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월드휴먼브리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협약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병삼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이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 계층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리지는 앞으로 3년간 지역 내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가정, 외국인노동자 가정, 미혼모 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임신부 등 6,370명에게 연간 1억2천7백만원 상당의 개안수술비, 쌀, 장학금, 출산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어날 소중한 생명에 지역사회의 따스한 교감의 장을 만들어준 (사)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드린다며성남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이 끝난 후 오후 2시 30분 (사)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시청 대강당(온누리실)에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사)월드휴먼브리지의 모아사랑 카페에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300명 임신부들이 참석하며, 유엔젤보이스의 중창과 서울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이 진행돼 다양한 태교음악을 들여준다. 이와 함께 (사)월드휴먼브리지는 행사에 참여한 임신부들에게 1인당 15만원상당(전체 4천5백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며, 추첨을 통해 유모차, 아기욕조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공공장소 흡연 안돼요” 금연조례 제정하기로

성남시는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는 금연 조례에 성남 지역 내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시장이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정한 곳을 금연구역으로 정해 사실상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시민 설문조사 결과 내용과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5만~10만원을 내는 강제조항을 담아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3개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지정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이어 지난 9월 한달동안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성남시 거주자 957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2차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성 91.1%, 남성 81.1%가 간접흡연의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금연구역 확대 지정 찬반여부에 대해서는 여성 91%, 남성 70.9%가 찬성해 간접흡연의 피해 방지를 위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적정한 과태료 부과액은 10만원(27.7%)을 부과해야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만원(23.7%) 5만원(21.3%)순이었다. 금연구역 지정 장소는 학교정화구역(33.9%), 버스정류장(28.1%), 어린이 놀이터(16.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청소년 및 어린이를 위한 장소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다중이용 장소에 대해 금연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지원 강화 , 아이템 살리고 일자리 늘리고

창업지원 강화 , 아이템 살리고 일자리 늘리고- 성남창업경연대회 26개팀 시상본격 지원.. 이미 62명 고용창출 -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4일 오후 3시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창업경연대회 선정 아이템 26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이들의 창업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날 수상자(팀)는 2011 성남창업경연대회에서 ▲일반인 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강영호(47) 씨의차량용 카메라 왜곡보정 시스템 반도체▲대학생 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최서희(21) 학생의스마트 씨큐리티 USB▲사회적기업 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이명헌(49)씨의사회적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시니어 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임종효(48) 씨의 자동벨기능 후미등▲일반기업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그린이엠씨 기업의녹색 지능형 초임계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기능성화장품등 각 부문별 26개 팀이다. 시는 이번 26개 창업아이템 제안자들에게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패 수여와 함께 창업 및 아이템제작비용으로 최우수 선정자는 1,700만원, 우수 1,100만원, 장려 700만원(대학생부문은 최우수 1,100만원우수 600만원장려 400만원) 등 자금을 지원한다. 또, 원활한 창업과 사업의 조기안정화를 위해 경영마케팅을 돕는다. 한편 성남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창업지원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인 3억 원으로 늘려2011 성남창업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일반기업대학생사회적기업시니어 등 5개 부문별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돼 전국의 예비창업자 64개 팀 창업아이템 가운데 26개 팀 창업아이템이 최종 선정됐다. 현재 26개 팀 가운데 20개 팀이 성남 관내에 창업을 완료하고 6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선정아이템 가운데 차량용 카메라 왜곡보정 시스템반도체는 현재 보편화된 차량용 후방카메라의 시각적 왜곡현상을 보완한 반도체(SoC)개발 제안으로, 앞으로 관련시장에서 상용화가 기대된다. 사회적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은 사회적기업의 취약한 유통채널을 보강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사업성이 기대된다.

성남시·도 교육청, 무상급식지원율 50%로 상향 조정 확정

경기도 교육청의 성남시 무상급식비 지원율이 내년 학기부터 현행 30%에서 50%로 상향 조정된다. 타 지자체와 급식비 차등지원으로 갈등을 빚어오던 성남시는 도 교육청과 지난 2일 원만한 협의를 이뤄 지원 비율을 50%로 상향 조정하기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내년도 3월부터 현재 무상 급식중인 초등학교 전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을 포함해 유치원 5세아, 중학교 2학년생까지 무상급식을 한다. 성남지역 내 118개 유치원의 5세아 3천800명과 67개교 초등생 5만7천200명, 45 개교 중학생 2만5천명 등 모두 8만6천여명이 무상급식 대상이 될 계획이다. 성남시는 타 지자체에 앞서 2007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10년부터는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 실시해 전국적으로 무상급식 정책이 정착된 곳이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2010년 하반기부터 경기도 내 29개 시군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하면서 기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성남시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어 2011년에는 경기도 내 시군의 최소 무상급식비 지원율인 50%와 차등을 둬 30%만 성남시에 지원해 형평성과 역차별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이에 성남시는 재정상태가 비슷한 수원 등과 같은 50%로 지원으로 개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이번에 타 시군 같은 지원비율로 형평성을 이루게 됐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경기도교육청 성남시무상급식지원 50%상향

경기도 교육청의 성남시 무상급식비 지원율이 내년 학기부터 현행 30%에서 50%로 상향 조정된다. 타 지자체와 급식비 차등지원으로 갈등을 빚어오던 성남시는 도 교육청과 지난 2일 원만한 협의를 이뤄 지원 비율을 50%로 상향 조정하기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내년도 3월부터 현재 무상 급식중인 초등학교 전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을 포함해 유치원 5세아, 중학교 2학년생까지 무상급식을 한다. 성남지역 내 118개 유치원의 5세아 3천800명과 67개교 초등생 5만7천200명, 45 개교 중학생 2만5천명 등 모두 8만6천여명이 무상급식 대상이 될 계획이다. 성남시는 타 지자체에 앞서 2007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10년부터는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 실시해 전국적으로 무상급식 정책이 정착된 곳이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2010년 하반기부터 경기도 내 29개 시군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하면서 기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성남시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어 2011년에는 경기도 내 시군의 최소 무상급식비 지원율인 50%와 차등을 둬 30%만 성남시에 지원해 형평성과 역차별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이에 성남시는 재정상태가 비슷한 수원 등과 같은 50%로 지원으로 개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이번에 타 시군 같은 지원비율로 형평성을 이루게 됐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성남 IICC 2개 과제 선정돼

성남시 관내 기업이 공동 연구한근골격계 이상 진단을 위한 인체 3차원 근체형 진단기 개발과 대용량 멀티미디어 변환기능을 가지는 Mobile Rich Communication Gateway 개발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이들 기업은 앞으로 2년간 각각 4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성남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이하 성남IICC) 회원인 ㈜위프코와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과제로 연구한근골격계 이상 진단을 위한 인체 3차원 근체형 진단기 개발은 인체 근골격계의 이상 여부 판단 정보를 담은 3차원 체형 맵과 자동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을 높게 평가받아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또 ㈜바인젠과 오픈스텍㈜의대용량 멀티미디어 변환기능을 가지는 Mobile Rich Communication Gateway 개발은 모바일 상으로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장성과 사업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08년 8월 경기도로부터 IT-SoC 및 모바일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아 휴대폰, u-City 등 4개 분과 96명 산학연 회원으로 구성된성남IICC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간 보유기술을 분석해 적합한 참여기업(기관)을 연계하고, 사업계획서 주요부분 작성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까지 9개 과제를 발굴 기획해 총 31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비를 지원 받았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ekgib.com

성남시‘중동’→‘중앙동’으로

성남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중원구 중동(中洞)을 중앙동(中央洞)으로 명칭 변경한다. 이번 동 명칭 변경은 이 일대 재개발을 계기로 과거 유흥가 밀집지역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자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앞선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중동에 거주하는 8,595세대에 의견조사서를 보내 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의견 수렴 및 동 명칭을 공모했다. 회수된 7,105매 동 명칭 변경 의견조사서 개표 결과, 찬성 6,089매(85.7%), 반대 962매(13.5%), 무효 54매(0.8%)로 나타나조사대상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해 참여자의 과반이 찬성하면 동명칭 변경을 확정한다는 주민투표법과 행정안전부 지침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조례안 입법예고,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기존 중동을 중앙동으로 변경하는성남시 구동 명칭 및 위치에 관한 구역 확정 조정 조례를 공포하게 됐다. 시는 이 지역 거주민들의 주민등록 주소 등 각종 공부의 전산정비를 변경 완료했으며, 7일 오전 10시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신상진 국회의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중앙동 주민센터 현판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현수막, 지역방송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한편, 광주군 세촌면 탄리(炭里)였던 중동은 1946년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에 편입됐고, 1973년 7월 1일 성남시가 분리승격되면서 시 중심부라는 의미에서 중동이라 불렸다. 중앙동으로 명칭 변경되는 이 지역은 현재 구역별로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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