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2015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단계 오른 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행자부에서 전국 시군단위로 직접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설공단은 사업수입, 대행사업비, 사업수지부분등에서 평점 100점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다. 특히 통상임금 소송해결을 비롯 소송사전방지를 위해 임금체계개편,고객중심경영체제도입,수요 클린데이전개등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영 이사장은 “신규사업개발,조직진단 등 중장기적 발전방향 전개, 성과연봉제도입에 따른 성과평가체제 구축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며 “내년 평가에서 반드시 최고 등급을 받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서부전선 육군 1포병여단 쌍호포병대대는 30일 장애인 등을 부대로 초청해 일일 병영체험 행사를 가졌다.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인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과 쌍호포병대대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이뤄졌다.장애인 등 40여 명은 이날 병영 생활관 견학, 기본제식훈련, 군 장비 소개교육, 자주포 기동훈련 참관, 병영식사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즐거운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강우진 대표는 “군인이 되고 싶어도 신체적 여건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는 안타까운 장애인에게 군부대에서 실시한 병영체험은 소중하고 귀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뜻 깊은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임정교 쌍호포병대대장은 “이번 병영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부대 장병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자원봉사자와 쌍호포병대대 장병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내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레크리에이션 활동, 시설물 보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7일까지 ‘2016 대학생 파주사랑 정책제안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제안 오디션은 대학생의 도전적 탐구 정신과 실천적 지혜를 시정발전에 도입하고자 파주시가 최초로 도입한 오디션 방식의 공모제다. 오디션은 지역 특화사업 개발 및 육성, 안전 중심의 도시 조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시 재정수입 확대 및 예산 낭비 근절,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 활성화 등 6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정책아이디어는 1차 실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르며 본선에서는 오디션 방식으로 제안자가 직접 제안의 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발표한다. 청중평가단(30%)과 시민평가단(30%), 제안심사위원회(40%) 평가에서 창의성, 경제성, 적용 가능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 정책아이디어가 확정된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파주시장 표창과 함께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 15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2명) 50만원, 입선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우수제안은 시정에 반영해 추진한다. 제안신청은 국민신문고 또는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기획예산관실(☎031-940-4953)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10여년 가까이 사업 진행을 못해 무산 위기에 놓였던 재개발지역인 파주 금촌동 제2지구와 율목지구가 각각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도시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파주시는 30일 금촌1동 율목지구가 국토부의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사업이 연계된 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금촌 2동 제2지구에 이어 두번째다.시는 금촌2지구 3만4천775㎡ 800세대와 율목지구 5만3천791㎡ 1천세대를 합동 개발해 총 8만8천566㎡, 1천800세대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이렇게 되면 금촌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촌 2지구와 율목지구는 6·25 이후 피난민들의 주거지로 조성된 마을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시가 지난 2008년 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건설경기 불황으로 지금까지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뉴스테이사업 지정으로 이들 지구는 하나외환은행 자회사인 부동산 리츠회사 하나자산신탁이 맡아 재개발사업의 일반분양분 임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해당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뉴스테이사업을 추진에 들어 간다는 방침이다.시가 연거푸 뉴스테이사업에 선정된 것은 GTX(수도권급행철도)ㆍ3호선 연장 등 철도망 개선,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인구 유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시는 구도심인 2지구와 율목지구가 뉴스테이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용적률 상향, 도로확충등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 예정이다.이재홍 시장은 “올해 금촌2동 제2지구와 율목지구가 뉴스테이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구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돌파구를 찾았다”며 “구도심 지역 도시재생의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금촌 2지구와 율목지구는 6·25 이후 피난민들의 주거지로 조성된 마을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시가 지난 2008년 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건설경기 불황으로 지금까지 사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와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도로 중 오산지하차도 공사가 완공돼 오는 31일 개통한다. 파주시는 “오는 31일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 13.7㎞ 가운데 오산지하차도 470m 구간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산지하차도는 총 길이 470m, 폭 20m로, 교면 포장공법(Latex Modified Concrete)이 적용됐다. 이 공법은 교량이나 구조물을 보호하기 위해 고무 성질의 라텍스와 콘크리트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염분과 수분으로 인한 균열을 방지하고 강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기존 아스팔트 공법과 비교해 경제성이 높지만, 초기 시공비용이 많이 들어 교량, 고속도로, 철도 교량, 활주로 등의 포장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2007년 11월부터 이 구간 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앞서 2013년 12월 이 도로 시점부인 등원교차로∼뇌조교차로 1.0㎞, 2014년 11월 등원교차로∼오산교차로 3.0㎞, 지난해 12월 오산교차로∼광탄교차로 1.3㎞가 임시 개통됐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산내마을 8단지의 주변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집단민원과 관련(본보 24일 10면),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존 경계펜스 및 방음벽을 철거한 전 구간에 수목울타리나 경계펜스 등을 설치하는 등 3개 항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6 LH파주본부 회의실에서 권익위 성영훈 위원장이 주재하고 주민들과 송유면 파주시 부시장, 박수홍 LH도시환경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28 밝혔다. 이날 합의된 중재안을 보면 ▲LH는 기존의 경계펜스 및 방음벽을 철거한 전 구간에 수목울타리나 경계펜스 등을 설치 ▲아파트 진출로 급커브 완화, 경비초소 리모델링, 정문 공터 조경, 초등학교 출입구 안전펜스 설치 등의 주변 환경 개선을 추진 ▲파주시는 LH의 수목울타리 설치 등 주변 환경 개선노력에 적극 협조하고 사후관리를 하기로 했다. 성영훈 위원장은 “오늘의 조정이 이루어지기까지 주민들의 불편이 신속히 해결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이번에 관계기관이 적극 협조하여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원만히 해결됐다”며 “관계기관에 합의 사항을 잘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내마을 8단지 주민들은 LH가 지난 2003년부터 산내마을8단지 주변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조성공사를 시행해 왔고 이 과정에서 LH공사가 산내마을8단지 아파트를 둘러싼 방음벽·펜스 등의 아파트 시설물을 상당부분 철거하였으나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LH가 철거 후 재시공한 진출입도로는 급커브로 시공되어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등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철거된 시설물들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은 LH에 주변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으나 수용이 되지 않자 지난 1월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임진각에서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한 북한 정사정포 공격상황 가정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공습경보 발령 후 시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대피소로 대피했다. LG Display 및 ASE Korea 직장민방위대, 파주소방서, 1사단, 9사단, 파주경찰서와 함께 민ㆍ관ㆍ군ㆍ경 합동으로 진행하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종료 후에는 대피훈련에 참여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독면 써보기 체험, 을지연습 알리기 퀴즈 이벤트, 군장비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와 전차, 장갑차, 제독차 등을 소개하는 군장비 전시회가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시장은 “작년 8월 연천 포격사건 시 실제 파주시 민북지역 주민들이 대피한 경험이 있기에 오늘과 같이 실제 대피훈련은 큰 의미가 있다”며 “관련기관과 유기적이니 안보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는 24일 추석 연휴에 주민들로부터 집 비우는 기간을 미리 통보받아 집중 관리해 주는 ‘빈집 사전신고제’를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주민의 사전 신청을 받아 경찰이 주기적으로 순찰하면서 해당 주택(아파트)의 잠금장치 확인과 우편물 수거 보관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의뢰인에게 순찰 결과를 담은 안심 문자도 보내준다. 조용성 서장은 “휴가나 추석 연휴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빈집 사전신고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빈집 사전신고제 운용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오는 9월 10∼11일 법원읍 대능리 특설무대에서 ‘제1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빛축제가 열리는 법원읍 대능리 일대는 1960년 미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집창촌이 성업하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급속하게 쇠퇴하고 지역이다. 시는 슬럼화되어 가는 법원읍 대능리 도시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내년 말까지 국비 등 5억3천만원을 들여 대능리 일대에 전통등(燈) 전시관과 문화예술촌, 전통 등 거리, 문화 벽화길을 조성하고 있다. 전통 등 거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집창촌 건물 1개 동을 전통 등 제작공방과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 개관한다. 골목길 2.2㎞에는 벽화를 그리고 도로변에는 화단과 꽃밭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달달한 희망빛 축제에 3개의 축제장을 구성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10일 제1축제장인 어울림존에서는 파주시 시민건강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법원읍 어울림축제, 전통등거리 점등식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청춘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제2축제장 청소년존에서는 법원여자중학교, 율곡고등학교 등 관내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댄스대회 등이 펼쳐진다. 제3축제장 정원투어링에서는 버스를 타고 이 지역에 잘 가꿔진 가야4리 텃밭 정원과 초리골 사계정원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이 지역 특산물인 ‘천현 꿀 포도’를 널리 알리는 축제를 병행해 연다. 법원읍에는 25㏊의 포도밭이 있다.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은 제작공방에서 전통 등 만들기 체험과 축제장에서 포도 한 송이 빨리먹기, 포도 씨 멀리 뱉기, 포도 상자 높이 쌓기, 포도수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원읍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파주=김요섭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벌이면서 발생한 공사피해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례적으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LH파주본부 회의실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산내마을 8단지 민원사항 관련해 성영훈 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파주 산내마을 8단지에 거주하는 윤조덕씨 등 3천999명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LH가 파주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훼손한 주변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조정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조정요구서에서 “LH가 2000년 이후부터 파주운정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야산 등 녹지를 훼손하는 등 신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입주자 삶의 질을 저하시켰다”며 “경계 펜스 등을 아파트 부지 내에 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LH 측은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훼손된 기존도로를 보수하고 공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민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시설물을 아파트 부지 내에 시공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보여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측은 “대규모 민원인이 조정을 신청해 위원장 차원에서 직접 조정에 나선다”며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양측이 원만한 사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운정신도시(야당동 등)는 LH가 지난 2003년부터 7조 원을 들여 1, 2단계 940만5천여㎡(4만6천가구)의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 말까지 운정3지구 698만㎡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