 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명장이 줄타기 마당을 펼친다. 시는 여강길 4코스 주변 걷기와 남한강의 명물 황포돛배를 시승하는 ‘여주역사문화 탐방로’ 부스를 설치해 여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소개한다. 한글날 기념식은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의장, 시민, 한글 관련 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릉 정자각 등에서 개최된다. 여주=류진동기자
‘2016 제5회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한국예총 여주지회 주최, 여주시 후원으로 열린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은 캠핑과 콘서트가 결합한 축제로 새로운 여가ㆍ문화 콘텐츠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레저체험, 세계먹거리, 노천영화관, 가요제, 그림그리기 대회 등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주시민과 경기도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몰린 캠퍼들까지 총 2만여 명이 참여한 올해 페스티벌은 그 여느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먼저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인 ‘캠핑’에는 카라반ㆍ캠핑카 280대, 1천350개의 사이트 등 총 1만여명의 캠퍼들이 몰렸다. 캠퍼들은 가을 빛으로 반짝이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2박3일간 친구, 연인,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남한강가요제’에는 총 40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남한강그림그리기대회’에는 5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2일 오후 7시에는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낭만콘서트’가 열려 캠퍼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겼다. 송시연ㆍ손의연기자
“아름다운 자연을 도화지 뿐만 아니라 마음에 담아가요.” 지난 2일 ‘2016 제5회 여주 뮤직&캠핑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대가 시끌벅적해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한강그림그리대회’가 펼쳐진 것. 온라인으로 사전접수한 참가자에 이날 현장접수까지 총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남한강그림그리기대회는 ‘자연’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열렸다. 대회가 시작되자,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강변에 테이블과 이젤이 펼쳐졌다. 준비한 화구를 꺼내든 참가자들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도화지에 그리기 시작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진서양(11)은 “강 이름은 잘 몰랐는데, 남한강이 크고 굉장히 멋있다”며 “그 중에 어떤 것을 그려야할지 고민돼 지웠다 그렸다 반복 중”이라고 수줍게 웃었다. 옆에서 한창 그림을 그리고 있던 이윤서양(9)도 “남한강 건너편에 보이는 멋있고 큰 나무를 중심으로 그림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미술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는데 실제로 나와서 자연을 그리니 설렌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들 자매를 지켜보던 어머니 전은주씨(40)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페스티벌에 신청했는데 마침 아이들을 위한 그리기대회가 열려 참여하게 됐다”며 “캠핑도 즐기고 그리기대회까지 참여하니 기쁨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수상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오후 6시 경기일보 홈페이지(www.kyeonggi.com)에 게재된다. 손의연기자
“전국에서 2016 제5회 여주 뮤직& 캠핑페스티벌을 찾아주신 캠핑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2016 제5회 여주 뮤직& 캠핑 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원경희 여주시장은 “매년 캠핑축제를 하면서 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판매ㆍ홍보와 여주의 역사와 문화관광ㆍ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행사다”고 밝혔다.원 시장은 “여주는 한반도 중심의 교통요충지로 최근 여주∼성남 복선 전철 개통과 함께 오는 11월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돼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되고 있다”며 “캠핑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종대왕릉을 활용한 한글시장 조성 사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여주를 전 세계에 하나뿐인 독창적인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시장은 이어 “경강선 여주역 개통을 계기로 2천600만 수도권 시민들이 여주를 찾아 힐링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 체험 등을 즐길 것”이라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로 변화돼 ‘돈이 도는 여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제 여주 뮤직& 캠핑 페스티벌은 여주시의 대표축제가 됐다”며 “전 국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ㆍ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안하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행복한 명품 여주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이번 캠핑대회에 참가한 2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12만 여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캠핑을 즐기기 위해 여주를 찾아주신 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남한강의 가을밤을 음악과 불꽃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6 제5회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낭만콘서트’가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열렸다. 콘서트는 가수 한영의 사회로 문을 열었다. 첫 무대는 슈퍼스틱의 신나는 난타공연. 슈퍼스틱은 징, 꽹과리, 북, 태평소 등 악기로 시작부터 흥을 돋웠다. 특히 이들이 편곡한 아리랑에 관객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다음 무대는 퍼포먼스 걸그룹 할리퀸이 등장해 인기 아이돌의 댄스곡에 맞춘 춤을 선보였다. 시스타의 , AOA의 심쿵해, 비욘세의 에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였다. 사회를 보던 한영이 의상을 갈아입고 무대에 나서 본인의 히트곡 거울아와 빠빠로 신나는 공연을 이어갔고,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록밴드 제이모닝이 참여해 여행을 떠나요를 메들리로 부르고, 헤드뱅잉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드디어 콘서트의 메인 무대가 시작됐다.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하춘화, 장윤정, 남진의 릴레이 무대. 분홍색 의상을 입은 하춘화가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하춘화는 자신의 히트곡 날 버린 남자와 영암 아리랑을 이어가며 특유의 표정과 퍼포먼스로 청중을 들뜨게 했다.축제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윤정은 전매특허인 살가운 멘트와 노래로 관객을 압도했다.꽃 짠짜라 등 장윤정의 히트곡이 나오자 관객들은 하나가 돼 노래를 따라불렀다. 장윤정의 소개로 남진이 무대에 올랐고, 중년 여성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남진은 님과 함께 당신이 좋아 등을 구성지게 부르며 콘서트를 갈무리했다. 낭만콘서트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오후 9시30분께부터 15분간 화려한 불꽃이 연신 터지며, 페스티벌의 추억을 더했다. 송시연ㆍ손의연 기자
여주교도소(소장 조기룡)는 최근 교도소 대강당에서 ‘소망버스’ 공연을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방문 공연을 펼치는 함춘호 교수(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와 학생들로 구성된 ‘소망버스’공연단들로 교도소 등 문화 소외시설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들 ‘소망버스’ 공연단은 음악회를 통해 삶에 대한 의지와 도전에 대한 공유, 공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자선 공연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소망버스’ 공연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실력은 청중을 압도했고, 특히 가수 최백호씨가 특별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해 수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기룡 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은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물 받았다”라며“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주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자선공연을 펼쳐준 함춘호 공연단장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경기도 내 한돈인들이 농장차단 방역과 위생적인 농장관리로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손종서)는 29일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원욱희 도의원과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 김익호 도 축산산림국장, 조창준 여주지부장 등 한돈협회 31개 시ㆍ군 지부장 등과 한돈 농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한돈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한돈사업을 이끌고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저지 및 대응방법’과 ‘국산 돼지고기의 세계시장 진출’ 등의 권역별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손종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쌀 생산액 6조 6천억원에 이어 부동 2위 품목이자 축산업 수위의 품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며“농업의 중심산업인 한돈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동업자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한돈사업의 기반이자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해 대를 이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의 발전으로 이끌 것이다”라며“2천 500만 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양돈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가남읍에서 건설자재(레미콘)를 전문 생산하고 있는 대신 레미콘(주) 조장연 대표가 가요제 등에서 받은 상금을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장현 대표는 지난 21일 여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회 여주국제대학가요제와 23일 여주 시민의 날 가요제에서 각각 금상과 우수상을 받아 받은 성금 50만 원을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고 유준희 가남읍장에게 27일 전달했다. 조 대표는 가남읍 대표로 가요제에 참가해 송골매의 ‘처음 본 순간’을 열창해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는 등 인기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발휘했다. 조장연 대표는 “수상의 영광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주장했다. 유준희 가남읍장은 “나눔의 가치를 보여준 조장연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맞춤형복지팀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논의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