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한 무료 콘서트를 연다. 세종대 실용무용학과 학생들의 식전 길거리 퍼레이드와 비보잉 공연, 힙합댄스공연 등도 선보인다. 입장객은 공연장 로비에서 DJ 체험 행사, 예술가들의 예술품 판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후원 물품 경매행사가 이어진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수험표를 지참해야 무료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영어마을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참조하거나 콜센터(1588-0554)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 기자
파주시는 26일 2016년도 예산으로 8천69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7천947억원(본예산 기준) 보다 751억원(9.45%) 늘은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963억원으로 올해의 6천545억원 보다 418억원(6.38%), 특별회계는 1천735억원으로 올해 1천402억원 보다 333억원(23.75%) 각각 증가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70억원 늘어난 2천626억원을 편성, 전체 일반회계의 37.7%를 차지했다. 교육 예산은 폴리텍 대학 설립 등으로 올해보다 29억원 확대된 23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40억원, 농·축·수산 분야에 42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469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황수진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고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제179회 2차 정례회를 거쳐 다음 달 21일께 최종 확정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가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로 혁신상을 수상해 시책추진보전금 67억원을 확보한 ‘감악산 운계출렁다리 및 조망데크 설치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등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케이블브릿지의 공모안으로 구조적 안정성 및 이용자의 편의성을 감안한 산악보도현수교를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무주탑현수교 형식으로 설계해 아름다운 경관과 동식물보호지역의 훼손을 최소화했다. 설계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이번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3월에 착공해 같은해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적성면 설마리 산43 일원에 조성되는 감악산 운계출렁다리는 우측 표고 165m, 좌측 표고 180m에 건립되며 직선거리 170m로 산악보도현수교로는 전국에서 제일 길다. 공사비는 28억원이고 설계비는 9천400만원이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연 1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감악산에 파주,연천,양주 등 3개 시군 둘레길과 더불어 운계출렁다리라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연 10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서북부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수도권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는 파주, 양주, 연천 3개 시군 순환형 둘레길 21km 조성 사업으로 파주시 구간 11km는 지난 10월 오픈돼 호평을 받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는 탄현면 법흥리 일대 521만㎡ 통일동산지구 재정비에 나선다. 시는 25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구 지정 등 지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동산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통일동산지구는 1989년 남·북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당시 정부가 발표한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서 제시한 ‘평화시 건설구상’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LH가 1996∼2004년 단계별로 조성했다. 그러나 콘도미니엄부지의 공사 중단과 미개발 부지 방치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장단콩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 외자 유치를 위한 투지이민제 지구지정, 통일동산 일대 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 통일동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이번 재정비 용역은 이 같은 내용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동산지구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축구 국가대표 훈련장,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등 일부 시설만 들어선 상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금촌1동 11통 지역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파주사랑 우아함 봉사단’과 자원봉사자, 국군장병 등 200여명이 참여, 금촌재래시장 주변 어려운 이웃 14가구에 5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에 모든 자원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리며 2시간동안 연탄을 배달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그동안 파주 최대 인구밀집지역이면서도 실내 체육관이 없었던 운정신도시(교하신도시 포함)에 가칭 ‘운정다목적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파주시는 24일 동패동 1800 운정건강공원1(8천869㎡) 땅에 건축연면적 4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주민공감형 다목적 체육시설을 내년 6월 착공, 오는 2017년말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국·시비 각 50%로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이며 이미 22억4천900만원이 확보됐다. 수영장을 비롯 배드민턴, 농구장, 족구장, 탁구장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위한 전천후 실내 체육관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달안으로 건축설계공모에 들어가 내년 1월 실시설계착수에 이어 공사에 착공하면 2017년 말께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정, 교하신도시는 파주 전체 인구 절반이 넘는 20여만명이 살고 있는데도 그동안 실내체육관이 없어 인근 고양시 등으로 원정을 가야 했는데 앞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면 이런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 최대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완성되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주민 모두가 이용가능하게 돼 건강증진 등 체육복지가 질적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문산차량기지제공, 광역교통비 3천억 원 확보 등의 대안을 갖고 국토교통부에 끈질기게 요구해 온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파주연장안(운정신도시~강남삼성) 이 기획재정부의 민자타당성 분석안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GTX 서울 삼성∼고양 킨텍스 노선(36.4㎞)의 파주 연장에 청신호가 켜져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다. 시는 22일 “국토부가 지난 17일 GTX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GTX 기본안과 파주 연장안(운정∼삼성) 2가지 안에 대해 민자 타당성 분석을 기획재정부에 의뢰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기재부 검토 결과 GTX 노선을 킨텍스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6.1㎞ 연장하는 안이 민자사업으로 타당하다고 분석되면 GTX 삼성~킨텍스구간은 운정신도시∼삼성 구간의 단일구간으로 건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타당성 분석에는 6∼8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인데 현재 국토부가 발주한 용역결과를 보면 파주연장안이 통일대비에 적합한 안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동시 착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국토부는 기재부 검토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민자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후 2017년 민간사업대상자를 지정하고 2023년 개통을 목표로 2018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0년 인구 70만 명의 대도시와 통일에 대비해 민선6기 파주시정의 핵심 공약사업인 GTX파주 연장안을 실현하기위해 GTX와 지하철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을 발족, 11만명의 서명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이재홍 시장은 “파주 연장안은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비로 확보한 3천억원으로 정부의 재정부담 완화, 장거리 이용으로 운영수입 증대, 고양 차량기지 반대민원 해소 등 장점이 있어 기존안에 비해 우수하다”며 “기재부가 민자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파주 연장안의 장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북부에서 남부, 서울에서 인천을 1시간 이내에 생활권으로 묶어 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정부계획으로 건설되는 GTX는 지하 40~50m에서 시속 100~200㎞로 운행하는 광역철도다. 파주=김요섭기자
제19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역대 최대 방문객인 80여만명이 찾아 장단콩 33억여원 등 파주농특산물 72억여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 지난 1973년 첫 축제가 시작한 이래 올해가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파주장단콩축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난타공연, 장단콩 OX퀴즈, 파주장단콩 길놀이행사,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장단콩주부가요대전 등이 열려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 들었다.또한 총 2천15명분의 ‘콩비빔밥 나누기’ 시식회, 힘이 가장 센 사람을 뽑는 ‘장단콩 힘자랑 대회’, 장단콩관련 ‘전시마당’, ‘농특산물 판매마당’ 등이 3일 동안 흥겹게 열려 파주장단콩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특히 장단콩은 농가에서 준비된 콩이 축제 첫발부터 동이나 콩생산 농가들이 소매로 팔기위해 예비로 준비해 놓은 콩을 긴급 수송해 올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이재홍 시장은 “장단콩은 맛과 영양 면에서 건강 먹거리 중 명품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올해는 봄부터 가뭄 등 기후 문제로 콩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시민과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주장단콩이 전국 최고의 품질의 명성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주= 김요섭기자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농업폐기물이 넘쳐 나던 나대지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덕택에 생태지역으로 탈바꿈돼 화제다.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해마루촌 일원 6천30㎡는 수년전부터 관리자 없는 나대지로 방치되면서 각종 농폐자제와 생활쓰레기 등이 쌓여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몸살을 앓아왔다. 그러던 중 올해 초부터 생태계복원공사가 실시돼 탐방객들이 찾는 휴게공간으로 변모했다. 시가 지난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3만㎡이상 각종 개발사업시 부과되는 협력금)에 응모, 국비 3억원을 확보하면서 해마루촌 생태계공원조성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완공된 해마루촌 생태공원은 교목과 초화류의 식재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선형의 대상지를 따라 생태탐방로와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또 칡덩굴과 외래식물로 덮여있던 사면은 억새를 심어 경관을 조성했고 안정화를 위해 목재계단도 설치됐다. 이외에도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돌무더기, 나무더미를 쌓고 생태 안내판도 세워졌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국비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인 만큼 사업지가 주변생태계와 연계돼 자연생태계로 복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탐방객들의 올바른 이용을 안내하고 식재 및 시설물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유지관리해 힐링 명소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17일 산림청이 주최한 ‘제3회 전국 우리 명산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일반 단체부문에서도 파평의용소방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16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6개 등산로와 둘레길을 신속하게 정비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등 명산 가꾸기 범시민 운동을 벌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평의용소방대는 파평산과 율곡수목원 도토리길 정비 등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에 모범을 보인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파주 명산 가꾸기 운동을 꾸준히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