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복지-고용통합서비스지원을 위한 ‘늘품 희망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늘품 희망터”는 소일거리 형태의 근로활동을 제공해 안정된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근로활동 의지는 있으나 고령 또는 일부 신체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고용에 제약이 따르는 취약계층 10여명에게 재택부업이나 공동작업장을 제공하고 있다.
거동이 가능한 참여자는 북부센터 내에 마련된 공동작업장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지역 내 업체인 세온상사와 연계해 마스크 팩을 포장지에 담는 일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는 집에서 재택근로를 한다. 소외계층에게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녀양육 등으로 재택근로가 불가피한 대상자에게 부업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
센터는 지역사회 내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점진적으로 공동작업장을 확대하고 재택부업 참여자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늘품 희망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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