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2일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 주민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주민교류프로그램은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11월 한 달 동안 ▲실버웃음교실 ▲천연비누만들기 ▲종이접기 작품만들기 ▲손바느질 강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아파트 관리소 같은 마을관리소가 생겨서 너무 반갑다. 처음엔 마을관리소가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관리소가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4일 개소한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 순찰활동 ▲어린이 통학로 교통 안전지도 ▲취약계층 간단 집수리 ▲환경개선 등 주민 생활 편의 지원을 통해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2일 남한산성면 불당리공영주차장에서 2019년 광주시 주민자치위원 한양삼십리누리길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신동헌 시장 및 문희우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주민자치위원 18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진행된 탐방은 광주 한양삼십리누리길의 대내외 인지도 확산 및 주민자치위원 상호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불당리 공영주차장에서 합격바위까지 탐방을 하면서 가을 단풍과 함께 코스마다 한양삼십누리길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감상 및 수능 합격기원 이벤트 참여했다. 문희우 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주민자치위원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어 광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한양삼십리누리길을 걸으면서 옛정취도 느끼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양삼십리누리길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12일 도척면 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토란 작목반과 관내 음식업주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헌 시장, 도척면 토란작목반(김진호), 도척면 상인회(김하식), 시 관계자, 관내 음식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특산품 토란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토란을 이용한 음식보급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토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척면 토란이 지역 내 음식점에 정착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중앙고 광지원농악반(지도교사 민성기)는 지난 10일 전북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7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 고등부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학생부 개인부문에서 3학년 유진혁, 김용환 학생이 최우상을 수상했다. 전국 농악인들의 축제인 이번 행사는 (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이사장 이광수)이 주최를 하고 정읍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행사다. 단체(초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와 개인놀이(쇠놀이, 장고놀이, 소고, 북놀이, 12발 상모, 태평소) 등의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농악대회에 참여한 광주중앙고 농악부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중앙고등학교는 1997년부터 광지원농악단을 창단하여 경기 광주 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2009년 제18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 한마당과 2012년 제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광지원농악반은 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 전승활동과 광주시의 창의체험 프로그램 예산 지원으로 전문강사를 위촉해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교내에 건립된 광지원농악 전수관을 개방해 남한산성취고수악과 광지원농악을 전수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문화원은 13일 대강당에서 제14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맞서 싸운 광주ㆍ성남ㆍ하남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광주ㆍ성남ㆍ하남문화원)가 주관한 추모제는 광주ㆍ성남ㆍ하남시 순국선열 보훈가족,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범택 무용가의 진혼무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김영희 시인의 가신님을 기리며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광주시 오페라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독립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는 2006년 제1회 순국선열 추모제를 남한산성 중앙주차장에서 거행한 이후 3개 시(광주ㆍ성남ㆍ하남)를 순회하며 공동 개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5회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올해에는 한국고전을 배경으로 하는 춘향전을 공연한다. 춘향전은 우리 고전문학의 대표작을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모든 연령대에 친근한 우리 내의 사랑 이야기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과 무대 예술로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오페라단, 한범택무용단 등 관내 예술단체와 우리나라 최고의 연주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며 우리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나는 이 특별한 기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람료는 무료이며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5시에 공연한다. 공연예약 및 문의는 광주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광주청년회의소(회장 신민철)와 경희대 한의과대학 공간척추학회(학회장 김중배 교수) 주최로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실을 열었다. 이번 한방진료실은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영성송용경)의 지역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 연계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주청년회의소 회원인 톡톡 경희한의원 이기홍 원장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들은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상담과 한방처방을 했다. 특히 변형된 척추와 골격이 정상위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척추에 일정한 자극을 가해 구조를 개선하고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침술과 교정서비스를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진료가 끝난 어르신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홍보를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신민철 회장은 앞으로도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는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은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자연보전권역 및 환경정책기본법상의 자연보전권역 지정과 환경정책기본법상 팔당호수질보전특별대책 권역에 따른 각종 중첩규제의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개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축사와 4개 시ㆍ군 단체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허재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7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축사에서 자연보전권역 중첩규제 해결 방안모색에 공동연대의 뜻을 밝혔으며 4개 자연보전권역 기초단체장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자연보전권역 지정과 환경정책기본법상의 자연보전권역 지정, 환경정책기본법상 팔당호수질보전특별대책 권역에 따른 각종 중첩규제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각 지역이 처해있는 기업 활동피해 사례와 소규모 공장입지에 따른 난개발 문제, 그리고 이러한 특정지역에 대한 중첩적 규제에 대해서는 정당한 평가와 보상이 부여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자연보전권역 내 행위제한 완화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시 전체가 자연보전권역으로 99.3%는 특별대책 1권역, 21.6%는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24.2%는 개발제한구역이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규제가 심한 지역임에도 불구, 소규모 개별공장의 입지만 허용하다 보니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소규모 공장만 난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단지 개발이 불가하고 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ㆍ시행하고 있지만, 특별대책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산업단지의 입지를 제한하는 것은 오염총량관리제의 도입배경 및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4년제 종합대학의 신설 및 이전이 불가한 것은 지역차별이다 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에서 제한하고 있는 공업용지 조성 최대 허용범위를 기존 6만㎡에서 30만㎡로 상향시켜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시장은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인 지역에서는 산업단지조성 등을 위한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특별대책고시를 개정해야 한다며 다른 권역과 동일하게 자연보전권역으로 대학 이전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십장생 조각가 장은진씨를 초청해 한반도 오천년의 흙-광주에서 이태리로 이어진길이라는 주제로 제70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연을 맡은 장은진씨는 불멸과 영생을 추구하는 십장생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해 왔으며 뉴욕 UN본부 초청 전시 및 대한민국 대표부 문화예술 강연 및 미주 한국일보, 경기일보 인류문화와 함께하는 미술 연재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연 내용은 고려청자에 이어 단아한 조선의 분청사기, 조선백자의 맥을 잇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반도의 예술소개와 함께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동시대 화려한 유럽 미술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예술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유럽 르네상스의 미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18세기 조선왕실, 분원의 광주 도자기에 이어 같은 시기 유럽 왕실 도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프랑스 도자기의 빛과 형태를 통해 우리 조선의 미적인 수준과 회화의 아름다움, 백자를 탄생시킨 광주의 흙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어보는 흥미 가득한 문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방법은 오는 14일부터 전화신청이나, 인터넷신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69회에 걸쳐 광주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 주민 연규승ㆍ안영환ㆍ경기창씨 등 3명은 11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백미 150포(1천200㎏, 3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이들은 따뜻한 밥을 오포읍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 싶어 쌀을 준비했다며 오포읍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주민들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