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4일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광주시 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교육은 국가, 지자체, 공직유관단체의 의무교육으로 한국범죄학 연구소 염건령 교수가 강서로 나서 공공조직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문화 정립 및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대처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형식적 내용 위주의 전달식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유형 및 사례들을 중심으로 성폭력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가정폭력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가치를 확산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지난 4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가졌다. 광복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추모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서 보훈안보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확고한 안보관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더 나아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평화통일과 경제대국의 국가발전을 이루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센터장 전해진) 최근 곤지암읍 삼리초등학교 강당에서 행복나눔 삼리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지역주민 약 500여 명은 △리본공예 △엽서 만들기 △자연치유 체질 상담 △무료 이미용서비스 △노인 일자리사업 홍보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아나바다운동의 일환인 프리마켓에는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자원절약과 경제관념을 익히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나눔 삼리 DAY 행사를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관심확대와 지역공동체 나눔문화를 확산, 따뜻한 복지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014년도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이날 첫 수매가 실시된 퇴촌면 도수리수매장을 방문, 올해 벼 작황과 매입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조곡 포대를 운반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농정과를 비롯한 공무원들도 수매현장을 방문, 조곡 포대를 운반하며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날짜별 매입계획량은 ▲4일 퇴촌면, 오포읍, 초월읍(도수리수매장) 2천746포 ▲5일 곤지암읍, 도척면(만선리수매장) 1천877포 ▲6일 남종면(도수리수매장) 2천45포 등 총 6천668포이다. 올해 수매품종은 추정, 삼광 등 2종으로 40kg 조곡의 우선지급금은 1등품 기준으로 5만2천원이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사후정산은 내년 1월에 정산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정과(031-760-287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시간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엄마들이 앞장서겠습니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부터 하교하는 시간까지 학교에 상주하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이어오는 김연지 광주지역 중학교학부모폴리스 단장의 말이다. 김연지 단장은 지난해 9월 광주지역 중학교 엄마들 400여 명과 함께 중학교학부모폴리스를 창단, 지난 1년여 간 학교폭력 및 비행예방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김 단장을 비롯한 엄마들은 학생상담은 물론 학부모학교경찰 간 핫라인구축으로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단장의 하루는 이른 아침 아이들과 함께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내는 물론, 학교주변 구석구석을 누비며 흡연하는 아이들에게는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수업이 시작해도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방황하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함께한다. 하지만, 처음엔 아이들과 소통이 힘들었다고.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있다가도 엄마들이 나타나 말이라도 걸라치면 불편한 눈빛을 보내며 구석진 곳으로 피했다. 김 단장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왔는데 이방인 취급을 하니 막막했다 며 많은 시간 엄마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향해 편안하게 던지던 명령적인 어감의 단어들은 줄이는 대신 대화를 하며 담배 피우는 아이들에게는 사탕을 건네고, 수업에 빠지는 아이들과는 고민을 함께 나눴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모습에 아이들도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수업 참석률이 증가한 것은 물론, 먼저 다가와 사탕을 청하기도 한다. 엄마들이 학교에 상주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안정감을 주고 잠재적인 범죄를 막아주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김 단장의 설명이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보수가 있는 일도 아니지만, 자녀를 포함한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서라면 많은 엄마들이 반드시 함께 해야만 한다고. 그는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람은 누구나 통제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거부감이 생기게 마련인데 간과한 것 같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대상자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한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 9호점 호림각과 10호점 투다리(태전점)을 연이어 발굴하고,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매월 중화요리와 치킨 외식권을 지원받기로 했다. 북부센터는 현재까지 1호점 다복개성만두, 2호점 크로바쇼핑 정육점, 3호점 국제세탁소, 4호점 할미소, 5호점 바로농산, 6호점 천일인력아웃소싱, 7호점 밀목상회, 8호점 미운오리 등 지역 내 업체가 나눔 실천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참여로 정기적으로 조직되는 행복디딤돌 업체들의 외식지원서비스는 저소득 소외계층들의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행복디딤돌 9호점 호림각과 10호점 투타리(태전점) 대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확산되어 광주시 전역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오포읍 양벌2리 426-25번지 일원에 침수예방사업(양벌2 빗물배수펌프장)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포읍 양벌리 침수예방사업(양벌2 빗물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시 경안천 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가 불량해 매년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업비 68억원을 투입, 빗물 배수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개선 과 유수지 정비를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 2월 착공해 이달 14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증설된 양벌2 빗물 배수펌프장은 기존 펌프용량이 분당 30톤의 소규모에서 분당 300톤 규모로 증설함으로써, 장마철 집중호우에 취약한 양벌2리 저지대의 침수피해 해소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왕성교회(담임목사 박윤민)는 최근 2014노인초청잔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 식사 대접과 공연 등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전주 대사습놀이 장원으로 유명한 이은지씨의 공연과 이다훈씨의 창, 평양아리랑 공연 등 전통의 향취를 풍기는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박윤민 목사는 어르신의 노고 덕분에 후손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땅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효를 실천하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 박현철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를 방문, 송영만 도의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박광서 도의원(새누리당 간사)과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상습재해구역인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 일원(1.9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역은 2013년 기준 하루 3만8천460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습정체구간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경사가 급하고 굴곡이 심해 조그만 눈에도 도로결빙으로 교통사고 자주 발생하는 등 주민고통이 심한 지역이다. 태재고개 국지도57호선은 오포읍 신현리,능평리 주민 3만8천여명과 문형리 주민 1만5천여명,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주민 등 5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길목에 위치한 주요 교통길목에 위치해 있다. 박현철 광주시의원은 이날 태재고개는 광주와 성남에 걸쳐있어 근본적인 도로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추진해야 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주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했다.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광주시는 인허가 통합검색 표준화로 공동이용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자체 정보화 공무원이 연구토론을 통해 IT관련 신기술 습득하고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능력 배양,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중앙과 지방간의 원활한 정책 추진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지난 84년부터 시도별로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중앙기관, 시도, 시군구, 외부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전통 있는 대회이다. 이번에 수상한 광주시 인허가 통합검색 표준화로 공동이용 방안 마련 연구과제는 지난 3월27일 경기도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이미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표준화 사업을 추진, 경기도내 15개 시군에 확산보급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복잡하고 불편한 인허가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2009년부터 자체 개발한 지도기반의 인허가 통합검색 시스템을 활용하며 시민에게는 인허가 요건 사전제공과 민원처리시간 단축의 효과, 공무원에게는 인허가 관련 시스템 연계로 다각적 공유기반 마련과 인허가 누락 방지 등 행정효율성 제고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 시군을 시작으로 전국이 시스템 공동활용을 위해 국토교통부와도 지속적으로 통합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날 심사를 맡았던 위원들은 정부3.0 기조에 맞춰 공무원 내부 협업을 구축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연결한 광주시의 사례가 반드시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것도 영광인데 큰 성과를 거둬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시 인허가 통합검색 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고,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