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G마크연합사업단과 콩마을에 광주시 공동 브랜드 자연채 상표 사용을 승인하고 승인서를 교부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 농업전문가와 농민단체 대표 12명으로 하는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 상표사용 심의회를 개최, 신규로 자연채 사용을 신청한 2개 업체와 기간연장을 신청한 18개 업체에 대한 자연채 사용권 부여를 결정했다. 이광균 경제산업국장은 자연채 상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광주시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친환경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생산기술연구와 엄격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연채는 청정지역 경기도 광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생산품에 사용 할 수 있는 광주시 공동브랜드로 이번 자연채 승인업체는 신규 2개 업체와 기간연장 승인 업체 18개를 포함 총 20개 업체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문화원 제8대 광주문화원장 선출을 놓고 잡음(본보 5월 30일자 11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 원장이 원장직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부원장 및 이사 등 임원들의 임기 만료일도 임박해 문화원 운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일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에 따르면, 당초 문화원은 오는 6월30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지난달 27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거 일주일을 앞둔 시점에서 선거인단 선정을 놓고 후보자간 이견으로 선거일이 무기한 연기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원장은 물론, 부원장과 이사 등 문화원을 이끌고 있는 총 32명의 간부 임원들의 임기 역시 오는 6월30일을 만료일로 하고 있어 원장 선출이 장기화 될 경우 임원진 공석으로 이어져 자칫 문화원 기능 자체가 마비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허창식 문화원장 대행은 문화원이 원장 선출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원장단과 이사진들의 중지를 모아 하루빨리 문화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복지-고용통합서비스지원을 위한 늘품 희망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늘품 희망터는 소일거리 형태의 근로활동을 제공해 안정된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근로활동 의지는 있으나 고령 또는 일부 신체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고용에 제약이 따르는 취약계층 10여명에게 재택부업이나 공동작업장을 제공하고 있다. 거동이 가능한 참여자는 북부센터 내에 마련된 공동작업장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지역 내 업체인 세온상사와 연계해 마스크 팩을 포장지에 담는 일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는 집에서 재택근로를 한다. 소외계층에게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녀양육 등으로 재택근로가 불가피한 대상자에게 부업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 센터는 지역사회 내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점진적으로 공동작업장을 확대하고 재택부업 참여자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늘품 희망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에서 광주시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마토를 비롯해 오이, 버섯, 새싹채소, 계란, 꿀, 화훼, 전통주 등 광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산지직송 싱싱한 농산물을 1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농민들에게는 알찬 수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에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열리는 제12회 퇴촌 토마토 한마당 홍보를 위한 토마토 시식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청량리 역사 광장에서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최한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 행사에 참여해 관내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1일 광주지방공사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전기분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공사 전문 기술인력 12명은 안전점검이 필요한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내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전선 재배치, 형광등 교체, 누전차단기 설치, 전선 및 콘센트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방공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기술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와 광주지방공사는 지난 3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우기 대비 관내 주요 투자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광주시장 권한대행 김대순 부시장은 도로과장과 함께 성남~장호원 간 도로건설공사(1공구) 현장을 방문, 집중 호우시 피해가 우려되는 절성토 법면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김대순 부시장은 국도 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조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각종 안전사고 및 집중호우에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투자사업장에 대한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지부장 이찬희)와 도척농협(조합장 신정교)이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마을회관에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컨테이너형 주택을 지어 전달,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8일 광주시 도척면 노곡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A씨(76) 가정에 컨테이너형 주택을 지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컨테이너형 주택은 농협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사업 발굴로 시군 지역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찬희 지부장은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들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문화원 설립 이래 최초의 경선으로 치뤄지는 광주문화원장 선거(본보 5월7일자 12면)가 후보자간 이견으로 선거일이 무기한 연기, 선관위 위원과 사무국장이 사표를 제출 하는 등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에 따르면 광주문화원은 지난 4월30일 4년 연임으로 하는 제8대 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입후보 공고를 내고 입후보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결과 남재호 현 원장(73)과 정성희 부원장(70)의 맞대결로 확정됐고 선거 일정도 5월27일 오전 10시로 정해졌다. 그러나 선거 일주일을 앞둔 상황에서 남재호 현 원장이 기로자문위원 46명과 자문위원 48명, 향토문화연구위원 6명 등 위촉직 100명에게 선거권 부여를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현 광주문화원 정관 제7조에는 선거일 기준으로 회원 가입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자로서 전 회기연도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남 원장이 요구하는 위촉직 100명은 투표권자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관대로라면 230~240여명의 회원만이 광주문화원장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들이 사임, 급기야 행정업무를 총괄하던 사무국장도 사표를 제출하는 파행을 겪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키지도 않을 정관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지역에서 존경받아야 할 문화원이 감투싸움에 상처받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2014년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입주자대표회의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관리능력 향상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을 비롯, 분쟁 현황, 각종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방법 등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을 위한 관리와 실무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매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입주자대표들이 갈등이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주거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와 K water 광주수도관리단 광주사랑회는 취약계층 가족사랑 나누기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행사를 지난 28일 실시했다. 광주사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독거가구 30명에게 쌀 20kg 21포와 라면 9박스를 전달하고 집 안팎에 겹겹이 쌓여 처리하기 힘들었던 폐기물 등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으로 소외되었던 우리 이웃들의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랑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북부센터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지역 내 개인, 단체, 기업과의 참여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