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혁신교육지구 역사탐방-최항선생묘, 신익희생가 방문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역사ㆍ문화 탐방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 번천초 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촌면 도마리에 위치한 최항선생묘와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신익희생가를 방문했다. 이날 탐방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역학 강사의 해설과 함께 ▲최항선생 재실과 사당 견학 ▲잣나무길, 묘비 이야기와 묘역 견학 ▲신익희생가 견학 ▲추모비, 어록비 살펴보기 ▲소감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항선생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대학자로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로 최항선생의 묘는 경기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됐으며 서거정이 찬한 신도비가 서 있고 600년 전의 석물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다. 해공 신익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정치인이었던 인물로 신익희 선생의 생가는 경기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됐으며 생가 주변에는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는 서하리 마을길 담장과 선생이 직접 쓴 어록담장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학습을 통해 교과서로만 배우던 역사교육을 보완하고 살아있는 역사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우리지역의 인물과 역사를 탐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역사탐방프로그램은 신립장군묘, 허난설헌묘, 신익희생가, 최항선생묘 등 4개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1년 6개월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성과창출을 위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ㆍ소장, 과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혁신업무와 현안사항 위주의 핵심적인 사항만을 중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4개 담당관, 6국, 2직속기관, 3사업소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보고회는 1차 부시장, 2차 시장으로 나눠 진행하던 예년과 달리 시장, 부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보고회에 논의된 내용들은 내년도 당초예산 수립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중반기로 접어드는 해인 2020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추진해 왔던 주요 역점사업의 성과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시책 사업들이 보고됐다. 신 시장은 2020년은 국ㆍ도비 700억원 확보라는 2019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간 준비해온 여러 가지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과를 보어주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각종 현안사업의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다각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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