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광주정책연구포럼’발족을 위한 준비모임 열려…박해광 준비위원장“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시민의 힘 보여줄 터”

(가칭)THE 광주정책연구포럼(준비위원장 박해광)을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18일 한국B.B.S광주시지회에서 열렸다. THE 광주정책연구포럼은 광주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관심사인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스포츠, 에너지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하기 위한 단체다. 광주시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준비모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 및 교수뿐 아니라 주부, 자영업자들도 참여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포럼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해광 준비위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광주시는 그 어느때보다 시민단체의 참여와 연구활동 역시 절실한 상황이다며 (가칭)THE 광주정책연구포럼은 특정 사건이나 기간을 염두한 단체가 아닌 광주지역사회에 밀알이 되는 단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모임에서는 10월 중 포럼의 정관과 조직구성을 확정하기로 하고 11월에 정식으로 발족하기로 협의했다. 또 각 분과위원회별 의제설정을 통해 광주지역의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등의 정책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기로 결의했다. 이번 준비모임에는 광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창섭 박사, 전기태 박사, 박영린 코리아 콘서트 오케스트라 단장, 성수희 교수, 손원표 한세대 교수, 설애경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대표단, 중국 산둥성 국제우호협력발전대회 참가

광주시 공무원 및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단장 신동헌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 및 즈보시 2019국제교류 협력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는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산둥성에서 주최한 행사로 광주시 대표단은 산둥성에 위치한 즈보시의 자매도시 자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신동헌 시장은 산둥성 성장 및 국제교류도시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인공지능시대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5분 가량 연설을 펼쳤다. 같은 시각 광주시 기업인들은 중소기업협력발전 매칭 상담회에 참가해 산둥성 내 기업들과 수ㆍ출입 등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대표단은 즈보시에서 하이테크 개발구, 전자통신 산업단지 등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이 자매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도시에 광주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대표단은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에 앞서 즈보시에서 열리는 2019 즈보시 국제교류 협력협의회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시와 즈보시간 종합협력 교류협의서를 체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추계 현절사 제향’ 거행

광주시는 지난 17일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의 거두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추계 현절사 제향을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해 유림ㆍ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가 청나라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와 척화파의 거두인 김상헌ㆍ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행사 초헌관으로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이창희 문화원장, 종헌관은 이단우 현절사 도유사가 맡아 제를 올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위패를 모신 분들의 후손이 참석해 선조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함께 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 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다. 현절사 제향은 2008년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ㆍ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현절사 제향은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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