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에 ‘온정의 밑반찬’ 배달

성남시는 지난 1월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중증장애인 Safe-care사업을 전개해 지역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장애와 저소득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실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안부를 확인하기기 추진됐다.현재 중증장애인 Safe-care 서비스를 받는 이들은 1인 가구 기준 월소득인정액 63만9천원 이하의 1, 2급 장애인 40명이다.성남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 사회 후원의 손길을 적극 연계해 대광사(주지스님 월도), ㈜웰컴크레디라인대부(대표 손종주), ㈜다림건설(대표 이계영) 등이 총 2천만원을 기탁했다.밑반찬 만들기와 배달은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대표 강승임)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행복도시락의 강 대표 등은 일주일에 한번씩 40명 저소득층 가정을 가가 호호 방문해 돼지고기볶음, 버섯볶음, 오이장아찌무침 등 일주일분 밑반찬 4종을 배달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다.또한 시는 이들의 안부를 확인해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원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성남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기본적 생계 보장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 장애수당 지원,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AK플라자, BI변경 3주년 축하 이벤트 다양

분당신도시의 대표적 백화점인 AK플라자 분당점이 개점 3주년을 맞아 크게 한턱 쏜다.AK플라자 분당점은 다음달 2일 BI변경 3주년을 맞는다.이에따라 AK는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1주일간) 당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세계주요도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AK플라자 1층 열린광장에 설치된 6개 세계주요도시 경품 응모함 중 가장 많은 응모수를 기록한 Best City of the World를 선정, 해당 응모함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3명)에게 300만원상당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며 2등(150명)은 쁘띠프랑스 입장권을 증정한다.이와 더불어 고객과 함께하는 건강한 쇼핑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건강한 쇼핑 이벤트는 3월 2일부터 4일(3일간) AK카드를 소지한 고객(일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안 스티커를 붙여 걸음 수를 알 수 없는 만보기를 증정 받아 백화점 쇼핑을 한 후, 스티커를 제거하지 않고 이벤트 데스크에 다시 제시하면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 확인한 만보기 수 중에 하나라도 3이 들어가 있으면 치약(3개)를 증정하며 끝자리가 33이면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100보 이상 참여가능경품수량 제한없음) 또 만보기를 통해 이벤트 참여자들의 평균 걸음 수를 계산한 후 평균에 가장 근접한 수치를 응모한 고객에게는 30만원 상품권(3명)을 증정한다.특히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응모자들이 걸은 총 걸음 수에 3을 곱한 금액만큼을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동남아지역의 AK희망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24일부터 내달 1일(7일간)까지 5층 사은품데스크에서는 AK카드 구매고객 대상 당일 구매 영수증번호 응모를 통해 총 13명을 추첨하여 영수증 금액의 전액일부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마케팅팀 관계자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참여할수 있는 기획을 마련한 것이 이번 개점 3주년의 이벤트 행사의 특징이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위기청소년 길거리 떡볶이 파티 ‘카카오떡’ 개최

학교밖청소년배움공동체디딤돌은 24일 오후 4시부터 성남 수진역 1번 출구에서 지역청소년들 대상으로 위기 및 방임 청소년 생활 관리 및 코칭 사업을 홍보하고 거리 상담을 진행하는 떡볶이파티 카카오떡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학교밖청소년배움공동체디딤돌(대표교사 조주현)은 지난해 설립된 비인가 대안학교로 학교를 떠나 배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밖 청소년이 겪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길을 바로 찾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교밖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배움터이다.디딤돌학교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과 수진동 일대에서 위기청소년 심야 아웃리치와 길거리 떡볶이파티 카카오떡을 진행하고 있다.위기청소년 아웃리치는 청소년이 자주 다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의 고민을 상담하고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는 거리상담서비스이다.성남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에게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서비스가 있음을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다.청소년 길거리 떡볶이파티는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거리에 나온 아이들, 또래와의 만남이 관계의 전부인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와서 편하게 소통하고 지역 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거리의 장을 만들고자 시작했다.지난 해 총 3회에 걸쳐 구 성남시청과 수진역에서 진행됐고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수진역 1번 출구 앞에서 실시될 예정이다.청소년들에게 떡볶이를 무료로 나눠주며 매달마다 새로운 테마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과 토막수업을 진행한다.지역사회 청소년들이 편안한 만남과 다양한 소통, 색다른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거리배움터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에 '온정+밑반찬' 배달

성남시는 올 1월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중증장애인 Safe-care'사업을 전개해 지역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장애와 저소득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실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중증장애인 Safe-care' 서비스를 받는 이들은 1인 가구 기준 월소득인정액 63만9천원 이하의 1, 2급 장애인 40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 사회 후원의 손길을 적극 연계해 대광사(주지스님 월도), ㈜웰컴크레디라인대부(대표 손종주), ㈜다림건설(대표 이계영) 등이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 밑반찬 만들기와 배달은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대표 강승임)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행복도시락의 강 대표 등은 일주일에 한번씩 40명 저소득층 가정을 가가 호호 방문해 돼지고기볶음, 버섯볶음, 오이장아찌무침 등 일주일분 밑반찬 4종을 배달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다. 또한 시는 이들의 안부를 확인해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원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기본적 생계 보장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 장애수당 지원,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 구시가지 2단계 재개발 삼성·SK등 대형건설사 ‘군침’

개발방식을 민공 합동 재개발 방식으로 바꾼 성남시 구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본보 15일자)이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흥2구역 현장설명회에는 삼성, SK, 현대산업개발 등 15개 대형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조건 및 사업구도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성남 구시가지 2단계 재개발 사업은 한동안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가 새누리당 신영수 국회의원이 민공합동제개발방식을 제시하면서 구체화됐다. 민공합동재개발방식은 LH공사의 자금부담과 주민부담금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개발방식이다.통칭 제3섹터 방식으로 불리는 민공 합동 재개발 방식은 LH가 기존 사업시행자로서 입지를 유지하면서 민간 건설사가 단순 시공자 자격을 넘어 추진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 경우 시공자로 선정된 건설사는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자금 조달, 준공, 분양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4월 9일 입찰업체를 선정해 4월 말께 시공사의 입찰금액을 놓고 주민총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2단계 사업지에는 신흥1구역, 중1구역,금광1구역, 수진2구역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 2009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LH가 재정난에 몰려 한때 사업 포기를 선언, 중단돼 오다 지난해 10월 신영수 의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시공사 선정에 직접 나서고 LH는 단순 시행자로 참여하는 민공합동재개발방식을 도입해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신영수 의원은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 진척돼 온 2단계 재개발사업의 현장설명회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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