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원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신설IC 운영비 국가가 부담하라

원경희 여주시장과 원창묵 원주시장이 제2영동고속도로 나들목(IC)의 운영비를 국가가 부담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주시와 원주시는 오는 11월10일 개통을 앞둔 서원주 IC와 동여주IC가 준공된 후 국토교통부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지만, 앞으로 30년간 시설운영비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19일 오전 여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 원경희 시장과 원창묵 시장, 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동여주IC와 서원주 IC의 운영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IC 운영비는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라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시는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와 ‘동여주IC 위수탁협약’을 체결, 시설 공사비 150억 원(보상비 24억 원은 국비)을 투입했다. 공사시작 후 시설물을 국토교통부에 기부채납하지만 앞으로 30년간 IC 운영비로 매년 6억3천400만 원씩을 부담해야 한다. 그나마 여주시 동여주IC는 하이패스구간으로 무인 원격시스템이지만, 원주가 관리할 서원주IC는 유인시스템으로 운영비가 14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원 시장은 “여주시가 동여주IC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지만, 시설비를 지자체가 부담해서 기부채납까지 했는데 운영비까지 부담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기부한 이상 고속도로와 IC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원주시와 공동 건의해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제 2영동고속도로 흥천 이포IC로 주민합의

여주시는 제 2영동고속도로 여주구간 IC명칭을 놓고 흥천면과 금사면민이 갈등을 빚었던 흥천면 계신리 IC를 최종 ‘흥천 이포IC’로 주민합의가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 제 2영동고속도로 여주시 흥천면 구간의 나들목 명칭이 ‘흥천IC’에서 ‘이포IC’로 변경되자, 명칭사수를 위한 흥천면과 금사면 이포리 주민들이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지난 12일 원경희 시장을 비롯한 이현숙 흥천면장, 김홍래 금사면장, ‘흥천IC 명칭사수투쟁위’(이재각 위원장)와 ‘금사면 이포IC명칭사수대책위’(박선학 위원장) 등 10여 명의 주민대표가 시청 4층 상황실에서 4차례 대책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흥천 이포 IC로 주민합의를 했다. 지난 8일 3차 협의회에서 ‘금사면 이포IC명칭사수대책위’는 ‘이포 흥천IC’와 행정구역 조정안을 ‘흥천IC 명칭사수투쟁위’는 ‘흥천 이포보IC’를 제안했으나 합의점을 돌출하지 못했다. ‘금사면 이포IC명칭사수대책위’는 ‘이포IC’로 고시된 이상 ‘이포 흥천IC’로 양보한 만큼 행정구역 조정안을 요구했고, ‘흥천IC 명칭사수투쟁위’는 행정구역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4차 협의회에서 원 시장은 “그동안 양측이 팽팽한 이견이 있었다. 두 지역이 형제의 정을 갖고 오늘 종결 짓자”라며 “서로 대승적 차원에서 ‘흥천 이포IC’로 제안한다.”라고 말했다.원 시장은 ‘흥천 이포IC’ 제안에 앞서 금사면 측의 행정구역 조정안을 협의회 안건에 연결시키지 않고 앞으로 금사면민의 민원접수에 따라 행정적 추진과, 흥천면 측에는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축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약속했다.이에 흥천, 금사 두 지역 대표단은 원 시장이 제안한 ‘흥천 이포IC’ 명칭에 최종 합의했고,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나들목 명칭은 ‘흥천 이포IC’, △두 지역은 앞으로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 협력한다, △두 지역은 합의 내용에 대해 앞으로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종체결 날인된 4부의 합의서는 두 지역에 각 1부씩 갖고, 여주시청에 1부, 그리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1부를 전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진상미 여주쌀밥 전국 어디서나 즉석에서 즐길수 있다

여주 쌀로 만든 즉석밥이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발아 현미를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미력은 대왕님 표 여주 쌀을 RPC(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공급받아 즉석밥을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왕님 표 여주 쌀 즉석밥은 전국 150여 개 신세계 이-마트 전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대왕님 표 브랜드의 여주 쌀 즉석밥은 210g들이 3개(백미 밥) 3천680원, 210g/1개(백미 밥)은 1천2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왕님 표 즉석밥에 사용되는 여주 쌀은 연간 100여t으로 여주 쌀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병구 여주시 농정과장은 “대왕님 표 여주 쌀 즉석밥은 최근 소비량이 감소되고 있는 여주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시는 쌀가공업체 시설비 지원 등 적극적인 판매 마케팅을 펼쳐 여주 쌀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 최초의 쌀 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대왕님 표 여주 쌀로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여주쌀 즉석밥은 대왕님 표 여주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대왕님 표 여주쌀 즉석밥 생산업체인 임용화 (주)미력 대표는 “전국에서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로 즉석밥을 만들었다”라며“옛 임금님께 진상됐던 여주쌀을 즉섭밥으로 만들어 전국 어느곳에서든지 즉석에서 여주 쌀밥의 맛을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협 조합원 재해지원 및 준조합원 사은행사 인기짱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은 최근 강풍피해와 우수 준 조합원 재해지원과 추석맞이 사은행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주농협 조합원이 최근 강풍피해 탓에 벼 쓰러짐(330㎡ㆍ도복피해) 이상인 조합원 24명에게 영농자재 교환권 1천여만 원 상당을 경영안정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매년 여주농협은 조합원들의 재난안전 풍수피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사랑봉사단 활동을 통해 직접 피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협사업 이용 우수 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 추석을 맞아 준 조합원과 여주농협 간 목표의식을 공유하고 사업전이용을 통해 농협발전과 조기에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을 위해 조합원이용 고배당과 준 조합원 사은행사(2014년 1천150명, 2015년 1천150명, 올해 1천600명)를 진행, 조합원과 준 조합원의 사업참여와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2014년 농협 54주년 기념 총화 상, 2014년 상호금융대상, 2015년 영농지도사업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이광수 조합장은 “올해에도 조합원과 준조합원의 재해피해와 사은행사 등을 지원해 화합의 여주농협을 만들겠다”라며“여주농협은 상호금융평가 1위를 달성하고 조합원 및 준조합원의 실익증대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 추석 명절 특별범죄예방 활동 돌입

여주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빈집털이와 오토바이 날치기 등 서민대상 도난 예방과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는 등 특별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추석이 끝나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방범 활동 기간’에는 절도와 가정폭력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경찰을 비롯한 자율방범대 등을 총동원해 범죄예방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CCTV 작동상태 확인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추석 음식 준비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10일 여주 재래시장에 자율방범연합대 등 6개 자율방범대와 지역 경찰, 형사 등으로 구성된 도보 순찰조를 운영함으로써 상인, 시민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주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특별방범 활동을 통해 재작년 대비 폭행(가정폭력 포함)은 47%, 절도(빈집털이 등)는 13.6% 감소 효과가 있었다.”라며 “올해는 연휴가 5일인 만큼 더욱 각별한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여주 시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울 시 경비실 또는 이웃에게 부탁하여 택배, 전단 등이 쌓이지 않도록 사전조치하고 창문, 현관 등의 문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과 현금이 있는 지갑 등을 소지하면 반드시 앞으로 매는 등 도난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추석맞이 사은행사 단행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해피 추석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200여 개 브랜드의 다양한 F/W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20% 추가 할인한다. 특히 오는 16~18일에는 당일 삼성카드로 5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주햅쌀 1kg을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12일 국내 최대 규모로 12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인 나이키는 18일까지 10ㆍ15ㆍ2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 1ㆍ2ㆍ3만 원 현장 할인혜택과 아디다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품목 이상 구매하면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고 보스에서는 니트를 최고 80%까지 할인에 이어 5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할 예정이다. 골든듀는 커플링 전 상품을 30% 할인하며, 투미는 ‘추석 Travel Festival’을 열어 최고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폴로 랄프로렌은 2016년 상품을 3/5개 구매 시 10/20% 추가 할인을 하고, 브룩스 브라더스는 2/3개 제품 구매 시 10/20% 추가 할인한다. 게스, 리바이스, 지프, 아이더 등 10개 브랜드도 F/W 상품을 최고 70% 할인하는 특설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오는 24일 개통되는 성남~여주간 경강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여주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전철을 타고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식 개통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중 무료운행을 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기간에 전철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판교 역에서 신분당선과, 이매 역에서 분당선과 환승 연결된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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