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로드를 만드는 파주광탄아우트로 테마 트래킹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국고지원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광탄면의 천혜 생태자원과 산재된 기존 관광·문화·역사 자원을 마을 고유자원으로 벨트화해 이야기가 살아있는 테마형 로드를 만드는 광탄아우트로 테마 트래킹 사업이 국고지원 대상으로 선정(생태분야A등급)돼 4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내용은 아쿠아 트래킹 정비, 나눔쉼터 조성, 전망대 설치, 500년된 우물 복원, 갈대 숲 정비, 마패빵 등 말(馬) 관련 먹거리·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이재홍 시장은 “고령산, 마장호수, 벽초지수목원, 기산미술관, 전통마을 등 광탄면이 보유한 천혜자연 관광자원을 상호연결해 체류형 녹색관광휴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종합안내판 방문자센터 주차장 마을홈페이지 등을 운영해 광탄면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 및 편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부터 4박6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엡립을 방문해 관광산업연구와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자치행정위는 이번 캄보디아 시엡립 평휴초등학교를 방문, 정부지원이 끊겨 정상적인 학업이 어려운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문구세트등 학용품을 학교에 전달하는 한편 아이들과 함께 색종이 접기, 풍선아트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의 후원자들 도움으로 무료점심을 제공하는 다일공동체를 방문해 4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한 점심을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자치행정위는 특히 시엡립 주정부 관광청을 방문,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활용한 광광소득등에 대해 토론도 벌였다. 손배옥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파주의 복지정책 추진방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검토해 보자는 취지에서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자 기부해주신 물품도 함께 가지고 출국해 시민과 의회가 한마음이 된 봉사활동을 캄보디아에 심어줘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올 상반기 창립예정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출자법인 경력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3일 채용 공고문에 따르면 선발 예정인원은 총 6명으로 경영기획팀장 1명, 시설건립팀장 1명, 기획홍보 분야 1명, 총무회계 분야 1명, 건축분야 1명, 토목분야 1명이다. 지원자는 직무별 응모자격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정부, 공기업, 기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단, 직무별 성별 및 나이 제한은 없으며, 올 3월 이후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휴일 제외)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우편,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험은 서류와 면접 2단계로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오는 17일 발표되고, 2차 면접시험은 2월 25일 실시해 최종합격자는 29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출자법인 직원 경력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뉴스소식-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청 지역경제과 장단콩웰빙마루TF팀(031-940-8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독수리의 대표적 월동지인 임진강 북쪽 파주 장단반도 일대에서 지난 2004년에 이어 11년 만에 독수리 20여 마리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장단반도내 농경지와 갈대밭에 설치된 전봇대를 모두 지중화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지회(회장 한갑수)는 지난달 29일 월동지 주변에서 감전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수리(Cinereous Vulture. 천연기념물243-1호) 두마리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한번에 1∼5마리씩 모두 21마리가 월동지 반경 500m이내 전봇대나 전선 아래에서 사체 또는 죽어가는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 2004년 12월에도 독수리 18마리가 2만2천V 고압전선에 감전돼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파주지회는 “군부대에서 정전이 됐다고 연락이 와 가보면 주변에서 숨진 독수리가 있곤 했다”며 “높은 곳에 올라앉는 독수리가 전봇대에 올라가 쪼는 습성 때문에 고압전선에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갑수 회장은 “장단반도에 찾아오는 독수리들과 임진강 하구 및 한강 하구를 찾는 수많은 철새들을 보전하려면 임진강, 한강하구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장단반도의 전봇대를 지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수리 감전사에 대해 전방지역 군부대도 비상이 걸렸다. 독수리 감전사고와 함께 정전이 발생, 군부대의 전자감시장비가 멈춰서는 등 군 경계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이다. 군부대는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에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한전 파주지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장단반도 일대에서 모두 6차례 정전사고가 인지됐다”며 “응급복구를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편성, 4㎞구간 전선을 완전 절연 전선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오는 4∼5월께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강&DMZ시민생태조사단 모니터링 결과, 장단반도는 매년 11월부터 독수리 700여 마리가 찾아 와 겨울을 나고 있는 국내 대표적 독수리 월동지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4, 5일 시청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직거래 행사는 4일은 시청 민원봉사실 앞 주차장에서, 5일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등 두 곳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파주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배, 꿀, 산머루주, 표고버섯, 인삼가공품 등 50여 종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는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질 좋은 물건을 싸게 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지난 6여년 간 지연된 파주시 법원2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민간투자를 통해 본격 조성된다. 파주시는 2일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민간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반기 중 보상 및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법원2 산업단지는 35만㎡ 규모로 조성돼 기계장비, 식품, 기계, 금속 등 4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내년 말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 구간 및 2020년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등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법원2 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10억원을 들여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입주기업의 물류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창출 1천150명, 생산유발효과 4천700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선언한(본보 1월19일자 10면) 파주시가 추진협의회를 가동하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섰다.파주시는 지난 29일 상황실에서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김언호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등 출판문학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협의회를 갖고 공모전략수립 등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추진협의회는 △남북평화통일 관문인 파주입지 최적성 △총 158만㎡에 이르는 출판ㆍ영상단지인 파주출판도시 국립한국문학관지원시설제공 △국내 최대규모인 1천여명의 작가를 보유한 각종 출판영상사가 작가 창작공간 제공 △북소리축제 등으로 다져진 동아시아 등 해외작가 교류인적 네트워크 활용 △갈대숲으로 둘러싼 문학공원 조성 △인천국제공항 등 뛰어난 접근성 등을 공모전략 컨셉트에 담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2월중으로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민대표 위주로 80여명 규모가 될 시민추진단은 국립한국문학관의 파주 유치의 명분과 당위성에 대한 홍보활동, SNS를 활용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홍보활동, 분야별 맞춤 홍보로 파주시 설립 여론 및 당위성 조성, 관계부처 방문 면담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김언호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학은 평화다”며 “남북평화통일 길목인 파주에 전국유일 국가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에 속한 1천여개의 출판ㆍ영상 업체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송유면 부시장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오는 4~5월 중 국립한국문학관 파주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시민과 함께 유치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시는 문발동 일대 시유지 1만6천188㎡를 건립부지로 제공한다. 문체부는 올해 예산에 10억원의 설계비를 반영한데 이어 2019년까지 모두 480억원을 투입하며 국립한국문학관에는 도서관, 공적기록보관소, 박물관 형태로 한국문학과 관련된 기록을 보관하고 전시하게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은 오·폐수가 하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개인하수처리시설 사전검사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전검사제는 3t 이상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시공 전에 적절한 부품이나 설비를 사용했는지를 미리 조사, 검증된 제품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시는 자체 기준에 따라 제품의 적합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불법·불량 제품의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하천의 수질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판매 확대를 위한 파주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시는 28일 올 하반기에 유통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정신도시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총 800억원을 들여 2만6천572㎡ 규모로 지상2층, 건축연면적 1만7천190㎡ 규모로 지어지는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올 하반기에 설계를 거쳐 오는 2018년 준공예정이다. 시는 농협 및 LH와 3자간 투자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식자재 매장, 도매집배송장 등의 종합적 유통시설을 갖춰 파주농축산물 및 특산물을 우선 판매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도록 협의했다. 이에 6만여명의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내달 2일부터 금릉역 청소년 북카페 ‘GoodBook’을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릉역 2층 유휴공간 125.5㎡에 설치한 청소년 북카페는 청소년 이용시설로서 청소년들이 또래친구들과 어울리고 안전하게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이다. 내년 12월말까지 파주청년회의소에서 위탁운영하며, 운영인력은 1명, 시설대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겸직한다.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청소년 및 학부모 전문상담과 체험형 독서프로그램, 청소년과 학부모가 주도하는 기획 프로그램, 다양한 미디어제작 및 상영, 청소년 지역문화행사 등 이용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금릉역 청소년 북카페가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상담, 복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정보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